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만가지 생각]
291<사탄과 정직>
사탄은 우리가 정직하게 사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우리가 형통하게 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정직하게 살지 못하도록 이곳저곳에 많은 함정들을 파 놓고 우리를 타락시키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292<기독교인의 질서>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질서 있게 만드시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운행하십니다. 만일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이 무질서하게 운행된다면 우주는 대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질서가 파괴되면 지구의 생명도, 인간의 생명도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가정, 학교, 직장, 교회도 질서가 무너지면 힘들어집니다.
293<교회의 질서>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14:40) 하나님께서 질서의 하나님이시기에 주의 자녀들 또한 질서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교회 안에서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교회 직분은 서열로서의 직분이 아니라 섬김으로서의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각각의 역할들을 서로 존중하면서 협력해야 합니다.
294<질서>
질서가 있는 곳에 화평이 있고, 질서가 있는 곳에 깨끗함과 아름다움이 있고, 질서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질서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을 인정하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심을 감사하며 두려움과 떨림으로 세워주심에 '책임'을 감당할 때 질서는 만들어집니다.
295<효도>
기독교야 말로 인간관계의 기본을 효(孝)에 두고 있는 진정한 효(孝)의 종교입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10계명인데 그중 인간을 향한 첫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또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한다."(엡6:3)는 약속을 주시면서 성경은 우리에게 효(孝)를 강조합니다.
296<공경하라>
"공경하라"(카베드,Kabed)는 말씀은 권위에 합당하게 존경하라는 뜻입니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로서의 권위를 위임받은 사람들입니다. 질서에는 순응해야 하고, 권위에는 존경해야 합니다. 자녀는 못난 부모라 해도 무조건 공경해야 합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선택적인 것이 아닙니다.
297<부모공경의 원리>
효도는 신앙의 첫 열매입니다. 보이는 부모를 잘 섬기는 그리스도인은 안 보이는 하나님도 잘 섬기게 됩니다. 인간이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권위가 부모이기에 어려서부터 부모에 대한 순종을 바로 배운 사람은 하나님께도 순종을 잘하고 영적 권위 앞에 겸손히 순응하게 됩니다. 효도하는 사람은 장수의 복을 받게 됩니다.
298<애국>
한국교회의 자랑스런 전통 중 하나는 애국애족(愛國愛族)정신입니다.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 그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구국제단'이 전국 여러 곳에 있습니다. 기독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종교입니다.
299<올바른 애국>
교회의 가장 크고 원대한 애국은 온 국민들이 모두 구원받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보편적 인권과 정의 그리고 사랑과 자비를 바탕으로 한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이념과 정치논리에 빠져 어느 특정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면 안됩니다. 예수님도 당시에 기득권 세력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300<나라를 위한 기도>
위정자들이 나라를 다스릴 때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세심하게 공평과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점령하는 호전적 태도가 아니라 서로 상생과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온 국민들이 예수를 믿고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기독교 국가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