[꼬랑지달린탈무드348] 손님과 생선
손님과 생선은 사흘만 지나면 악취가 납니다.
손님은 비와 같습니다. 비는 적당히 내리면 기쁘고 좋지만 계속 내리면 큰 문제가 생깁니다.
손님은 첫째 날에는 닭은 대접받게 되지만, 이틀째는 계란을, 사흘째는 콩을 먹게 됩니다.
그렇다고 손님이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면
손님대접이 시원찮은 것으로 오해받게 되니 눈치껏 잘 일어나야 합니다.
[꼬랑지] 찾아오는 손님을 반가이 맞이하며 문을 열기는 쉬우나,
귀찮은 손님 빨리 가라고 문을 열기는 참으로 어려운 법이라니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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