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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3)

이사야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959 추천 수 0 2013.03.06 19:00:50
.........
성경본문 : 사2:3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3)
본문/ 사2:3, 시121:1-8

1. 들어가는 이야기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사2:3)”

우리 사람은 물론 이 세상 모든 생명 있는 것들-蠢動含靈(준동함령: 생명력을 가지고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生存本能(생존본능)으로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살기를 원합니다. 살아남기를 원합니다. 겨우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하여-살기 위하여-잘 살기 위하여-더욱 잘 살기 위하여(to live-to live well-to live better!) 몸부림칩니다. 모든 생명체들의 이 살기(to live)-삶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水平的(수평적) 삶과 垂直的(수직적) 삶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생명체에게 수평적 삶을 주셨고, 우리 사람에게는 수평적 삶 외에 특별히 수직적 삶 하나를 더 주셨습니다.

2. 수평적 삶과 수직적 삶이란 무엇인가?

수평적 삶은 먹고-입고-머리 둘 곳(의식주)-자신의 安全(안전)-자손의 번식을 추구하는 생물학적이며 생존적 삶입니다. 수직적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意識(의식)하고-삶의 意味(의미)-내적 平和(평화)를 추구하는 존재적 삶입니다.

이병률은 “여전히 남아 있는 야생의 습관”에서 이 점을 잘 짚어내고 있습니다.

서너 달에 한 번쯤 잠시 거처를 옮겼다가
되돌아오는 습관을 버거워하면 안된다
서너 달에 한 번쯤, 한 세 시간쯤 시간을 내어 버스를 타고
시흥이나 의정부 같은 곳으로 짬뽕 한 그릇 먹으러가는 시간을 미루면 안된다
죽을 것 같은 세 시간쯤을 잘라낸 시간의 뭉치에다 자신의 끝을
찢어 묶어두려면 한 대접의 붉은 물을 흘려야 하는 운명을 모르는 체하면 안된다
자신이 먹은 것이 짬뽕이 아니라 몰입이라는 사실도, 짬뽕 한 그릇으로 배를 부르게 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을 타이르는 중이라는 사실까지도

시인 이병률은 “버스를 타고 세 시간쯤 시흥이나 의정부 같은 곳에서 내려 먹어야 하는 한 그릇 짬뽕은 배부르기 위한 수평적-생존적 삶이 아니라, 자기 삶의 몰입이며-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타이르는 수직적-존재적 삶”이라고 한 것입니다.

3.  우리는 왜 여호와의 산에 올라야 하는가?

첫째. 수평적 삶에 陷沒(함몰)된 나의 삶에서 벗어나 수직적 삶을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평적-생존적 삶은 출생-유년기-청년기-원숙기-노년기-그리고 죽음, 이 과정에서 행복-불행-성공-실패를 겪는 직선적인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입니다. 이 바쁜 움직임에서 혹 풍부한 지식-큰 성공-지위-부-명성-권력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내면은 무의미-허무-외로움-분노-편견-탐욕 등으로 어지럽고 불안할 수 있습니다. 실로 대부분의 삶이 그러합니다.

수직적-존재적 삶은 瞬間(순간)에서 永遠(영원)을 보며-모래알 하나에서 宇宙(우주)를 보며-한 송이 들꽃, 산새의 지저귐, 별빛 하나에서 時空(시공)을 超越(초월)하는 神秘(신비)를 감지하는 삶입니다. 수직적-존재적 삶은 오직 위로부터 내리 꽂히는 것이지, 수평적-생존적 삶에서 평지돌출하는 것이 결코 아님으로 수직으로 높이 솟은 여호와의 산에 올라야 합니다.  

둘째. 나의 삶을 돕는 권능-에너지-지혜-평화-사랑-영력 등 각종 은사는 오직 여호와의 산에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습니다.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121:1-8)

*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1-5)  

그러므로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Man shall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God 마4:4)”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옛날 우리 조상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오를 때, 沐浴齋戒(목욕재계)하고 告祀(고사: 이제 산을 오릅니다 라고 고하는 제사) 지내고, 요강단지를 준비하고 올랐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는 자는 어찌하여야 하는가? 느혜미야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You will seek me and find me when you seek me with all your heart.(렘29:13)”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려는 사람이 준비할 것은 단 하나 뿐입니다. 그 단 하나가 무엇인가? 오직, 全心(전심)-all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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