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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기쁨(3)

예레미야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961 추천 수 0 2013.03.06 19:00:50
.........
성경본문 : 렘29:1-14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존재의 기쁨(3)  
본문/ 렘29:1-14

1. 들어가는 이야기  
   存在(존재-있음-살아 있음-삶)는 非存在(비존재-절망-불안-죽음)의 막강한 무시무시한 위협-공격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기쁨이라는 것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성경의 줄기찬 증언입니다.

2. 예레미야의 편지

 

*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편지를 보냈으니...일렀으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衰殘)하지 않게 하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  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렘29:1-14)

이스라엘 사람들은 BC606-BC597-BC587 3차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습니다(렘52:28-30). 그리고 BC572년 이스라엘은 나라가 완전히 망했습니다.

亡國의 恨! 우리는 1910년 8월 22일 庚戌 國恥의 역사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총알받이로-강제 노역으로-정신대로 끌려간 수많은 우리 백성들, 그 고난-그 치욕-그 절망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산다는 것이 곧 절망이요 치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도 그러하였습니다.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그런 사람들에게 보낸 예레미야 선지자의 편지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라-살아 있으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그 땅에서 집을 짓고-밭을 갈고-결혼하고-아이를 낳고 살라-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속울음을 삼키며 피눈물로 편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레미야를 눈물의 예언자-통곡의 예언자라고 부릅니다.

3. 모든 비존재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존재는 기쁨입니다. 왜?

 

첫째. 존재(있음-살아 있음-삶)는 때로 괴롭습니다. 그러나 괴로움은 존재의 기쁨을 잉태한 괴로움입니다. 그러므로 푸쉬킨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의 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언제나 슿픈 것, 모든 것은 일순간에 지나가고, 지난 것은 또 다시 그리움이 되리니(What though life conspire to cheat you,Do not sorrow or complain. Lie still on the day of pain, And the day of joy will greet you. Hearts live in the coming day. There's an end to passing sorrow. Suddenly all flies away, And delight returns tomorrow.)

둘째. 존재(있음-살아 있음-삶)는 때로 외롭습니다. 죽고 싶도록 지독한 외로움-절대 외로움(absolutely loneliness)입니다. 그러나 그 외로움은 찬란한 만남을 예비한 외로움입니다. 그러므로 정호승(수선화에게)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셋째. 존재(있음-살아 있음-삶)는 때로 절대 빈곤으로 고통 받습니다. 그러나 절대 가난 속에도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飯蔬食飮水 曲肱而沈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반소식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푸성귀 음식에 물 마시고, 팔을 베고 자는 가난한 삶이라도 그 가운데 즐거움이 있는 법이니, 의롭지 못한 재물과 벼슬은 나에게 뜬 구름과 같도다. 논어 술이편)

하박국 선지자는 결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습니다.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합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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