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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2: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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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2. 12. 30 주일 오전 예배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계12:6-17
제목 : 여자와 그 남은 자손
계12:6-17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 ...8. ...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11. ... 12. ...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16. ...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 아멘.
계시록을 토대로 세상 종말 역사를 연구할 때, 꼭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 유대인의 구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수님 탄생의 역사상의 의의가 우리 이방인 구원의 예수로 오시기 전에 성경에 이른 바대로 이스라엘을 위한 메시아였습니다.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여기서 자기 백성을 보편적으로는 예수를 믿게 될 자들이라 정의할 수 있으나 자기 백성이 직접으로는 이스라엘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전도로 보내실 때도,
마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롬2: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롬3:1-2 ‘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복음이 이방인의 모든 세상에 전파될 것이지만(행 11:18) 본래는 복음의 시작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먼저 주어졌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스라엘 때문에 이방에게로 흘러간 역사적 흐름을 잊여서는 안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롬 1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롬9: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롬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 라’
롬11:25-26 ‘25.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이러한 성경 내용들을 무시하거나 이스라엘의 신정정치 역사 등을 무시하고 무조건 기독교 중심적 사고로 성경을 해석하려는 의도는 배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12장은 여자를 두 역사의 단위로 구분했는데, 먼저는 아이, 즉 예수를 낳은 당시의 영적인 상황을 그리고 이어 마지막 때에 이르러 구원이 주어지는 정통 유대인에 대한 구원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두 번 째 단락이 되는 6절 이하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1. 광야로 피신하는 여인
아이는 하늘로 올라가셨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겠고 그 뒤 기독교 역사는 지속되었으며 이제 마지막 때가 되어 아이를 낳은 여인, 즉 유대인이 마지막 때 광야로 피신하는 장면인데, 본문 계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이 여자를 교회로 보는 사람은 대환난 중간 쯤에 교회가 공중으로 들림을 받을 것이라는 중간 휴거설을, 혹은 광야 어디 적절한 곳에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 하지만 억지가 됩니다. 왜냐하면 계속 성도들이 지상에 있고 적그리스도와 싸우며 순교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교회가 아니라 계시록 7장에 예언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정통 유대인들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7절에 하늘에서의 전쟁은 영적 전쟁인데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사단과 천사장의 결투입니다. 마침내 사탄이 패배하여 땅으로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천사장인데 그 수하에 있던 천사들도 함께 떨어져 현재 공중권세자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엡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이 사단이 말세에 때가 이르러 아마 군대장관격인 미가엘과 싸우다가 패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사단도 완전 패배를 하게 되는데, 마8:29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
9절에 설명되고 있는 용은 바로 사단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 짐승 용이 한 사람의 가슴에 들어가니 곧 그가 적그리스도가 됩니다(계13:).공중이 청소되니 먼저 간 영들은 더 좋아졌겠지만 땅에 있는 성도들은 괴롭게 된 것입니다(12절).
사단이 패배하여 땅에 내려와서 처음 나타난 의지는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본문 계12: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이는 사단의 사상이나 적그리스도가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아니라 유대인은 핍박했다는 말이고 이어 기독교도 핍박하는 것이 나타납니다. 도망가는 여자를 하나님께서 마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처럼 유대인들에게 걸맞은 기적을 베푸사 그 여인을 구원하시고 광야에 미리 준비된 곳에다 3년 반 동안 보호하십니다.
6절의 1260일과 14절의 한 때 두 때 반 때는(한 때는 1년 반 때는 반년) 같은 기간을 뜻합니다. 이런 표현을 신약시대의 모든 기간으로 보기에는 앞뒤 주어진 모든 예언들과의 연계가 되지를 않습니다. 마지막 때 있을 어떤 기간으로 보아야 옳습니다. 여인이 도망할 때 15절에 사단이 물을 강같이 토하여 떠내려가게 하려 했다는 것은 환난을 일으켰다는 말이고 16절에 하나님께서 땅을 벌려 그 물을 삼키게 했으니 이는 이스라엘이 극적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2. 여자의 남은 자손
이어지는 말씀 계13: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여기 여자의 남은 자손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 자들이니 유대인들이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니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피신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단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했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13장에서 지상 모든 기독 성도들이 사단의 핍박 아래로 들어가는데 그들도 합류되게 되었다는 예언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피신 간 여자는 유대인이고 그 남은 자손은 유대인으로서 기독교로 개종한 성도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개종은 약 10%라고 합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지구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이스라엘 선교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개종할 만큼 하고나면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12장은 이스라엘 12지파가 마지막 때 어떻게 보호받고 구원받는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기독 성도의 환난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구원도 이스라엘이 먼저였듯이 핍박도 이스라엘이 그리고 마지막 구원도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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