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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소중한 추억
한국엔 번역되지 않았지만 아이버 파웰이 쓴 성경의 유리창(Bible windows, Ivor Powell)이라는 좋은 책에 다음과 같은 예화가 나옵니다.
어떤 마을에 엄청난 부를 축적한 덕망 있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아내를 일찍 여의고 아들과 둘이 살았는데 아들마저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자가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 지내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도대체 그 많은 유산을 누가 받게 될 것인가를 놓고 궁금해 했습니다. 하지만 부자는 어떤 유서도 남기지 않고 죽었고 그의 물품들은 경매에 올랐습니다. 비싼 가구와 귀한 수집품들을 손에 넣기 위해 사람들이 경매장으로 몰려나왔고 나온 물품 중엔 부자 아들의 초상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화가가 그린 작품이 아니라 아무도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전에 부자의 집에서 일했던 노파가 그림을 사갔습니다. 남루한 차림의 노파를 보고 사람들이 어째서 돈도 안 되는 그림을 샀냐고 물었습니다.
“전 그 소년의 유모였습니다. 전 어르신을 존경했고 그 소년을 매우 아꼈답니다.”
고작 과거의 추억 때문에 돈을 낭비한다고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초상화 뒤에 무언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림틀에 두꺼운 서류뭉치가 끼어 있었는데 자신과 아들의 추억이 담긴 이 그림을 간직해주는 사람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부자의 유서였습니다. 모든 경매는 즉시 취소되었고 부자의 재산은 가난한 노파가 물려받았습니다.
지나간 추억은 소중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을 돌아봄으로써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주님이 함께하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주님! 지나간 추억을 통해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지나간 추억들을 작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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