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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요한일서 신윤식 목사............... 조회 수 1484 추천 수 0 2013.02.18 11:42:35
.........
성경본문 : 요일4:13 
설교자 : 신윤식 목사 
참고 : 은석교회 http://onlycross.net 

(41강) 요한일서 4:13 성령

 

<본문>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한일서 4:13)

<설교>

로마서 8:35절에 보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내용의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언급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로부터 어떤 사랑을 받았습니까? 돈입니까? 출세입니까? 아니면 병 고침입니까? 예수님을 찾는 여러 사람들이 이러한 사랑을 원하기도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것을 사랑이라고 하면서 베풀지를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베푸신 사랑은, 자신의 몸을 버리신 사랑입니다. 자신의 몸을 버리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용서, 이것이야 말로 예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우리의 죄는 이미 사망의 선고를 받았습니다. 교도소의 죄수는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만 인간을 향한 사형 선고는 감형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인간이 이 선고대로 죽어야 할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져야 할 사형을 대신 담당하시고 대신 우리의 모든 죄를 덮으시고 용서하신 사랑을 우리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떤 것도 이 사랑에서 끊어 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등의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는 하나같이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우리를 괴롭게 하고 힘들게 하고 넘어지게 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이 이러한 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고 피하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이유로 신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신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신자가 비록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지만 환난이든 곤고든 핍박이든 어느 것 하나 우리 힘으로 견딜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불평과 원망이 나올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불평과 원망, 즉 우리에게서 항시 표출되는 불신앙조차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의 용서가 우리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님의 용서 안에 있는 신자를 어떤 죄도 끊어 놓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또한 로마서 8:39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역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증거되고 알 수 있다는 뜻인데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으로 말미암아 자기 백성을 그리스도의 용서 안에 있게 하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리스도의 용서를 아는 자다’는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용서를 아는 신자는 그리스도의 용서 때문에 존재하고 있다는 그 마음으로 형제를 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에서 구별과 판단이 나올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사도가 말하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자로 형제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용서는 알고 싶다고 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악함을 발견하고 그러한 자신을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일에서 용서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령이 오심으로 가능할 뿐입니다. 우리의 지식이나 지혜로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용서를 안다고 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용서를 안다면 결국 성령이 함께 하신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5:5절의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는 구절을 보면 내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은 곧 성령이 함께 하심을 뜻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면 성령이 함께 하신 증거는 그리스도의 용서하심을 알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12절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고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은 성령이 오심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이 오셨다는 증거를 행위와 연결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방언을 한다거나 병을 고치는 것 등을 성령이 오신 증거로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사람이 성령이 함께 하고 성령이 충만한 신자일 것 같습니까?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교회 일에 부지런하고 전 재산을 다 털어 교회 헌금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하심에 감사하는 사람일까요?

 

신자는 특정한 죄를 범하지 않고 교회 잘 다니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도는 신자를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도가 말하는 성령이 함께 하는 신자는 그리스도의 사랑, 즉 용서로 그 마음이 충만한 사람인 것입니다. 용서로 마음이 충만한 사람은 용서의 마음으로 형제를 대할 것이고, 그것이 곧 사랑이기에 사랑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함을 기준으로 신앙을 판단할 수 없는 것이고, 타인과 자신을 구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대 교회가 신자들의 교회에 대한 봉사와 충성, 즉 행함을 기준으로 하여 신앙을 높이고 낮추면서 구별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구별을 하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의 용서 아래 있지 않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곧 성령이 함께 한 모습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교회가 요구하는 특정한 행위를 준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그것을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행동이 아니라 성령이 오심으로 나타나고 증거될 수밖에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6:8절에 보면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는 말씀을 합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그’란 성령을 의미하는데, 성령이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신다는 뜻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세상이 가지고 있는 죄, 의, 심판에 대한 지식과 기준 등을 책망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스스로를 기준으로 하여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한 규정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기준으로 하여 죄와 의와 심판을 생각합니다. 의롭다고 생각한 행동을 하면 의로워지는 것이고, 죄가 된다고 여기는 행동을 하면 죄지었다고 여기고 그것이 쌓여서 심판을 받는 것으로 여깁니다. 성령이 오셔서 이것을 생각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신자를 그리스도의 은혜와 용서를 아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오시는 것이지, 교회 일에 열심을 내도록 하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고전 2:12). 하나님의 은혜에는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희생과 섬김으로 용서 받은 자신을 보면서 감사하는 것이야 말로 성령이 함께 하신 증거물이고, 이러한 신자에게서만이 주님의 용서를 증거하고 나타내는 사랑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증거 하는 신자의 자리에 있습니까? 여러분께 열심히 있다면 그 열심은 그리스도가 증거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자리에 머물러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6:37절에 보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

하리라”고 말씀 하시는데, 왜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까? 어떤 사람은 예수님에게서 병고침을 보고 나아가고, 어떤 사람은 복을 기대하고 나아가지만 성령이 함께 한 신자만큼은 용서를 바라보고 나갈 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을 바라보고 말입니다.

 

신자가 구하고 찾고 두드릴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의 용서와 은총을 구하고 찾는 것입니다. 아직 못 찾았으니 찾으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온 마음을 주님께 두고 사는 그에게 영광스러운 풍성함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용서와 은혜로 말미암아 배부름을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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