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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281<누구를 섬겨야 하나>
우리는 누구를 섬기고 있습니까?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주린 자, 목마른 자, 헐 벗은 자, 병든 자, 옥에 갇힌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31-46) 우리가 섬겨야 할 사람들은 목사님이나 교회 중직자나 성도들, 권력자들, 부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자'를 섬겨야 합니다.
282<무엇으로 섬기는가>
섬김은 통전적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재물을 가진 자는 재물로, 정치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사람은 정치적 영향력으로, 지식을 가진자는 지식으로, 경험과 지혜를 가진자는 경험과 지혜로, 능력과 기술을 가진자는 능력과 기술로, 농민과 노동자는 생산활동으로, 종교인은 종교적 진리로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겨야 합니다.
283<전도>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284<전도는 신앙의 의무>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해야되는 필수 의무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입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건져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가장 큰 최고의 사랑은 지옥으로 가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여 천국으로 가게 하는 '전도' 입니다.
285<전도의 육하원칙(六何原則)>
전도의 육하원칙 ①누가? 전도는 내가 해야 합니다. ②무엇을? 십자가의 도를 전합니다. ③언제?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합니다. ④어디서? 안드레, 빌립, 수가성여인, 베드로, 바울처럼 어디서나 합니다. ⑤어떻게? 생활로 본을 보이며 말로 전하고 사랑으로 합니다. ⑥왜? 예수님의 명령이며 성도들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286<하나님과 코이노니아-교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랑과 교제(코이노니아)의 대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코이노니아의 극적인 실천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코이노니아'하시기 위해 그 높은 보좌에서 이 낮고 낮은 땅으로 직접 뛰어내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287<성도와 코이노니아>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4:12)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하십니다. 그리하여 교회에 주신 큰 사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나누며' '교제'하는 성도간의 친밀한 코이노니아(교제)입니다.
288<세상과 코이노니아>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강이 네 근원을 이루며 온 세상으로 흘러나갔듯이(창2:10)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생명', '사랑', '평강'(샬롬)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하는 통로입니다. 명품 신앙인은 세상과 대적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소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289<정직>
정직은 하나님의 방식이고, 거짓은 세상 방식입니다. 우리는 정직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정직은 율법인 동시에 믿음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은 정직한 자가 고통을 받고 손해를 보는 세상입니다. 정직하면 바보가 되고, 정직하면 손해를 보더라도 그래도 그리스도인은 정직해야 합니다.
290<형통>
정직하게 사는 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이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가는 것이며,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나님을 믿고 사는 가장 구체적인 길입니다. 그리스도인 하면 정직한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정직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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