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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새생활 5
당신은 고통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베드로전서 5:7-11)
어느 순례자가 큰 사막을 건너 왔습니다. 그를 만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사막을 건널 때 제일 힘든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뜨거운 태양이었습니까? 타는 듯한 갈증이었습니까? 아니면 무서운 독충이었습니까?” 아무 말 없이 질문을 듣던 순례자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내가 제일 힘들었던 것은 뜨거운 태양도, 타는 듯한 갈증도, 독충도 아닌, 내 신발속의 작은 모래 한 알이었습니다.” 기독교사에서 유명한 성 어거스틴(St. Augustine)은 『하나님의 도성(The City of God)』이라고 하는 불후의 명저 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통은 누구나 동일하게 당하는 것이지만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다르다.”즉 고통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지만 그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자세는 다르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행복할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통이 닥치면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고 그분의 뜻을 발견하고 찬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은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19세기 말엽에 영국의 유명한 시인 윌리엄 헨리는 그 당시 천재적인 시인이라 불렸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폐병을 앓고 있는데다가 다리 하나를 절단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자기 의지로 버티어 가면서 살았으나 결국에는 너무 견디기 어려워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의지의 능력이란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분명히 그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때 하나님께 부르짖는다는 것은 최선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 의사의 실수로 뇌를 다쳐 중증 장애를 입게 된 하늘의 시인이라고 부르는 송명희 자매는 예수님을 알고 나서 그분께 드리는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 편지의 서두는 "고난의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그녀가 고통을 안고 얼마나 몸부림쳤으면 예수님을 향해 고난의 선생님이라고 불렀을까요? 다음은 그녀가 쓴 편지 중 한 대목입니다. "선생님을 좇은 후에도 고난은 저를 떠나주지 않았고 오히려 고난이 많아져 고통스러움은 더해만 갔었는데, 선생님이 제 옆에 계셔서 육신은 고달픔이 있으나 마음은 편안했고 감사함으로 고난의 길을 잘 밟을 수 있었지요. 의심과 두려움이 있을 때는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슬프고 괴로울 때는 '얘야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제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했을 땐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선생님은 그렇게 수없이 말씀하시며 그 부드러운 손으로 안아주셨지요. 제가 선생님을 만난 후, 건강이 없어도, 지식이 없어도 많은 재물이 없어도, 선생님이 계시기에 감사할 수 있었지요. 선생님, 감사의 성숙과 이해의 성숙은 고난이 아니면 얻어 지는 게 아닌가봅니다." 그녀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지금까지 1500회 이상의 국내외 집회에 나갔습니다. 25권의 책을 냈고 100곡이 넘는 노래에 가사를 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일그러진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를 통해 새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통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온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무엇이 그녀를 이토록 강하게 했을까요? 어떻게 그녀는 고통 중에도 감사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은 당신이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을 힘들게 하는 고통은 무엇입니까? 오늘 꼭 그 해결책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1. 인간의 고통은 언제 시작되었으며 언제 끝이 날까요?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고통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인간은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 그 때부터 고통 가운데 빠지고 말았습니다(창세기 3:1-6, 3:16-20). 바로 죄에서 인간의 연약과 질병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이 땅에 사는 동안 계속하여 고통에서 해방 받을 수 없으며, 죽어서도 죄로 인한 심판을 면할 수 없고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됩니다(누가복음 16:19-31). 인간의 고통은 하나님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까지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2. 인간의 고통은 왜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된 인간이 사탄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창세기 3:1-6). 하나님을 떠난 것이 그렇게도 큰 고통을 가져옵니까? 예, 그렇습니다. 인류를 대표하는 첫 사람 아담이 범한 한 번의 죄였지만, 그것은 모든 인류에게 고통을 불러들이는 어마어마한 죄였던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고통이 시작되고, 나무는 땅을 떠나면 고통이 찾아오듯이, 인간이 하나님을 떠났기에 고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인간은 속이는 자인 사탄의 지배 아래 속하게 되었고(요한복음 8:44), 일생토록 세상 풍속을 좇아 우상을 섬기며 사탄의 종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에베소서 2:1-2). 또한 사탄에게 완전히 억눌려 영적인 병과 정신질환, 육신의 질병, 가정 문제 등으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사도행전 10:38). 심지어 알콜이나 약물, 권력, 섹 스, 음식, 도 박, 분노, 인터넷, 게임, 비디오, 철학, 종교, 선행 등을 통해 고통을 완화시키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 통증완화에 쓰이는 모르핀에 불과합니다. 그럼 왜 인간의 노력이 헛될까요? 그것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고통의 원인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그 어떤 힘으로도 하나님께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인간을 속박하고 있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사탄의 지배권에서 해방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행위와 뚜렷한 연관이 있는 고통도 있고, 때로는 납득하기 힘든 고통도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이 세상은 불완전하기에 모든 것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성취되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 밖에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모든 섭리를 다 이해하려 하는 것은 바보가 아인슈타인(Einstein)을 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고통에 대한 해결책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그 해답을 창조주께 여쭤봐야 합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 가장 빠른 길은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 말입니까? 성경은 인생의 고통을 이미 해결했다고 말합니다.
3. 어떻게 해결되었을까요?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인류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를 보내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보내셨는데 그가 바로 나사렛 예수입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마귀의 세력을 꺾으시고, 사람들의 질병을 고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고,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시므로 그가 바로 그리스도임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류의 모든 고통을 짊어진 채 스스로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내어 주셨습니다. 그는 고통스럽게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 결과 그는 인생을 고통의 파멸로 몰고 가는 사탄의 일을 멸하셨고(요한일서 3:8), 저주와 재앙을 불러들인 죄에서 인류를 해방시켰으며(베드로전서 3:18),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 고통 가운데 방황하는 인생에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요한복음 14:6). 즉, 고통의 모든 원인을 해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들어오는 자는 고통에서 자유를 얻게 됩니다.
4. 그럼 당신의 고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신의 고통까지도 주님께서 다 짊어지셨습니다(이사야 53:5-6). 그분은 당신의 허물로 인해 찔리셨고, 당신의 죄악으로 인해 상하셨습니다. 그분이 징계를 받았으므로 당신이 평화를 누릴 수 있고, 그분이 채찍에 맞았으므로 당신이 나음을 입은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연약한 것들을 담당하셨고, 당신의 모든 질병까지도 짊어지셨습니다. 사실상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고통을 다 해결하셨습니다. 이제 당신이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당신의 모든 죄악과 허물, 고통을 다 담당하시고 이미 끝내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당신의 중심에 주인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한복음 1:12). 그 순간부터 당신의 고통은 더 이상 당신에게 머무를 수 없습니다. 다음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됩니다. 진실하게 마음 문을 열고 고백해보세요.
“사랑의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고통 가운데 살아왔습니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예수님은 나의 모든 죄와 고통을 십자가 위에서 끝내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믿습니다. 지금 내 마음 중심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 지금 내 맘 속 중심에 오시어 나를 다스려주옵소서. 내 모든 고통을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 이제 예수님이 어디 계십니까? 그분이 진정 당신의 중심에 오셨음이 믿어지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혹시 현재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고통이 있습니까? 이제부터 그것은 더 이상 당신의 고통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당신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담당하신 예수님의 것입니다.
5.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늘 고통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아직도 사탄이 지배하고 있고, 타락한 본성을 지닌 우리 육체를 죄가 늘 유혹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늘 당신에게 염려를 갖다 주지만 이제는 그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 버려야 합니다(베드로전서 5:7). 이제부터 더 이상 염려는 당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신 중심으로 살지 말고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갈라디아서 2:20). 또한 삶 속에서 늘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됩니다(요한복음 2:1-11). 지금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당신을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로마서 8:31-39). 사탄은 이제 당신에게 할 일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그의 주특기인 속이는 것입니다. 절대 속지 마세요. 이제부터 그동안 당신에게 있었던 모든 고통은 축복의 문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철저히 기회로 만들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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