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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6:2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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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종민 목사 |
참고 : | 2010 여수시민교회 http://www.isimin.com/ |
출애굽기 6장 28절~7장 7절
성공! 도전하는 자의 몫입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출애굽기 6장 28절~7장 7절 말씀
실패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도전하여서 결국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다. 1832년 실직, 1833년 사업실패, 1836년 아내 잃음, 신경성 질환에 걸림, 1844년 미국 국회 하원의원에 낙선, 1849년 토지 등기소 취직 실패, 1856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 부통령에 지명 받는데 실패하였다. 그러나 1860년 그는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여 당선되었는데, 그가 바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중의 한 사람인 아브라함 링컨이다. 이처럼 성공은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기로 40년을 산 모세에게 불꽃으로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셔서 “내가 애굽에서 모진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나의 백성들을 건져내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 일을 위해서 내가 너를 불렀고, 너를 애굽 왕 바로에게 보내어서 내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겠다”고 하셨다. 그러자 모세가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한다. 이 말은 “나는 그런 일을 할 이유도 자격도 없고, 그럴 만한 능력도 없습니다.” 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 그래서 네가 그 일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것이다. 모세는 또 이유를 단다. “그러면 제가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당신의 말을 전했을 때 그들이 네가 만난 그 분의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합니까? 그들이 내말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질문한다. 이에 하나님은 그에게 징표를 보여주신다. 모세가 든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셨다가 다시 지팡이가 되게 하는 이적과 품에 넣은 손에 나병이 들게 하셨다가 낫는 이적을 보여주신다. 그리고는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의 말을 믿지 않으면 나일 강물을 조금 떠서 땅에 부으라 그러면 그것이 피로 변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렇게까지 했으면 믿을 만도 하고, 순종할 만도 한데 모세는 또 다른 이유를 단다. “주님 저는 본래 말을 잘 못합니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합니다.” 말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잘 못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은 하나님은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바로 나다. 그러니 이젠 더 이상 이유 달지 말고 가라 내가 너의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셨다. 그런데도 모세는 “오! 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십시오” “저는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도저히 못하겠습니다.”라고 한다. 그러자 이번엔 하나님께서 화를 내신다. “네가 말을 잘 못하느냐? 혀가 뻣뻣하냐? 말 잘하는 네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아론하고 같이 가라 그가 너를 대신해서 말을 잘 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 지팡이를 가지고 가서 이적을 행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진노에 겁이 난 모세는 어쩔 수 없이 장인 이드로에게 가서 허락을 받고, 가족들을 데리고, 지팡이 하나를 들고 애굽으로 간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광야로 미리 나가서 모세를 맞이하게 하신다.
모세는 아론을 만나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들을 모아놓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다 전하고 이적을 행했더니 그들이 믿고 경배했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용기를 얻어서 애굽 왕에게 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백성들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바로는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그 여호와를 알지도 못하고 내가 그의 말을 들을 이유도 없기 때문에 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모세와 아론은 다시 바로에게 “우리 히브리인들이 믿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으니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나가서 그분께 제사를 드리려 하니 보내 주십시오”라고 했지만 바로는 그들의 말을 오해하여 “너희들이 그렇게 해서 히브리인들의 노역을 쉬게 하려는 수작”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노역을 훨씬 더 무겁게 하였고,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께 반발을 하게 되었고, 왕은 그 이유를 설명해 주면서 그 원인이 모세와 아론에게 있음을 이야기 한다.
그 말을 들은 백성들은 분노하여 모세와 아론에게 찾아와서 “왜 쓸데없는 말을 해가지고 바로와 그 신하들에게 우리가 미움을 받게 하고 죽게 하느냐?”고 따지고 항의 하면서 하나님의 진노가 당신들에게 임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런 험한 일을 당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따지고 항의한다. “주님 주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제가 그대로 수행을 했는데 바로가 내 말을 듣고 백성들을 보내어 주기는커녕 백성들만 더 괴롭히고, 주님께서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만 더 끼얹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더 꼬이게 하실 바에야 왜 저를 보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도 않고, 해봐야 실패할 것이 뻔 한 일을 왜 시키셨습니까?”라고 한다.
연약하고 믿음 없는 인간으로서 충분히 가능한 질문이요 반응이다. 우리 역시도 내 생각과 맞지 않고, 내가 이해 할 수 없고,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이렇게 따지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 그것이 어쩌면 당연한 모습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깊은 의도에 대한 무지와 불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확신을 가지시기를 축원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또 다시 부르셔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약속대로 그 땅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하신다. 모세가 그대로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백성들의 마음이 이미 상하였고,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보시고도 하나님은 또 다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백성들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라고 하신다. 그러자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않는데 바로가 들어줄 리가 있습니까? 나는 입이 둔한 사람입니다.”하면서 불평조로 거절한다. 그러나 또 다시 하나님은 그것을 요구하셨고 모세는 자신은 “입이 둔한 사람인데 어찌 바로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라고 또다시 거절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모세에게 “네 형 아론이 너의 대언자가 될 것이다. 너와 아론을 통해서 내가 반드시 너희들을 구원해 낼 것이다”라고 하신다. 이것이 3장부터 오늘 본문까지 이어지는 내용이다.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내용에서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한 번 살펴보라. 그 특징이 무엇인가? 모세는 계속해서 자기 자신만을 본다.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부족하고 무능한 면만 보면서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모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모세를 통해서 당신의 구원역사를 이루시겠다고 하신다. 이루시되 당신의 방법대로, 당신의 계획대로 하시겠다고 한다. 모세는 이해가 되지 않고, 자신감도 없고, 믿지도 못하고, 하겠다는 의지도 없지만 하나님은 기어코 모세를 통해서 하시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하시겠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29절에 보면 모세가 바로에게 전하는 말도 모세의 말이 아니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고 하신다. 모세는 그저 하나님의 말씀의 전달자일 뿐이다. 바로로 하여금 듣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몇 번에 걸쳐서 “나는 입이 둔한 사람입니다. 바로가 내 말을 안 들을 겁니다.”라고 한다.
성도여러분!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내용인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기만 하면 된다. 믿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전하시기를 축원한다.
그리고 7장 1절에도 보면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다. 네 형 아론은 너의 대변인이 될 것이다.”고 하셨다.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네가 아론을 통해서 전하는 나의 말을 바로가 들을 때 사람이 아니라 신이 하는 말로 듣게 될 것이란 뜻이다. 결국 듣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이다. 3,4절에도 보면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 바로로 인해 내가 애굽 땅에 여러 가지 큰 심판을 내려서 결국은 너희들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고 5절에는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라고 하셨다. 이 모든 말씀들이 무엇을 말씀하는가? 하나님께서 다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용기를 잃고 포기하는 모세에게 또 다시 도전하라고 하신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들이 있다. 우리가 오늘 감당해야 할 일이 있고, 내일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 중에는 내 힘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불가능한 일도 있다. 내 머리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도, 내 정서에도 맞지 않는 일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모세의 입은 둔하지만 하나님께서 듣게 하신다. 나는 못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친히 이루신다. 권력과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강한 바로라는 거대한 장벽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너뜨려 주신다. 나의 혀가 뻣뻣하고 입이 둔한 것을 아시고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을 잘하는 동역자도 붙여주셔서 하게 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의 권세를 믿고 맡기신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모세가 할 일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는 일이었다.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 역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마귀의 세력에서 해방시키는 일이다. 그 시급하고 위대하고 중대한 사명을 감당함에 담대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이요, 함께하셔서 반드시 이루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심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믿지 못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보면서 거부했고, 실패한 이후엔 불평하면서 포기했지만, 우리는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게 하시는 하나님,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믿음이다.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불가능에도 도전하게 한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게 한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거룩한 당신의 구원계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게 하시는 하나님,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도전하고 도전하시기를 축원한다.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시고, 모세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모세를 끝까지 설득하고 설득하여 결국은 애굽으로 보내신 목적이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꼭 이루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계획을 반드시 이루신다. 그런데 그 일에 사람을 사용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꼭 맞는 사람을 준비하시고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하나님 당신 혼자서 하시면 속이 타는 일도, 진노하실 일도 없지만 당신 혼자서 하시면 지금 당장 다 이루실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속을 끓이고, 화를 돋우고, 지체되게 하는 어리석고 무능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실 것을 믿고 모든 근심, 걱정, 두려움을 다 떨쳐버리고 마귀의 세력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도전하자. 담대하게 매일 매일 도전하고 도전하자. 그러면 반드시 여러분을 통해서 구원역사를 이루신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구원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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