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음 저미는 편지

이주연 목사............... 조회 수 3910 추천 수 0 2013.01.03 21:25:35
.........

제게 뜻밖의 사연을 담은 이메일 편지가 왔습니다.

그것은 노숙인으로 지내시다가 결국 노숙인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신

아버지에 대한 못 다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후원금과 함께 보낸 것입니다.

 

저는 가슴 저미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족간의 그 지울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중략>

목사님......
세상의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가득 찼던 이 죄인으로 말미암아
,
아버지는 서울역 앞 아주 조그만 방 한 칸에 그렇게

몇 년을 지내셨습니다
.
그리고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도......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작고하신 아버님 존함으로
노숙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에게

너무도 작은 보잘것없는 금액을 매달 헌금하는 방법 밖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죄인 중에 죄인인 너무도 부끄러운 손으로 드립니다.

 

노숙인이란 이름으로 견뎌낼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도,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
하나님의 사랑 하심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가슴에 품고

다시 가족으로 일어서기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속죄의 맘으로
더 많이 나누고 베풀며 헌신하며 살겠습니다.

<생략>”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누구나 부족을 안고 살아갑니다.

사랑의 진실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다시금 서신 가족들과 상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모든 분들도

인간으로서 생년월일이 있고

부모 자식이 있고 형제 자매가 있다는 것을!

바로 우리 곁의 아저씨이고 이웃일 뿐입니다.

 

오늘은 소식을 보낸 자매님과

그분의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후원금(10만원)으로 오는 주일

노숙인 예배의 성도들에게 떡을 해드리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이주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처음 된 자가 나중 되는 까닭은
이고가 강화되어
교만함에 이르기 때문입니다.<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5699 열등감 극복을 위한 비결 김장환 목사 2010-04-30 3917
35698 복음으로 인한 자유 누리기 김열방 목사 2010-01-04 3917
35697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에 흠뻑 빠져라 고도원 2009-12-17 3916
35696 물방물 file 김민수 목사 2012-12-01 3915
35695 위기는 곧 기회다 한태완 목사 2011-12-03 3915
35694 용서-과거를 벗고 미래로 가는 길 이주연 목사 2009-12-11 3915
35693 선생님의 도시락 반찬 김필곤 목사 2011-04-25 3914
35692 가슴 뛰는 일 정원 목사 2010-03-12 3913
35691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 허버트룩트 2013-11-07 3912
35690 사막에서는... 고도원 2010-01-08 3912
35689 멀리보기 전병욱 목사 2009-12-27 3912
» 마음 저미는 편지 이주연 목사 2013-01-03 3910
35687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 file [1] 김학규 2010-05-09 3910
35686 회의하기 전에 먼저 웃고 이주연 목사 2012-07-07 3908
35685 출발선에서 묻기 이주연 목사 2010-01-08 3908
35684 낙타가 무릎을 꿇는 이유 김용호 2012-12-01 3907
35683 동심 이주연 목사 2012-05-02 3907
35682 부모공경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12-05-26 3906
35681 호박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9-14 3905
35680 기도의 손 한태완 목사 2010-12-07 3905
35679 있는 그대로를 이주연 목사 2010-01-08 3905
35678 보혈의 가치 예수기적 2013-03-17 3904
35677 믿음의 추 양병희 목사 2010-04-19 3903
35676 관점(觀點)/ 김필곤 목사 2011-07-05 3902
35675 로마네스크 아치 이주연 목사 2012-12-05 3899
35674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살라 정원 목사 2011-04-11 3897
35673 코이노니아 공동체 -시133편 이동원 목사 2010-12-24 3897
35672 자기 성찰을 위한 준비 이주연 목사 2009-12-18 3897
35671 황금율을 실천하라 예수마음 2010-10-06 3896
35670 말씀의 능력 김흥규 목사 2009-06-04 3896
35669 하나님의 사랑만이 희망입니다 박동현 2008-10-03 3896
35668 나를 어루만지는 일 고도원 2010-01-15 3895
35667 몸이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고도원 2010-01-08 3895
35666 동백의 낙화 file 김민수 목사 2012-12-01 3893
35665 이슬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24 388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