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교육·수련회, 패러다임 바꾼다… YSM, 2박3일 ‘파워캠프’]
청소년사역단체 YSM(청소년불씨운동·대표 마상욱 목사)은 2013년을 준비하면서 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청소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해질 때까지’라는 모토 아래 1995년부터 활동해 온 YSM은 그동안의 교회교육과 연합수련회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상욱 목사는 “교육은 물통에 물을 붓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영혼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밖에서 무언가를 넣어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청소년들의 재능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YSM은 청소년들 각자가 갖고 있는 열정, 재능, 비전을 스파크(SPARK·불씨)라고 표현해 왔다. 지금까지 교회교육과 프로그램이 지식 전달 위주였다면 이제는 그 안에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스파크를 찾아가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교회교육의 대안 중 하나일 것이다. 주일학교와 토요학교 그리고 각종 청소년 집회도 이렇게 변해야 한다. 이런 변화를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시도가 2013년 겨울 YSM 파워캠프다(사진). 이번 캠프는 충북 제천의 대원대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씩 4차례에 걸쳐 열린다.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라 캠프에 참여하는 대상도 교회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혹은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 자녀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라면 함께 참석해 자녀와 함께 하나님께서 주신 스파크를 놓고 대화하고, 기도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보는 건 어떨까(1577-6791·powercamp.or.kr). 최영경 기자 (국민일보 2012년12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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