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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35: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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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104) 헌신의 7가지 원리 (출 35:1-19)
< 성막 건축 준비 과정 첫 단계 >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먼저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1-3절),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눈에 보이는 성소인 성막 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첫째 과정으로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헌물과 헌신을 권고하는 장면이 본문에 나옵니다.
1. 헌물을 권고함(5-9절)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이 구절은 물질적인 헌신을 할 때 중요한 4가지 원리를 도전합니다.
첫째, 소유 중에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먼저 성도에게는 자기가 소유한 것은 하나님의 것을 잠시 맡은 것이란 청지기 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자신의 소유를 내어드릴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감동이 된다고 카드를 긁거나 빚까지 내서 드리지는 말아야 합니다.
둘째, 택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드릴 때는 쓰다 남은 것을 드리지 말고 따로 택하고 구별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껴서 쓰다가 남으면 십일조나 선교헌금이나 감사헌금을 드리지 말고 먼저 십일조와 선교헌금과 감사헌금을 따로 구별해 놓고 아껴서 쓰라는 것입니다.
셋째, 자원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작전주가 개입해서 주가를 올리듯이 억지로 부흥회를 열어서 억지 감동을 주어 강탈당하듯이 드리게 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에 원하는 자가 자발적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에 드리는 것이라도 강제로 걷거나 억지로 내게 하면 차라리 내지 않은 것이 낫습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물질이 아닌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구체적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기도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마음으로 성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마음이 구체적인 드림의 행위로 나타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마음이 있는 곳에 물질도 있게 되고, 반대로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모세는 성막 건축에 필요한 구체적인 물질을 본문 9절까지 세세하게 언급합니다.
2. 헌신을 권고함(10-19절)
본문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이 구절은 육체적인 헌신과 관련된 3가지 중요한 원리를 도전합니다.
첫째, 지혜롭게 헌신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헌신은 하는데 지혜가 없고 균형 감각이 없어서 리더를 힘들게 할 때도 있고 동료에게 상처를 입힐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는 지혜로운 헌신이 필요합니다.
둘째, 함께 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멀리서 성원하는 것도 중요하고 물질을 내는 것도 소중하지만 할 수 있다면 몸으로도 함께 하며 헌신할 때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육신하셨습니다. 그런 성육신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셋째, 순종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헌신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헌신하면 결과적으로 더 어려움을 끼치게 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순종이 없는 헌신은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게 헌신을 권고한 후에 11-19절까지 헌신해서 만들 것을 세세하게 언급합니다. 헌신은 내일의 상급을 예비하고 영혼의 때를 위한 가장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어느 날, 서울의 한 교회가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드니까 600명의 성도가 나중에는 6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6명이 집을 파는 헌신으로 교회를 완공했습니다. 결국 교회도 크게 축복 받고 그 6명도 나중에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면 하나님이 더 주십니다. 항상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십시오. 성경은 죽도록 충성하라고 도전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껏 살아있음을 송구스럽게 여기고 더욱 거룩한 비전에 헌신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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