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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제게 뜻밖의 사연을 담은 이메일 편지가 왔습니다.
그것은 노숙인으로 지내시다가 결국 노숙인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신
아버지에 대한 못 다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후원금과 함께 보낸 것입니다.
저는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족간의 그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중략>
목사님......
세상의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가득 찼던 이 죄인으로 말미암아,
아버지는 서울역 앞 아주 조그만 방 한 칸에 그렇게
몇 년을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작고하신 아버님 존함으로
노숙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에게
너무도 작은 보잘것없는 금액을 매달 헌금하는 방법 밖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죄인 중에 죄인인 너무도 부끄러운 손으로 드립니다.
노숙인이란 이름으로 견뎌낼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도,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 하심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가슴에 품고
다시 가족으로 일어서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속죄의 맘으로
더 많이 나누고 베풀며 헌신하며 살겠습니다.
<생략>”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누구나 부족을 안고 살아갑니다. 사랑의 진실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다시금 서신 가족들과 상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생년월일이 있고 부모 자식이 있고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을! 바로 우리 곁의 아저씨이고 이웃일 뿐입니다. 오늘은 소식을 보낸 자매님과 그분의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후원금(10만원)으로 오는 주일 노숙인 예배의 성도들에게 떡을 해드리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이주연>
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모든 분들도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처음 된 자가 나중 되는 까닭은
이고가 강화되어
교만함에 이르기 때문입니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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