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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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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 봉우리 두 개를 넘은 후 소나무 숲 비탈에 둘러앉아
간단히 삼일절 기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일절 노래를 부르자고 하였더니
어린이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지나갔습니다.
일부 극일(克日)의 분위기 때문에 새삼 새로운 세대에게
굴욕의 과거사를 말해 민족 자손심을 상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이유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역사의식이나 사회의식 자체를 소홀히 하고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사회현상 때문일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른들도 가사 전체를 다 기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에 한 분이 요즘 어린이들 중 애국가 1절 가사를 다 외우는 학생이
30퍼센트밖에 아니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애국가와 삼일절 노래를 다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동요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을 불렀습니다.
산행 중 계속 떠오르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었을 때에, 선교 초기 목사님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나라를 사랑하자고 가사를 지어 부르게 하였던 바로 그 <애국가>
그 정신을 오늘날 교회가 이어가야 하겠다,
이번 주일예배는 삼일절 기념예배로 드리면서,
애국가를 불러야 하겠다!"
"동요와 민요를 교회에서 가르쳐야 한다.
산행이나 수련회 때에는 이와 관련된 특별 시간을 내야하겠다!
동심을 지켜야 하고, 민족의 서정과 정신을 지닌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여러 민족으로 인간을 창조해 가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아닌가!
이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계인이 되며
인류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무엇보다 먼저
주를 생각하십시오.
주께서 당신을 먼저
생각해 주실 것입니다.<연>
*문봉선-칼바위 능선에서 본 삼각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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