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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출애굽기 성홍모 목사............... 조회 수 2114 추천 수 0 2013.02.05 00: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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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7:14-25 
설교자 : 성홍모 목사 
참고 : 2009. 7. 1(수) 영주교회 [서울시 후암동] http://youngjoo.co.kr/ 

출7장 14-25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그들을 부려먹는 애굽을 비교해봅니다. 정말 대조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세와 하나님을 알지 아니하는 애굽의 바로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한 400년 가까이 죽을 고생하면서 노예 생활하였으면, 이제는 풀어줄 때도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굽의 입장에서 보면 이스라엘을 부려먹는 것이 우선 편리하였습니다. 종을 부려본 사람이라면, 종 부리는 것이 여간 재미있고, 주인에게 여유가 있고, 모든 일에 편합니다.  힘든 일은 종들이 다하고, 주인은 여유를 즐기고 놀러 다니고, 취미생활에 여념이 없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다 양반이요, 이스라엘 사람은 종이요, 상것이 되었습니다.  간혹 주인에게 대들고,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무서운 채찍으로 다스리면 수그러듭니다.  이제 노예를 잘 길들여진 노예요, 그야말로 먹을 것만 주면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는 철저히 노예근성이 박혀진 정말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제 모세가 나타나서 보내라고 하여, 풀어주고, 놓아준다고 하면 그동안 벌여놓은 국가 기간산업은 어떻게 할 것이며, 변방에 국고성을 쌓는 그 일은 누가 할 것이며, 농사는 누가 지을 것입니까?    자기 나라 일이니 당연히 애굽 사람들이 해야 하는데, 그러면 노예를 부릴 때처럼 그렇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그렇게 힘든 일들을 잘해내겠는가 할 때에, 지금까지 매일 놀고, 먹고 주인노릇 하던 사람들이 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풀어주었을 때에, 훗날에 그들이 그동안 일한 대가를 달라거나, 아니면 한판 전쟁을 치르겠다고 할 때 감당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거절하고 안 된다고 해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모세가 들어와서 이스라엘을 놓아 달라, 풀어 달라 할 때에 바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더욱 무섭게 학대하고 일을 더욱 무겁게 했습니다.  어느 민족이 다른 민족을 억압하고 노예로 부려먹는 그런 일은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일을 하지도 말고, 할 생각도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두 민족 다 불행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바로가 이렇게 나오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출5:2에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바로가 하는 말입니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들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라고 했습니다.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 완악하고 강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역사 즉 활동하심에 대하여 겸비한 마음으로 알려고 해야 하는데, 그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기로 하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는 목적은 하나님 당신이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시는 사건이었습니다. 


출7:17입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라고 하십니다.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출8:10에 “그가 이르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출8:22에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열 가지 재앙은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이 세상에는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계신 것과 이스라엘이 믿는 그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하나님이신 것을 알려주려는 것입니다.  이 열 가지 재앙은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다른 나라가 섬기는 그런 신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만물의 주권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이 믿는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인이시고, 섭리하시고 운행하시는 절대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임의대로 주관하시는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만민으로부터 홀로 영광을 받으셔야 하고, 당신의 말씀이 온 세상에 울려 퍼지고, 실시되어야 하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만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서는 일이나, 우리의 생각하는 것까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눅12:7에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고 했습니다.


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이 완강한 것을 보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이미 전달하였건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는 것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완강한 것을 보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보시고 있습니다.  사람을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옛날 가인의 마음을 보시고, 그의 안색이 달라지는 것도 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창4:6)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삼상16:7에서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을 보신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행13:22에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현존 앞에서 살았습니다.  시편139:1-4에서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십시다.  호세6:1-2에서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에게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14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하시지 않고, 당신의 기뻐하시는 종, 당신이 친히 택하신 종에게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씀을 주고받는 종이었습니다.  우리 같은 죄인들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에 모세에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를 보내어주신다고 하면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킨다”고 하셨습니다.   신18:15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고 하셨습니다.  18절에도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얼굴을 대면하면서 말씀을 주고 받은 이스라엘 민족의 대표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인도하시는데, 이렇게 귀한 일꾼을 선택하시고 그와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는 것을 보면 먼저 하나님은 당신의 종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는 다시 아론에게 전해주고, 모세와 아론은 합심하여 바로에게 말하던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바로에게 전해주는 사명만 감당하였습니다.    그런 전달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그대로의 말씀만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에게 있어서 모세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크게 사용하시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그를 얕잡아보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어떤 일을 행하실 때에는 갑자기 어떤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사에 있어서는 항상 먼저 말씀해주시고 그 일을 이루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라는 자가 그 마음이 완강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행하지 않고, 백성을 보내려고 하지 않으니, 이제부터 재앙을 내리라고 하십니다.  아침에 바로에게 들어가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로가 아침에 산책하기 위하여 나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신하들과 요술사들까지 대동하고 나온 것으로 보아 나일강에서 강을 주관하는 신에게 제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로가 아침에 어디를 가는지 그것까지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어디로 가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전에 뱀이 되었던 그 지팡이를 손에 잡고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바로에게 이렇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16-18절을 보겠습니다.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명령합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그래서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하는데, 아침에 물가에 나온 바로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으며, 뱀으로 변하던 그 지팡이를 잡고 나타났는데, 바로를 책망하는 말씀을 증거하고, 바로와 신하들이 보는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쳤습니다.    그 순간 나일의 물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의 물이 피로 변하였습니다.    나일강에서는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 악취가 났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으므로 나일 강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땅 속의 지하수만은 오염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때리시는 중에도 사람들을 살리시는 은혜입니다. 


이때에 물이 피로 변하였는데, 화학적으로 완전히 변하였는지, 핏빛으로 변하였는지, 이 강물이 피로 변한 재앙을 가지고, 자연현상으로 설명하려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핏빛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3500년 전에 있었던 화산폭발과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학자들은 강물에 적조현상이 일어나면서 강물은 핏빛으로 변하여 플랑크톤이 살 수 없어 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게 되었다고도 말합니다.   하나님은 물론 자연현상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다 우리로는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는 이적입니다. 


10가지 재앙은 하나님이 애굽을 심판하시는 사건으로 보아야 합니다.  모든 재앙은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참 하나님이 되시고, 애굽인들이 섬기는 신들은 가상의 신이요, 신도 아니며, 단순한 피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굽에는 수없는 신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첫 번째 재앙은 신성한 나일강 신은 나이러스신을 대적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굽인들은 나이러스라는 신이 나일강에 산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일강을 신성시하였습니다.  애굽인들은 자기들이 주로 믿는 하피라는 신과 이시스라는 신이 나일강에 나이러스라는 신을 두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일강으로 애굽을 풍요하게 하고, 먹을 양식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나일 강의 물을 피가 되게 하시고, 모든 생물들이 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나일강이나 강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요, 결코 신으로 추앙을 받거나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바로가 아침 일찍이 나일강가에 나온 것은 나이러스 신에게 제사하기 위함이었다고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지팡이을 던져 뱀이 되게 하신 것도 애굽 사람들은 뱀도 신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 잡신은 신이 아닙니다.  나일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보배로운 선물입니다.  나일강이 흐르지 않는다면 애굽은 그냥 불모의 땅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나일강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 긴 강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마존강이 가장 긴 강이라고 주장하는 지리학회도 많아졌습니다.  나일강은 6670m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나일강을 주시므로 애굽의 모든 사람을 살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나이러스라는 신이 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10가지 재앙들은 모두가 애굽의 신으로 섬기는 것을 공격하시고 있습니다.  그 자세한 말씀을 차례대로 설명하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때에도 바로를 따라다니는 요술사들이 자기들의 요술을 부려서 물이 변하여 피가 되게 하였습니다. 그러니 모세가 물을 쳐서 피가 되게 하는 것 가지고는 바로가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여기서 애굽의 요술사들이 나와 물을 피가 되게 했습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가지고 하수를 쳐서 피로 변하기 이전에 길어놓은 물을 가지고 마술을 행하여 피가 되게 했습니다. 마술의 힘도 대단합니다.  애굽의 요술사들이 진정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모세가 행한 뒤에 그 나일강과 운하와 못들과 호수의 피를 다시 물로 바꾸지 못하고 물을 떠다가 마술을 부려 모세를 흉내 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애굽의 요술사들이 물을 가지고 피가 되게 했다는 것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마술을 부려, 사람의 눈을 속이고, 물을 내어놓으면서 물이 핏빛을 내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흉내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은 악한 사탄의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가 요술사들이 마술에서 힘을 얻어 완강하게 거절하고 궁을 들어가 버릴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사탄과 악한 자들도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어느 정도 악한 것으로 기여하게 하고 사용하시는 중에 허용하시는 섭리가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더욱 현혹하고, 악에 빠지게 할 뿐이었습니다. 


 바로는 자연의 변화를 가지고 자신의 의지를 굽힐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술사들이 마술을 부려서 물을 가지고 피가 되게 했습니다. 바로는 우리의 애굽의 요술사들도 그런 정도의 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하는 순간 완악한 마음 그대로 완악하게 말합니다.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이미 말씀하신 대로 완악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바로는 아예 모세의 말을 들으려고도 아니하고 궁으로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바로는 완악한 사람이고, 강퍅한 사람입니다.   고집쟁이요, 자기만 알고, 하나님도 모르는 자였습니다.


출10:1-2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본래 애굽 사람들은 범신론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자연 현상의 배후에는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바로 이런 범신론은 사탄의 영향 아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범신론은 하나님은 대적하는 사탄의 영향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범신론을 믿는 애굽인들은 대단한 종교성이 있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하나님도 그런 정령 중의 하나라고 보고 있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대대로 자손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를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첫 째 재앙을 물이 피가 하는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기에 한 주간 정도 괴로움을 당하게 하시고 그치게 하십니다.


우리는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물을 잘 관리하고, 보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은 하나님이 주신 무한한 은혜입니다.  물을 오염시키는 것은 재앙이라는 점을 알아야겠습니다.  물이 피가 되는 재앙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만이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것과 영광 받으실 분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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