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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롬2: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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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 15 ≈
율법으로 정죄 받은 유대인
(본문 : 로마서 2 : 12 - 24)
서 론 : 로마에서 복음에 거침돌이 된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아니라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선민의식과, 율법이 오히려 그들로 복음을 배척케 하는 동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유대인들의 이 같은 그릇된 사상을 통렬히 비난했습니다. 율법이 있는 유대인이나 율법이 없는 이방인이나 다 한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고 준엄하게 선언했습니다(롬232). 그 이유로서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증거하면서 율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이 그 율법에서 정죄함을 받는 몇 가지 사례를 지적하므로 경종해 주고 있습니다.
1. 유대인들이 자랑한 것들
모든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특권적인 존재로 여겨 왔습니다. “모든 민족가운데서 빼낸 백성”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 “아브라함의 자손” “할례 받은 백성” 등 등 유대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많은 자랑거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들에게 있어서 사실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명한 그들의 특권적인 사실 때문에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하나의 큰 경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1) 그들은 율법을 의지한다고 자랑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곧 그들의 생활의 규범이요 생활의 법도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생활은 마땅히 율법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 율법에 의지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여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그들의 자랑은 사실인즉 거짓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율법을 잘못 해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에 깔려 있는 진리는 버리고 겉에 나타난 외형적인 모형만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따르지 아니하고 오히려 율법을 사람의 뜻을 따라 해석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하여 이처럼 책망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마23:16, 17).
유대인들은 이처럼 율법을 의지한다고 자랑했지만 그들이 의지한다고 자랑한 율법이란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시는 조항을 소홀히 한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정죄함을 받는 올무가 된 것입니다.
(2) 그들은 하나님을 자랑했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자랑한 일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랑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지 못했다면 그들의 자랑은 오히려 하나님께 무거운 짐이 되는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하신 모든 행사는 유대인들로 참으로 하나님을 자랑할 만 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선택이라든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신 권능이라든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신 일,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일 등, 허다한 자랑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같은 역사가 그들의 자랑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수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는 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해 주셨건만 그들은 하나님을 실망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이처럼 탄식하셨습니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느냐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 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사5:4).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할찌니라”(고후10:17). 이 자랑은 우리들의 자랑해야 할 모든 공로가 오직 예수님께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가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밖에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우리의 자랑은 십자가뿐입니다.
(3) 유대인들은 자기들은 율법의 교훈을 받는 백성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율법의 교훈은 두 가지로 나타나 있습니다. 율법의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며 또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길 줄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자랑대로 어려서부터 율법의 교훈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들은 어느 민족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길 줄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지극히 선한 것이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있다는데 만족했습니다. 행하는 일에는 인색한 나머지 외식으로 흘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롬2:13).
(4) 유대인들은 또 자기들은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진 자라고 자랑했습니다. 이 같은 유대인의 자랑은 자신들이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라고 자부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소경이란 율법도 없고 하나님도 없는 이방인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우맹이요 소경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마23:16-26). 성경에서는 누구를 보고 소경이라고 부르나?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벧후1:5-9), 그리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라고 자랑했습니다. 또 어리석은 자의 훈도라고도 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기도 했습니다. 사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잘 깨닫고 그 율법에서 진리를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면 이들의 자랑은 다 옳은 주장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자랑이 헛된 것은 하나님 앞에 아무런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잘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요15:1,2 ; 롬11:20).
2. 유대인들이 받은 정죄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자랑에 대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질문하시는 책임은 준엄하게 내려집니다. 이 같은 준엄한 책임은 그들의 자랑이 헛된 일 임을 깨우치시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들은 남은 가르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소홀했습니다. 그들이 외식으로 흐르게 된 원인이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도적질 말라하는 네가 도적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고 나무랐습니다.
결 론 : 바울의 이 같은 논법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반성을 재촉하는 일련의 반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자랑을 하기에 앞서 우리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자녀를 삼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그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을 교훈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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