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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독교와 예배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6055 추천 수 0 2013.01.24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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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62번째 쪽지!

 

□ 기독교와 예배

 

기독교의 핵심은 예배입니다. 예배가 없는 기독교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문제하나 내겠습니다. 예배의 중심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물어보나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인간들 마음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 대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배를 주도하시고 이끌어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는 예배를 저는 '주부적 예배'라고 이름 붙입니다. 하나님이 주인공이고 인간은 그저 조연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시공간(視空間)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도 없고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으시며 무한광대(無限廣大)하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인공이신 그분을 대기실에 모셔놓고 우리끼리 웃고 까불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1년 52주 변함 없이 딱 정해진 큐시트(cue sheet)를 따라 기계적으로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에는 하나님이 들어오실 틈이 별로 없습니다.
이용도 목사(李龍道 1901-1933)님이 한번은 길선주 목사님의 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가셨답니다. 신령한 분이 오셨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지요. 그런데 예배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이용도 목사가 기도실에서 안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설교 없이 찬송만 하다가 끝냈습니다. 한참만에 기도실에서 나온 이용도 목사가 한 말이 재미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님 교회에서는 별로 하실 말씀이 없으시답니다."
기독교는 내면의 종교이기 때문에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세미한 음성에 민감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이 인간들이 기획하여 제작한 쇼(show)같은 예배를 통해서 영적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루 3시간 이상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말씀을 받지 않고, 책상에 앉아서 설교 준비를 하는 목회자는 설교할 자격이 없습니다. ⓞ최용우

 

♥2013.1.2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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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웃음꽃

2013.02.03 02:47:27

저는 2시간 55분 씩 하는데... 저는 자격이??? ^^

최용우

2013.02.03 08:08:23

2%가 부족하네요^^

코리도라스

2013.02.23 20:55:10

有口無言입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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