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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가능성이 아닌 방법의 실패
1960년대 이탈리아에 탈선 청소년들을 위해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살피던 그에겐 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공립학교에서 문제 학생들을 금방 포기하고 퇴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사역자는 한때의 방황으로 최소한의 교육도 받지 못한다면 아이들이 성장한 뒤에 돌이키기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쫓겨난 아이들을 모아 학교와 같은 과목을 따로 가르쳤습니다. 그의 교육방식은 좀 특이했는데, 먼저 자신이 아이들에게 가르친 뒤에 각자 흥미를 가지는 과목을 다른 아이들에게 가르도록 시켰습니다.
가정에서 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과 같은 탈선청소년들을 모아 문법을 가르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비록 다른 이들보다 아주 약간 더 나은 실력이었지만 지식을 나누면서 탈선 청소년들은 남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고 공부를 위한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자식들로 태어나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현실에 절망하며 탈선했던 아이들이 작은 교육 방식의 차이에 의해서 우등생이 된 것입니다. 이 10대 중반 정도의 아이들이 모여서 나중에 공립학교의 문제점에 대해서 작성한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교육학 교수가 작성한 사설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가능성이 모자랐던 것이 아니라 그 가능성을 일깨워줄 방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에 실패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가능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펼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제도와 관습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지 말고 사람들을 평가하지 마십시오.
주님! 무한한 가능성을 품게 하시고, 전하게 하소서.
나와 모두의 가능성을 인정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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