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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이어 받은 후사

로마서 민명석 목사............... 조회 수 1742 추천 수 0 2013.03.12 14:56:47
.........
성경본문 : 롬4:17-19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24 ≈    

믿음으로 이어 받은 후사

 (본문 : 로마서 4 : 19 - 17)


  서 론  :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임을 계속하여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이 의의 기준인줄로 알고 그 율법에서 의를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은 바로 이 율법으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관념을 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아브라함에 대한 의를 증거 해야 했습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율법이 있기 훨씬 이전, 할례의 법을 주시기 이전에 믿음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의의 언약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율법은 그 이후에 주셨는데 이처럼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의로 언약하시고 그 후에 또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으로 인간의 죄를 들어냄으로 인간들을 의의 언약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요, 사람들로 율법으로는 하나님의 의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십니다.


  1. 진노를 이루게 하는 율법


  율법은 인간에게 의를 이루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이 존재하는 목적은 진노를 이루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죄를 죄로 드러내는데 율법의 직능이 있습니다. 율법은 의를 들어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율법 그 자체는 의롭고 거룩하지만 그 의롭고 거룩한 율법이 우리 인간의 죄를 들어내는 역할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이란 죄를 논고하는 검사의 직능과 같은 것입니다. 죄를 죄로 드러내기 위해서는 의롭고 거룩한 율법의 표준이 필요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비추어 주는 거울처럼 우리의 온갖 죄를 드러내고야 마는 것입니다. 죄는 의롭고 거룩한 율법 앞에서 여지없이 자신의 정체를 폭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울이 우리 몸의 더러움을 씻어주지 못하는 것처럼 율법도 우리의 죄들을 깨끗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율법은 죄를 정죄 하는데 그 직능이 있습니다. 율법은 죄를 죄로 들어내는 일에만 국한하지 아니합니다. 들추어낸 그 죄를 정죄하는 것입니다. 정죄란 죄를 죄로 확정짓는 재판 적인 선언이기 때문에 여기서 빠져 나올 길이란 전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 선언은 번복할 수도 없고 취하시킬 수도 없습니다. 다만 두려운 집행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 선언의 집행이란 영원한 지옥에 던짐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정죄함을 받지 않는다는 말씀은 이 같은 저주에서 해방이 된다는 뜻입니다.


  (3)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범함도 없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이 없으니 물론 율법을 범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법이 생기기 전에는 그 법에 저촉될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 십계명이 존재치 아니한다면 우리가 혹 그 십계명에 명시된 죄를 범했다고 해도 율법이란 십계명이 존재치 아니하기 때문에 율법을 범했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율법이 없다면 율법의 정죄란 것도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법이 없는데 어찌 재판이 성사될 수가 있는 것인가?


  그렇다고 율법이 없다고 하여 인간의 죄가 존재치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율법과는 상관없이 인간에게는 죄가 존재합니다.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한다”고 했습니다(롬2:12).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5:13,4).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롬5:20). 이 말씀의 뜻은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죄로 세상에 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모든 인류를 죄 아래 가두어 둠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의를 주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3:22, 롬3:19).


  2. 후사가 되는 일은 은혜에 속해있다.


  후사라고 하신 말씀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하나님나라의 유업을 말합니다.


  (1) 후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속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버림받고 정죄 받은 존재입니다. 그런 존재가 하나님의 후사란 어림도 없는 말입니다. 오직 죄 값인 사망을 유업으로 받을 사람들이요 영원한 정죄로 이미 하나님의 선고를 받은 존재들입니다. 이 같은 인간은 이제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 같은 저주에서 회복할 추호 만한 가농성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후사가 하나님의 은혜에 속하게 하시기 위해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의롭다 하심을 주셨는데 그것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언약하신 믿음으로 의를 얻는 언약인 것입니다.


  (2) 율법은 은혜가 아닙니다. 율법은 구제 받을 길이 없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기 위한 한 방편으로 주신 것에 불과합니다. 율법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몰아들이기 위한 구원의 그물에 불과합니다.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롬3:19).


  (3) 믿음으로 얻는 의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율법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면 그 안에서 살리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은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십니다(롬3:20). “그러나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롬3:21,22). 이 의는 행함이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믿음으로 사죄의 은총과 의의 부여를 받기 때문에 확실한 은혜인 것입니다. 아직 전혀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했던 모든 인간들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공로 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의를 얻어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후사가 된 사람들입니다.


  (4) 아브라함은 모든 민족의 조상으로 세우심을 받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라”고 하신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사실에 대하여 그 뜻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를 선명히 드러내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육적인 유대인의 조상으로 선택하시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를 주시기 위한 믿음의 조상으로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그 말씀가운데 나타나 있음을 바울이 이곳에서 증거한 것입니다.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이라든가,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에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창12:3, 17:5)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주시는 은혜의 언약 자로 세우심을 받은 사람이요 결국 그의 육적인 자손들이나 할례 자들에게 언약의 후사가 되게 하시기 위해 세움을 받은 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갈3:28,29).


  결 론 :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사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하셨습니다(히11:6). 그러면 아브라함은 어떤 하나님을 믿었기에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얻을 수 있었나?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 제단에 바칠 때 이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히11:7-19). 그리고 하나님이 그를 부르실 때 그는 이 믿음으로 고향을 떠났습니다(히11:8). 우리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져야 그의 후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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