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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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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필재 목사 |
참고 : | 2009년 1월 25일 갈보리교회 http://icalvarychurch.org |
인간됨의 권리
지난 일주일동안 전 세계 모든 언론들은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흑인 오바마가 취임하는 장면을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흑인들의 인권이나 위치는 링컨 대통령 전까지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남북 전쟁이 끝난 후 노예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들의 인권은 여전히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 살아왔습니다. 투표권도 없고 버스를 타고 갈 때도 좌석에 앉는 권리는 백인 우선권으로 주어졌으며 더욱 심각한 일은 교회도 백인과 흑인이 앉는 자리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의 옛날 교회 건물을 가보면 본당에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는데 바로 그 자리가 흑인들이 앉는 예배 자리였습니다.
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찰스톤이라는 항구도시를 오래 전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 도시는 옛날 미국에서 노예 시장으로 가장 유명하던 곳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을 잡아다 배에 태워 미국 땅에 오면 이 항구가 제일 가까우니까 거기 갖다 놓고 사고팔았습니다. 지금 원형 보존된 시장 하나가 그 도시에 있다고 해서 제가 소문을 듣고 그곳을 보러 간 것입니다. “노예 시장(Slave Market)”이라고 간판이 그대로 붙어 있었고 안에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칸막이를 해놨습니다. 그 칸막이에 흑인들을 잡아 가두고 상인들이 마치 시장을 보러 오는 듯이 와서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흑인을 끄집어내서 계산대에 끌고 가서 계산을 하고 데리고 가게 구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흑인들의 인권에서 마침내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의 대통령에 흑인이 되었다는 것은 확실히 이제부터 세계 역사 흐름에 어떤 전환점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특이한 뉴스는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대통령 암살 테러를 막기 위해 10만 명의 경호 병력이 동원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의 지도자들 가운데 흑인 편에서 절대 영향을 끼친 사람들 링컨, 케네디, 마틴 루터 킹 모두 암살당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 문제는 심각하게 신경을 쓰게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온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자리가 미국의 대통령이므로 오늘 우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 가지 기대를 가질 수가 있다고 보는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공화당 정권 때는 전쟁을 합니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도, 아들 부시 대통령도 모두 전쟁을 하다가 끝났습니다. 공화당의 정치 철학은 전쟁을 해야 할 때 전쟁을 안 하면 더 큰 악이 생긴다는 정책이고 민주당은 전쟁 자체가 악이 될 수 있어서 악은 가능한 한 피한다는 정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는 세계가 미국 주도하에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경제가 왜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위기인가? 경제 위기가 미국에서 터졌기 때문에 삽시간으로 온 세계에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어떻게 세계 경제 회복이 올 수 있을까? 미국이 회복되면 됩니다. 이유는 미국은 자유 무역의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모든 생산의 제1소비처가 됩니다. 미국 국민들이 주머니를 닫아버리면 세계 수출 시장이 마비가 되어 경제 순환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미국을 대하는 것을 저는 반대합니다. 친미도 필요 없습니다. 반미도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 도움 될 거래만 지혜롭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이 손을 얹고 선서를 했던 그 성경책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으며 힐러리 국무장관도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데 필요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서약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이 땅에 하나님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역사가 5천년인데 미국은 독립한지가 235년 밖에 안 되는 나라입니다. 그렇게 짧은 역사에 어떻게 큰 국가 건설이 이루어졌는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미국인들이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믿기 때문에 최고의 지도자는 성경에 손을 얹는 것입니다.
세계 어느 민족이나 식민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유대 민족의 유월절이나 대한민국의 광복절이나 미국의 7월 4일(Fourth of July) 모두다 독립기념일입니다. 미국도 100년 이상 식민 통치를 받은 나라입니다. 영국의 세력이 온 세계에 확대될 때 영국 정부는 미국 식민지 백성에게 “1763”이라는 법령을 새로 반포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법령의 골자는 영국 정부가 미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절대 권한을 가진다는 법령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통화법령(Currency Act)을 만들어서 식민지에서 지폐 발행 금지, 돈 만들지 말라 했고, 설탕 법령(Molasses Act)은 관세를 높여서 시민의 큰 경제 부담을 주게 했고, 우표법령(Stamp Act)이라는 새로운 세금 분야를 개척해 착취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이러게 되니까 미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이러한 영국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독립전쟁을 일으켜서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을 했던 것입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미국은 성경말씀에 기초한 정책 수립을 해오고 있는데 기본적 방향에 세 가지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세 가지 방향은 세계 어느 나라에나 절대 필요한 성서적 기초이기 때문에 오늘 말씀에 기초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생명 존엄의 정치 철학입니다. 이 문제는 일찍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설교 말씀 가운데 발표하셨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존엄 진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셨기 때문에 바로 그 존엄 진리에 맞추어서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성서적 정체성이 무엇인가? 창세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 가운데서 인간만이 받은 축복이 인간은 하나님과 똑같이 영적 존재라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창조물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사용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기 6·25 세대들은 공산당들이 이 생명을 얼마나 천하게 취급했는가에 대한 인민재판이라는 것을 구경하셨을 겁니다. 동네 사람들은 마당에 전부 몰아다놓고 어떤 사람 한명을 세워놓고 그 사람을 죽여야 되는 이유를 군인들이 발표를 합니다. 그러면 거기 앉은 사람은 무조건 손뼉을 치면서 “옳소! 옳소!” 하고 합창을 해야 됩니다. 이때 손뼉을 치지 않거나 “옳소!”라는 소리를 내지 않는 소극적 태도의 사람은 또 다시 인민재판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면 불과 10분 안에 사람 한명 죽이는 법적 절차가 다 끝이 나고 그 사람은 그 길로 끌려가 총살을 당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죄를 짓고 분명한 사형수일지라도 사형시키는 시간이 10년은 넘어갑니다. 그 안에 혹시 수사가 잘못 되지는 않았나, 이 사람이 혹시 억울하게 죽지는 않을까 다시 살피고 다시 살피고 다시 살펴 그 사람의 생명 존엄의 가치를 두고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가서 사형을 시킵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는 뉴스를 봤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18년 동안 고정간첩으로 감옥살이를 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조사해 보니까 “아니다.” 그래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제 와서 그렇게 무죄판결을 받은 것은 아주 다행스럽지만 그들의 18년, 잃어버린 인생은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지느냐 말입니다. 그래서 이 생명 존엄의 가치성에 기준을 두고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해나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질문이 세 가지입니다. “당신은 낙태에 대해서 확실한 대답을 말하시오.” “동성연애자들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안락사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말하시오.” 이 세 가지 질문이 모두 다 생명에 관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분명한 해답을 내놓지 않으면 대통령이 못됩니다. 저는 PCUSA 장로교단에서 바로 이 문제로 30년 동안이나 지루한 공방전을 해마다 체험한 사람입니다. 생명존엄 철학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생명 존엄 철학은 인간을 하나의 가능성 존재로 보는 성경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된 사람을 만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신학적 질문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된 것은 자기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예수님은 “누구의 죄도 아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에게는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어떤 사람도 생명을 가진 인간이라면 가능성의 존재임을 예수님이 확인시켜주는 생명 존엄의 확인 장면이 성경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성 찬양의 정치 철학으로 이러한 인간의 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철학은 어떤 사람이라도 생명이 붙어있는 한 가능성 있는 사람이라고 찬양하고 그 사람의 가는 길을 후원하는 문화의 철학입니다. 우리 박찬호 야구선수가 19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합에 나섰을 때 미국의 모든 스포츠 중계방송은 19세 한국청년이 세계 야구 1번지의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투수의 자리에 지금 서있다고, 앞으로 그는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얼마나 극찬을 했는지 한국 교포들은 그 때 박찬호 때문에 행복하고 흥분했던 적이 있습니다.
박세리가 골프 우승하던 날은 부시 대통령이 그를 직접 만났습니다. “오늘 너는 너의 민족 청소년들에게 무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이 나라에서 너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런 다음에 그 이후 세계 가장 최우수 골프 선수는 한국 소녀들이 거의 차지하고 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흙으로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흙덩어리 그대로로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움직이는 생명의 가능성 존재로 변화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들이 가장 중요시해야 되는 생명 보존 우선의 길을 국가 시책의 최고로 삼는 정책입니다. 그래야 건강한 국가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생명 소유자들입니다. 그 이유는 뭐냐?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존재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다. 하나님이 너를 그렇게 창조하셨다.” 바울은 뭐라고 말했습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느니라.” 이것이 성서에 기초한 생명 존엄의 철학입니다.
두 번째 국가 목표는 자유입니다. 주님은 처음으로 사역을 시작하실 때 누가복음 4장 18절에 자신 사역의 특성을 미리 발표하시고 시작하셨습니다. “주의 생명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여 눌린 자를 자유케 하려 함이라.” 사역 성격을 자유에 초점을 맞추시고 일을 시작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발표하셨습니다.
출애굽기 성경이 주는 가장 중요한 진리가 있다면 “하나님은 인간을 자유케 하신다.”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애굽의 정치 철학은 뭡니까? 인간의 모든 가능성을 억압하여 소멸시키는 정책을 썼습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애굽 나라가 그렇게 강대국이 된 이면에는 유대 민족의 공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절대 가능성의 요셉이라고 하는 사람 한명이 애굽의 정치 1번지에 있으므로 어려웠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번영이 이루어졌는데 이 국가 번영 중심에 유대 민족이 와서 왕성한 참여를 함으로 국가가 발전한 것입니다. 나중에는 유대민족이 큰 번영과 그 활약이 너무나 번성해 가는 것이 두려워 애굽에서 별안간 요셉이 죽은 이후에 바로의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그 바뀌어진 정치 철학은 유대인들을 그 나라에서 소멸시켜 없애버리는 것이었습니다. 1장 11절에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로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괴롭게 만들어서 자연 소멸시키라는 겁니다. 그러나 유대민족은 더욱 번성했습니다. 그랬더니 1장 14절에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엄하게 고통을 주어서 유대 민족이 이 나라에서 자연 소멸되게 하였으나 그래도 안 되니까 맨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합니까? 유대인 출신 어린 아기 학살 명령을 내려 아예 생명 멸종 정책을 세우는 잔인한 정부가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직접 나서서 생명 보존과 자유의 선물을 주시는 작업이 곧 출애굽기 역사가 된 것입니다.
옛날에 노예의 위치란 당나귀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노예와 당나귀의 차이점은 노예는 말을 할 줄 알고 당나귀는 말을 못하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노예는 물건이지 인권이 없습니다. 의견의 자유가 없습니다. 자기 생각이 아무리 옳아도 주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틀린 생각입니다. 소유의 자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일을 해서 얻은 열매라도 주인의 것이지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도덕적 자유까지 없습니다. “이 일은 인간으로서 옳지 않은 일이라 나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 못합니다. 주인이 악하게 살라 하면 악하게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에 생존의 자유도 없습니다. 옛날의 노예는 죽여도 죄가 아니었습니다.
“국가란 것은 뭐냐? 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 뭐냐? 바로 자유를 주는 것이다. 인간으로 하여금 자유케 하는 것이다. 어떤 정부가 건강하고 훌륭한 정부인가? 바로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법 제도를 실행하는 나라이다.” 미국은 독립 100주년과 200주년에 각각 외국으로부터 뜻 깊은 선물 두 가지를 받았습니다. 독립 100주년 때는 프랑스로부터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 받았고 200주년에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자유의 종을 받았습니다. 둘 다 자유입니다. 이 두 가지 선물의 뜻은 프랑스나 대한민국이 미국을 가장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뭔가? “아! 거기는 자유의 나라이다.” 그래서 선물한 것입니다. 지금 성경말씀에 애굽의 바로 정부 정책은 외국인 번영을 막기 위해 유대인 멸종 정책을 정치의 제일로 사용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훌륭한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반대로 이민을 오라고 하는 나라입니다. 내쫓거나 멸종시키지 않고 여기 와서 살라고 하는 나라입니다. “누구든지 이곳에 와서 자유를 누리고 살라. 자유가 그리운 자여, 다 내게로 오라. 그리고 이곳에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주신 그 가능성을 얼마든지 성취시키고 번영시키라.” 그런 나라를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온 세계 유럽 나라들이 유대인을 핍박하고 내쫓고 죽일 때 미국은 그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리로 오라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미국 이민은 결코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 당신들 같은 우수한 민족이여, 이리로 오라.”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때 모두가 미국으로, 미국으로 몰려갔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스라엘 나라 인구는 500만입니다. 귀화한 사람까지 합쳐서 550만입니다. 미국의 유대인은 640만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그들도 행복했고 미국도 그들 때문에 발전했습니다. 미국의 파워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인물 100명을 골라내는 겁니다. 그 파워 엘리트 중에 51명이 유대인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고위 공직자 15퍼센트가 유대인입니다. 세계 모든 젊은이들이 입학하고 싶어 하는 미국의 10대 대학의 교수 20퍼센트가 유대인입니다.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뉴욕 로펌의 40퍼센트가 유대인입니다. 엘리트 언론인 25퍼센트가 유대인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학생 40퍼센트가 유대인입니다. 경제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들 때문에 미국이 발전했고 그들도 행복하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나라를 축복하십니다. 삶을 보장해주는 그런 공동체를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애굽 정책은 다 죽여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가 살려주겠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행복의 땅으로 내가 너희들을 옮겨주겠다.” 그 작업을 손수하신 겁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워싱턴, 제퍼슨, 루즈벨트, 링컨, 케네디인데 왜 존경받는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 모두가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공헌했다는 것입니다.
1879년 H. 입센의 작품 “인형의 집”을 우리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인형같이 갇혀있는 로라가 어느 날 뛰쳐나왔습니다. 자유의 세계! 이 작품은 여성 해방의 의미로 온 세계 여성들의 찬사와 박수를 받은 작품입니다. 우리 아시아의 인물 가운데 인도 수상 네로가 있습니다. 그는 모자와 복장이 독특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네로캡이라고 하는 굴뚝같이 생긴 이상한 모자를 항상 볼품없이 쓰고 다녔습니다. 디자인이 형편없는 단순한 노동복을 입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국민들이 다소 불평했습니다. “인도를 대표하는 인물 복장이 그게 뭐냐? 도대체 못사는 보기 싫은 것을 왜 굴뚝 같이 뒤집어쓰고 다니느냐?” 그런데 그 모자와 옷은 네로가 정치범으로 영국에 끌려가 감옥살이할 때 입었던 죄수 복장입니다. 그가 평생 그 곳을 입은 뜻은 “인도인들이여! 이 복장을 보라. 만약 우리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또다시 우리가 자유를 빼앗기고 이 죄수복을 입고 살게 될 것이다.” 국민 계몽용으로 끝까지 입고 살았습니다. 제가 네로의 묘지를 찾아갔을 때 그 넓고 넓은 공원 본관에 “신발 벗고 가라!” 맨발로 들어가야지 신발 신고 못 들어갑니다. “이들이 묻혀있는 곳은 땅까지 거룩하다. 영원한 우리의 빛이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빛을 거기에 비추어놓고 신발 벗고 가서 묵념하게 만든 것입니다. 자유!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최대의 선물인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존해주는 대통령, 보장해주는 정부! 그렇지 못한 나라가 세상에 더 많잖아요?
그러면 마지막에 어떻게 국민을 인도할 것인가? 행복을 주는 정부!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되어야 훌륭한 정부가 됩니다. 우리는 링컨 대통령의 유명한 연설 한 구절을 압니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학대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십니까? “내가 젖과 꿀이 흐르는 행복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할 것이다.” 인간은 마땅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은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저 행복의 땅으로 나는 너희를 데리고 갈 것이다. 나를 따르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그 약속을 믿고 그 약속에 순종하면서 순례의 길을 가는 존재입니다.
1924년에 시골 소녀가 노래를 잘해서 동네 사람들이 “야! 너 그렇게 노래 잘하니까 방송국 노래자랑에 한번 나가라.” “그래요? 나가볼게요.” 나가서 1등을 하고 상금으로 5달러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몇 년 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발탁이 되었습니다. 매주 3천 달러 수입을 벌게 되었고 10년이 지나니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가 되어서 주당 1만3천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 당시에는 그만한 수입을 올리는 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신문기자들이 몰려와서 인터뷰를 할 때 “어느 음악학교에서 공부를 했느냐? 당신의 음악 지도 선생은 누구였느냐?” “아니요. 나는 음악학교를 다닌 일이 없습니다. 나에게 음악을 지도한 선생님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음악을 잘했느냐?” “네, 저는 평소에 기도제목 하나가 있습니다. 내 생각에도 이 짧은 역사에 미국 국민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았는데 모르고 살아갑니다. 이 세상 역사를 보라! 하나님은 지나간 100년 동안 이 미국에 온갖 하늘의 축복을 다 쏟아부어주셔서 이 짧은 역사에 위대한 국가 건설을 이루고도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내 기도제목은「하나님! 내가 미국 국민들의 영혼을 일깨우는 노래를 부르게 해주세요.」이것이 내 기도제목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미국 국민의 혼을 깨우는 국민 모두가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God Bless America”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유명해진 겁니다. 케이트 스미스(Kate Smith)입니다. “너희들 이 땅에서 고생하지? 내가 저 광대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나안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갈 것이다. 이제부터 내가 세운 모세의 지도를 받으면서 그 땅으로 가자. 중간에 수없이 많은 장애물이 있으나 내가 다 처리해 줄 테니까 나를 믿고 나와 함께 저 행복의 땅을 향하여 순례자의 길을 가자.” 지금 데리고 가셨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침내 그들을 가나안 땅에 정착시키고 인류의 구원과 메시야 탄생이 바로 거기서 이루어지고 십자가 구원의 완성이 골고다에서 성취케 하는 제사장 국민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 나라, 이 국민이 21세기 하나님이 쓰시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생명 존엄과 가능성, 그리고 자유와 행복을 온 세상에 전하여 줄 수 있는 복된 나라가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시여! 하나님은 국가라고 하는 공동체를 국민에게 선물해주시고 생명 존엄과 자유, 행복을 위해서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이 세상의 모든 기독교 국가 대통령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21세기에 세계 평화를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 지도자들로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하나님의 큰 사역에 쓰임 받게 하여주시고 저 북한 땅에도 바로 생명의 존엄과 자유와 행복이 물결칠 수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변화가 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2009년 1월 25일 이필재 목사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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