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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란 디딤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82 추천 수 0 2013.01.10 2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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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란 디딤돌

 

한국인으로 미국 행정부에서 차관보 급에 오른 강영우 박사는 앞을 볼 수 없는 장애인입니다. 선천성 장애인이 아니라 공을 차다 축구공에 맞아 실명되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시련이 다가 온 것입니다. 그에게 시련은 그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이 장님이 된 것으로 충격을 받아 돌아가셨고 누나가 과로로 쓰려져 돌아가셨답니다. 불과 1년 사이에 벌어진 것입니다. 그는 막막한 인생을 한탄하며 죽기를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수면제를 잔뜩 먹고 죽으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시련을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삼고 딛고 일어섰습니다. 시련을 독약이 아닌 보약으로 마셨습니다. 맹아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연세대학교를 맹인으로 처음 들어갔습니다. 생각을 바꾸기까지는 시간과 고통이 필요했지만 한번 생각을 바꾸자 목표를 정하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답니다. 문과대학 차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한국 최초로 미국 정규 유학의 길에 올랐고 피츠버그 대학에서 3년 8개월 만에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큰아들은 하버드 의대를 졸업하고 명문 듀크대학에서 안과 의사로 일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듀크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상원 법사위원회에서 변호사로 지금은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앞을 못보는 장애자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은 재활을 통해 제게 주어진 시련과 역경을 축복으로 바꾸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고난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았고 인간의 한계상황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한때 원망했던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어 고난을 승리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애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이 승리의 메시지를 학교와 교회에서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시련이 다가옵니다. 문제는 시련을 당할 때 그 시련을 어떻게 대처하냐는 것입니다. 그 대처 방법에 따라 시련을 유익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시련으로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설가 스티븐슨은 결핵 말기의 시련을 통해 명작을 집필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평생 자신을 괴롭힌 만성두통이라는 시련을 가지고 인류에게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파스칼은 청년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힌 온몸의 통증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팡세’를 남겼습니다. 베토벤은 청각장애의 시련, 선교사 마틴은 폐결핵과 악전고투하며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화가 르누아르는 류머티즘으로 고통을 겪으며 그림을 그렸고 구세군운동을 주도한 캐더린 부드는 “내 삶에 있어서 단 하루도 고통스럽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대학에 낙방하는 시련을 만난 사람입니다. 김활란 박사는 첩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시련 앞에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시련을 디딤돌로 삼고 도약했습니다. 시련은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눈을 뜨게 합니다. ‘주홍 글씨’를 쓴 나다니엘 호돈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열심히 직장에서 일하였지만 그는 면직당했습니다. 수심이 가득찬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는 눈치를 채고 남편에게 펜과 잉크와 종이를 그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이렇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너무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으니 이젠 마음 놓고 당신이 쓰고 싶은 글를 써보라"고 권고하였습니다. 결국 실직이라는 시련이 그에게 불후의 명작 '주홍글씨'를 있게 했습니다.

신앙인은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에디슨이 66세 때 연구실에 불이 나서 진행 중이던 연구 자료가 모두 다 타 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모두들 발을 구르고 안타까워했답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답니다.
"나는 이 잿더미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실수와 잘못을 깨끗이 불태우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적을 보여 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시련이 다가 올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은 시련이 거침돌이 되지만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에게 있어 시련은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진주는 조개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어쩌다 조개의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은 조갯살 속에 박혀 고통을 줍니다. 그때 조개는 ‘nacre(진주층)’이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어 모래알 주변을 덮어 싸고 또 덮어 쌉니다. 그렇게 몇달 몇년이 흐르면 바로 진주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시련은 평범한 사람을 성숙하게 만듭니다. 시련은 마치 금광석을 제련하여 금을 만드는 것처럼 사람을 순수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련을 통해 탐욕, 시기심, 이기심 등과 같은 인생의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시련은 구비하여 부족함이 없는 사람으로 사람을 무장시켜 줍니다. 시련을 디딤돌로 삼으면 영광과 칭찬과 존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훈장은 전투에 참여하여 모든 시련을 이기고 승리한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시련은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입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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