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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롬1: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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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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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자의 생활
(본문 : 로마서 1 : 14 - 15)
서 론 : 성경에는 빚에 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빚은 분명히 하나의 인생의 무거운 짐입니다. 너희는 빚을 지지 말라는 것이 성경적인 교훈입니다. 빚을 지면 빚을 진자의 종이 된다고 했습니다. 잠22:7절에서도 빚 진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돈을 빌려 쓰는 사람은 그 사람 앞에서 늘 머리를 숙이는 삶을 살아야 하고 인격적으로 비열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빚을 다 갚기까지는 마음이 무겁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주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1. 세 종류의 빚
사도 바울은 이 빚진 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고 자신을 복음에 빚진 자로 여겼습니다. 14절에서 “헬라인에게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리들이 갚아야 할 빚으로 세 가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우리가 갚아야 할 빚 중에 첫째로 손꼽히는 빚이 죄의 빚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보면 죄란 단어가 빚으로 나와 있습니다. 마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란 말씀에서 죄에 대하여 ‘오페이레마타’라고 말하므로 빚 또는 부채란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마6:12). 이 같은 표현은 참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이라고 보겠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가 하나님께 빚으로 처리된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빚은 우리가 대인관계에서의 빚을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들이 하나님께 반드시 갚아야 할 빚입니다. 이 빚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빚으로 죄 값이 사망이란 말은 우리가 갚아야 할 죄의 빚이 곧 사망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죄 값을 예수님이 대신 갚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에서의 대속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제 죄의 빚을 갚았기 때문에 죄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닙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통해서 우리의 죄의 빚을 갚아 주신 일은 우리도 우리들의 형제의 죄를 용서해 줄 것을 전제로 하신 것입니다(마18:23-35).
(2) 빚 중에는 사랑의 빚이 있습니다. 이 사랑의 빚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갚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일렀습니다(롬13:8). 이 말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피차에 빚을 진 것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갚는 생활을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피차에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빚은 주님이 갚아 주셨지만 그러나 그 주님의 갚으심이 우리가 우리의 형제들을 피차 사랑해야 할 빚으로 남겨두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갚는 사랑의 빚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사람들임으로 우리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일5:3).
(3) 다음에 우리들이 생각하려는 것은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의 주제가 되는 복음의 빚입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빚을 지고 있다고 한 말은 바로 이 복음의 빚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왜 바울은 복음을 빚으로 생각한 것입니까? 그것은 복음을 받은 자는 그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할 큰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복음의 빚진 자의 생활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크나 큰 선물에 대하여 너무나도 감격했습니다. 그는 이 선물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는 생활을 기쁨으로 여겼습니다(빌3:7,8).
(1)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자는 복음의 빚진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들려주신 말씀 중에 “하나님의 선물”이란 말이 나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을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다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고 하셨습니다(요4:10,11). 그러나 이 선물이 무엇인지, 이 선물의 가치가 어떠한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복음으로 갚아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이에 대하여 에베소서에서는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은 더할 나위 없이 값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값진 선물은 우리들이 그 무엇으로도 값으로 살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사도는 이에 대하여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홈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피로 한 것이니라”고 말씀해 주었습니다(벧전1:18).
(2) 바울은 이 하나님의 선물을 자신이 갚아야 할 복음의 빚으로 여겼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 사죄의 빚, 구원의 빚, 사랑의 빚을 복음으로 갚기로 한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가고 싶어 한 것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므로 이 빚을 갚으려는 심정에서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진 빚을 무엇으로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빚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선물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빚으로 알고 바울처럼 우리의 한 생애를 이 빚을 갚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자신의 삶에 대한 바른 신앙적 태도입니다.
(3) 복음의 빚을 갚는 생활은 그리스도인들의 다시없는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우리에게 복음의 빚으로 갚으라고 하신 일은 하나님의 이중적인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말할 수 없는 영광과 축복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① 복음은 그것을 받아 드리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롬1:16).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이처럼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이루는 천국의 일꾼들입니다.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직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② 복음을 전하는 일은 주님의 명령이십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마28:18-20). 이 명령을 잘 수행한 종들은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축복을 약속 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25:21).
③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금세와 내세의 약속과 영생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지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0:29-30).
(4)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을 빚진 자의 자세로 수행했습니다. 그는 빚을 갚아야 한다는 뜨거운 심정으로 복음의 일군이 되었습니다. 이 빚을 갚는 일에 바울은 어떤 어려움도 감당했습니다. 그는 가말리엘 대학을 나온 당대의 이름 있는 학자요, 부러울 것이 없는 부요한 가정의 촉망받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가 다메섹의 변화를 통하여 빚을 갚는 생애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 이후의 생애를 그리스도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복음을 전하는 기수로 보냈습니다(고후11:23-27).
결 론 : 바울은 이처럼 그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생명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온전히 그리스도께 붙잡히는 생애를 살았습니다. 그는 죽음을 앞에 둔 인생의 마지막 고비에서 후회 없는 자신의 인생길을 돌아보면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애가 바울처럼 복음의 빚을 갚는 생애로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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