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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한 위치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631 추천 수 0 2013.01.24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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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당한 위치

 

어떤 마을에 불평을 잘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을 마치고 잠시 쉬러 그늘을 찾아 가는 도중 수박밭을 지나게 되었는데, 커다랗게 열린 수박을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도 너무하시군, 저렇게나 큰 수박을 저토록 얇은 줄기에 달아놓으시다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수박밭을 지나 커다란 큰 나무를 발견한 청년은 나무 그늘에 누워 잠시 쉬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무성하게 열린 밤톨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쳇, 정말이지 하나님은 앞뒤가 안 맞는 분이라니까. 이렇게 커다란 고목에는 저렇게 작은 밤톨이 달려있다니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하냔 말이지. 나라면 이 고목에다가 수박을 달아 놓았겠어.”
청년이 그렇게 불평을 하는 도중 머리 위로 밤톨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 청년은 깜짝 놀라 말했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만약 저게 수박이었다면 전 지금 죽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우리의 외모, 성격, 태어난 환경은 모두 태초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신 합당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미리 알 순 없기에 지금 당장은 초라해 보이고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지금 모습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실행하시고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분의 계획을 100% 신뢰하십시오.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고백하게 하소서!
자신의 연약함을 떠올리며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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