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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도를 했는데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773 추천 수 0 2013.01.07 09:54:0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47번째 쪽지!

 

□ 기도를 했는데

 

기도를 했는데, 그 기도에 응답이 없다면 그것만큼 뻘쭘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아마도 다시는 기도하고 싶지 않아질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어떤 것을 부탁했을 때 상대방이 거절을 하면 괜히 부탁한 사람이나 거절한 사람이 서로 무안해지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기도를 했는데, 그래서 그 기도의 응답이 있었는데, 기도를 한 사람이 별로 관심이 없다면 기도를 응답해 주신 분이 얼마나 뻘쭘할까요? 기껏 부탁을 들어주었는데 부탁한 사람의 반응이 시큰둥하거나 부탁을 들어 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면 이거야말로 허망하고 답답한 일입니다. '다음부터는 아무리 사정해도 내가 들어주나 봐라. 괴씸한 놈' 이런 생각을 하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기도를 했는데, 그래서 응답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내 마음속에서 감사의 마음이 확 올라오지 않는 경우는 왜 그런가요? 그 응답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껏 주었더니 "이건 우연히 된 거야" 한다면 주었던 것을 다시 빼앗아버리거나 엉덩이를 발로 차버리고 싶지 않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기도를 했는데, 그래서 기도에 응답을 받고, 받았으니 좋아서 감사를 하고, 감사하니 기분 좋아 더 주시고, 더 받으니 찬양이 절로 나오고, 찬양을 받으니 또 주시고, 또 받으니 할렐루야! 이런 아름다운 기도 응답의 선순환이 무한 반복되는 인생을 산다면 참 좋지 않을까요? 안 그렇습니까? ⓞ최용우

 

♥2013.1.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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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김수산나

2013.01.08 10:45:52

공감^^ 모든일에 주님께 감사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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