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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6: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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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2012.11.25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9) 기도
엡6:18-20
인터넷을 통해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 집사의 간증을 들어 보았습니다. 부모님이 교회 안 나가는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제천에 있는 시골 외가댁 갔다가, 그 동네 교회에서 나온 여름성경학교 전도대를 만나 "교회 가면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수박도 줄테니 교회 가자"는 말을 듣고 교회에 갔답니다. 어릴 때 서울 와서도 교회에 잘 다녔는데 실업계 고등학교를 들어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폭주족` 생활을 즐기는 ‘날라리’가 되어 버렸답니다. 방황하며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오토바이 폭주족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지내다 어느 날 새벽 두 시쯤 집에 들어왔답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안 나오시더랍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거나 아니면 구두주걱으로 두들겨 패야 하는 어머니가 안 나오시더래요. 문득 안방에서 중얼중얼 하는 소리가 들려, 전화하시나, 해서 문틈으로 엿보니,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더랍니다. 그 때 뒤통수를 때리는 충격으로 즉시로 결단해 술 담배도 끊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고, 기도로 무너지는 기업을 일으킬 수도 있고, 기도로 기적을 체험받을 수 있고, 기도로 불치의 병이 치유될 수도 있고, 기도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격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사탄의 계획을 무력화 시킬 수 있으며 사탄의 세력이 공격해 와도 능히 견뎌내게 합니다. 기도가 없는 곳은 사탄의 잔칫집이고, 기도가 있는 곳은 사탄의 초상집입니다. 사탄의 임무 중 큰 임무는 바로 '기도'를 못하게 하고 기도를 방해하는 일입니다. 때로는 모든 것이 잘 되어 기도할 필요가 없게 만듭니다. 때로는 너무나 바빠 기도할 틈을 주지 못하게 합니다. 때로는 삶이 순탄하여 기도가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듭니다. 세계 최고 암전문의 김의신 박사에 대한 글을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암전문 병원인 미국 텍사스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에 31년간 봉사하신 분입니다. '미국 최고의 의사'에 91년과 94년, 2차례 선정된 분입니다. '중보기도의 힘'은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말합니다. 200∼500명 정도 되는 교회의 중보기도팀원들이 암환자를 위해 6개월∼1년간 기도하게 했답니다. 암환자 본인은 모르게 진행했답니다. 그 결과, 중보기도를 받은 암환자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료 효과가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암 치료과정에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모두 거치고 약이란 약은 다 썼는데도 암세포가 뇌까지 퍼진 환자가 있었답니다. 5년 정도 투병한 분인데, 마지막으로 삶을 정리하라고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해서 보냈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세포가 자라지 않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현대 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인 환자만 20명이 넘는 사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도 어머니의 기도 때문에 오늘날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항상 '남을 위해서 살아라.', '하나님이 도우시니까 절대 걱정할 것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머니의 기도대로 지금까지 걱정 없이 살아온 것을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믿음 덕분에 죽음이 삶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기적의 현장을 30년 넘게 두 눈으로 보고 확인했다고 합니다. 기도는 단순한 주문이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고 능력을 체험받는 통로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은 지독하게 기도를 방해합니다. 기도하되 형식적인 기도만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되 기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되 의심을 품게 만듭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뭐가 되냐?” “전능하신 '하나님이 뭘 몰라서' 또 아뢴단 말야?” 등으로 회의를 가지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줄을 잘 서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기도 없는 곳에서 사람만 일하지만 기도 있는 곳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이고, 기도하는 사람은 능력을 받고, 사탄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장 무서워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영적 전쟁을 말씀하면서 마지막으로 기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 전쟁터에서 승리하게 하는 위대한 무기입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이 모든 것과 더불어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까?
18절에는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19절에는 “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나는 사도 바울을 말씀합니다.
1.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성도는 누구입니까? 에베소에 신앙생활하고 있는 여러 성도를 말합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서로 통하는 사람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미운자나 고운자나, 싫은 자나 좋은 자, 원수까지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영적 전쟁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우리는 성도를 위해, 남편을 위해, 아내를 위해, 부모를 위해,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위대한 기도의 사람 모세를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금만 어려움이 다가오면 원망하고 불평하고 자신을 돌로 치려고 합니다. 그 때마다 무엇을 합니까? 그들과 대항하여 논쟁하거나 변론하거나 싸우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기도로 백성에게 물을 먹이고, 기도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며, 기도로 기적을 일으킵니다. 아말렉과 르비딤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와 군인들은 적진에서 전투를 합니다. 이 때 모세를 무엇을 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성경에 보면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17:11)”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패전하니까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려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역사를 바꾼 위대한 기도자들은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사탄은 에스더 때 하만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전멸시킬 계략을 꾸몄습니다. 이 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삼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여 민족을 살렸습니다(에4:16) 사무엘은 기도에 쉬는 것을 죄라고 생각했습니다. 블레셋으로부터 민족이 위기를 당할 때 미스바에서 종일 금식하고 기도하여 민족을 구하였습니다.(삼상7:4-6)
이방인 전도의 문을 연 고넬료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기도가 이방인 선교의 문을 열게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었습니다. 모세의 부르짖음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했던 백성에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 주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바꾸시도록 합니다. 한나는 기도함으로 민족을 구원하고 나라를 세울 수 있던 아들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가져와 제단에 불을 붙였습니다. 기도로 비가 오게도 하고 비를 멈추게도 하였습니다. 엘리사는 기도로 가난한 과부의 집에서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축복하였습니다. 요나는 기도하였더니 물고기가 뱃속에서 구원을 받고 니느웨 회개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를 통해 왕의 마음을 움직였고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였습니다. 기도가 없는 교회는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인은 사탄의 노리갯감이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오게 됩니다. 좋은 목사님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입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부모입니다. 좋은 선생님은 제자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선생님입니다. 다윗은 기도할 때는 승리하였지만 기도하지 않고 잠잘 때 그는 유혹에 넘어가 실패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젊어서부터 믿음을 버리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결혼 전에 동거하여 아들 아데오다투스를 낳았습니다. 그는 마니교를 신봉하였습니다.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의 문제로 어느 교부를 찾아 갔을 때 그 교부는 모니카에게 “눈물의 기도는 자녀를 망하게 하는 법이 없습니다.”라고 권면하였다고 합니다. 무려 16년 동안 아들을 위해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였답니다. 그 기도가 방탕한 아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로 어거스틴이 주님 품으로 돌아와 위대한 기독교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모니카는 기도로 불같은 성격을 가진 남편 파트리키우스를 말년에 회심시켰습니다. 기도는 위대한 능력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2.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교역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는데 그 나는 누구이겠습니까? 지금 감옥에서 갖은 고통가운데 있는 사도 바울을 말씀합니다. 지금 말하면 교역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울이 기도 부탁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자기가 감옥에 갇혀 있으니 풀어 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 것 아닙니다. 행복. 명예, 고통을 덜어달라고 기도한 것 아닙니다.
무엇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합니까? 바울을 위해서는 무엇을 구해 달라고 합니까? 바울은 서신서를 통해 자신을 위한 기도 부탁을 합니다.(골4:2,3, 롬15:30, 살전5:25, 살후3:1,22, 골4:3) 그 때 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습니까? 감옥에 풀려나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병에 낳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방문객 끊이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19절 말씀을 보십시오.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여 ⓐ말씀을 주사(마10:19) ⓑ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달라고 기도를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는 천성적으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고린도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는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아볼로는 웅변가였으나 바울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왜 자신이 이렇게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고 합니까? 20절을 보십시오.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20) 그가 갇히게 된 이유입니다. 목회자는 당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이 살아나고 시대가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성도들에게 합심으로 기도할 것을 여러 번 부탁하였습니다.(롬15:30, 살후1:11, 엡6:19, 골4:3, 살전5:25, 살후3:1, 히13:18-19) 유능한 목회자 뒤에 성도의 기도의 숨결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 뒤에서 자신들의 목숨까지도 내어놓고 섬기고 기도해주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같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 때 성도들이 어떻게 합니까? 베드로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행12:1) 성도들이 베드로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니까 옥문이 열리고 베드로가 기적적으로 풀려났습니다.
위대한 부흥사, 찰스 피니의 경우 그가 자신이 기도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그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클러리와 내시라는 두 장로들은 피니가 복음증거를 위해서 떠날 때마다 동행하여 그를 위해서 기도와 신음을 멈추지 아니하였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기도가 설교자 위대한 피니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목회자를 보며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지 말고 기도를 해 주어야 합니다.
설교의 황태자라고 불리우는 스펄젼이 있기 까지는 그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부탁드리건 데, 기도할 때 저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제게 맡겨진 이 거룩한 의무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어리다는 것과 경험이 부족함을 기억하시고 그것들이 나를 가로막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기도실에는 매일 스펄젼을 위한 중보기도를 드리는 자들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스펄젼에게 그의 성공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의 신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인들의 중보기도가 자신의 사역의 성패를 가늠하게 될 중대한 열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인들의 기도가 살아있는 한 목회자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E.M 바운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교인들의 영적 기도는 성령 충만한 분위기를 만들며,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전파되게 한다. 그런 교인들의 기도는 용기를 돋구며, 말씀전파를 효력 있게 한다. 그것은 설교를 수월하게 한다. 그리고 말씀이 아무런 마찰 없이 왕성하게 전파되도록 만들며, 사람들의 영혼에 신령한 흥분을 주어 기도에 동참하도록 돕는다. 설교자를 위해 기도하는 평신도는 마치 전선을 바치고 있는 전봇대와 같다.” 교인들의 중보기도가 한 교회 목회자의 목회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입니다. 목회자를 능력 없다고 비난하기 전에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설교에 감동이 없고 지루하다고 비난하기 전에 목회자의 설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3. 우리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는 네 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첫째는 “모든 기도와 간구로”입니다. 기도의 종류 다양하고 수많은 형태를 지닙니다. 기도는 포괄적인 기도를 말합니다. 간구는 어떤 특별한 제목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통성으로 때로는 방언으로, 때로는 묵상으로, 때로는 울부짖으며, 때로는 서서, 때로는 눈을 감고, 때로는 눈을 뜨고, 때로는 의식의 흐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기도든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기도가 실패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이 실패합니다. 기도에 실패하면 인생에 실패합니다. 기도가 빈약하면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기도할 때 교회는 부흥됩니다. 기도로 선교의 위대한 문이 열리고,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이 없습니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모든 일에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힘이 주어지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돈이 있으면, 능력이 있으면, 건강하면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모든 일에 기도해야 합니다. 링컨은 어릴 때도 기도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의 고향 스프링필드를 떠나면서 마중하기 위해 운집해 있는 고향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전쟁 중에도 끊임없이 기도했다고 합니다. 남북 전쟁이 치열하게 계속되던 어느 날, 당시의 유명한 인기배우 제임스 머독이 링컨의 초청으로 백악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늦게까지 대화를 하다가 늦은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그날 밤 머독은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오는 포성소리에 잠을 설치고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이 되었는데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그대로 누워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머독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음소리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의 발이 멎은 곳은 복도 깊숙이 안쪽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링컨은 신음하듯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부족한 종입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새 힘을 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도와주소서!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 통일된 나라로 세워주소서.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머독은 링컨의 기도하는 모습에 감명 받아 링컨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고 그를 돕는 일에 앞장서게 되었답니다. 링컨은 야전 막사에 머무는 동안에도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답니다. 링컨이 기도할 때는 막사입구에 하얀 손수건을 걸어 놓았답니다. 그러면 비서는 하얀 손수건이 없어질 때까지 면허를 금지시켜 기도가 방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미 육군전투교범 가운데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전투들을 분석한 내용이 있는데 그 중에 북군이 승리한 남북전쟁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 분석한 내용의 결론은 이렇다고 합니다. "남군에는 위대한 명장 로버트 리 장군이 있었다. 북군은 병력과 무기 모든 것이 열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군이 승리했다. 그것은 북군에는 기도의 사람 링컨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난 후 링컨은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북군의 승리는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우리에게 로버트 리 장군과 같은 유능한 장군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더욱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항상”입니다. 기도의 시간, 규칙적이면서 끊이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선박왕 오나시스가 있습니다. 이 사람도 기도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 평범한 선원이었으나 미래 비전을 품고 날마다 바다를 보며 1시간 이상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억만 장자가 되니까 기도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바람이 나서 조강지처를 버렸고, 그 당시 오페라의 여왕이라 불렸던 유명한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와 결혼했습니다. 8년 가까이를 살았으나 권태로 이혼하고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제클린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그녀와 결혼한 지 일주일도 못되어 오나시스는 결혼을 후회하며 이혼 할 길을 찾았으나 엄청난 위자료를 요청하여 이혼도 못했다고 합니다. 제클린이 한 달에 24억 원이라는 돈을 쓰고 다니는 바람에 오나시스는 혈압이 올라갔고, 자기 아들마저 비행기 사고로 죽자 그 충격으로 그만 69세의 나이로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오나시스가 마지막 남긴 말은 ‘나는 인생을 헛 살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쓰레기로 던지고 간다.’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영적 전투에서 마지막까지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기도는 어려울 때 필요할 때 한 번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잘 나갈 때도 하여야 합니다.
셋째는 성령 안에서(기도의 장소) 예루살렘이나 이산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의 기도입니다. 자신이 정욕적 방법 아님) 쌀쌀하고 냉냉하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넷째는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입니다. 기도의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가 병사들처럼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자포자기하다 잠을 자서는 안 됩니다. 나라. 가정. 형제, 교회, 세계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깨어있지 않고 무관심하고 냉냉한 자는 깨어 있는 기도를 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베드로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잡니다. 다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합니다. 세 번이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잠만 자다가 말고의 귀를 베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합니다. 기도하지 않다가 영적 전투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기도하되 깨어서 열정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꿈을 이룬 호텔왕 힐튼”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국, 2600여 개의 호텔에 48만 여개 객실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왕이 된 사람입니다.
젊은 시절 미국 텍사스에서 호텔사업을 시작했는데 때마침 대공황이 몰려왔고, 호텔업의 85%가 무너지고 부도가 났다고 합니다. 그가 운영하는 호텔도 부도가 났답니다. 많은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환불해주어야 하는데 환불해 줄 돈이 없었답니다. 그는 결국 고민하다가 한 호텔방에 들어가서 죽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이제 약을 먹고 죽으려고 생각했는데 그 때 마침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말씀이 번뜩 떠올랐답니다. 그 어머니의 말씀은 “얘야! 모든 사람이 다 너를 버려도 하나님은 절대 너를 버리지 않으실 거야! 하나님은 늘 너와 함께 계셔. 하나님은 너의 피난처가 되시고, 너의 요새가 되신단다.” 이 말씀을 어머니가 어릴 때 늘 자주 해 주셨답니다. 그 때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회개기도를 드렸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사업한다고 주님을 떠나있었습니다.” 그가 눈물을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드릴 때 그의 마음속에 평안이 찾아왔답니다. 마음속에 용기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투자한 사람들을 다 불러 모았답니다. 그리고 고백했답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희 호텔이 부도가 났고, 저는 이제 여러분에게 투자한 돈을 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자살하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어머니를 통해 주신 말씀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잘못한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시 저에게 한 번 기회를 주시면 제가 일어나서 사업을 잘 해서 여러분의 원금과 이자를 꼭 한 푼도 빼지 않고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한 번 믿어주세요.” 그랬더니 투자자들이 감동했고 그를 밀어 주어 다시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은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답니다.
<기도로 꿈을 이룬 호텔왕 힐튼>라는 책에 호텔 왕 콘래드 힐튼이 남긴 성공적 삶을 사는 10가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매일 일관되게 열심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는 평생 하나님은 품 안에서 항상 기도를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79세까지 지치지 않고 일하며 날마다 교회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 후, 하루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타당한 이유 없이 주일 예배에 빠져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일하고 기도하고 꿈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한 한계는 없다."고 말합니다. 힐튼은 사업과 경영에서 늘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힐튼에게 기도는 삶과 사업에 있어 그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 주었고, 죽음에 이르게 된 순간에서도 공포를 잊게 해 주었으며,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만일 기도가 오랫동안의 습관이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만일 기도한 적이 없다면 지금이 기도를 시작하기 좋은 기회이다. 인생에는 완전히 파멸되어 도망갈 곳조차 없을 때가 있게 마련이다. 벽이 사방에서 무너져 나를 짓뭉개 버리려고 할 때마다 눈앞을 비춰 주는 빛이 항상 있었다. 나는 항상 그 빛을 기도 가운데에 볼 수 있었다.” 죠지 뮬러(George Muller)는 비행소년에서 전설적인 기도의 사람으로 변하여 고아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온통 기도로 점철되어 5만 번이나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전적인 축복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그는 노트 한쪽에는 기도 제목과 날짜를 적었고, 다른 한 쪽에는 기도 응답을 받은 날을 적었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곧 “생명줄”을 놓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뮬러는 한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아들을 위해 기도했답니다. 뮬러는 우리가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이 충고 합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바른 기도를 했다고 또는 얼마 동안 기도했다고 해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내와 믿음의 자세로 응답 받을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종종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축복을 받을 때까지 계속 기도하지 않고 그런 축복을 중간에서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예수님 말씀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열린교회/김필곤목사/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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