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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혁명

황세원 기자............... 조회 수 1620 추천 수 0 2013.03.17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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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혁명

 

나는 성경읽고 하나님 만나는 ‘아침형 인간’

“대한민국의 아침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 TV 광고의 문구다.‘아침형 인간’ 붐이 일면서 요즘 사람들에게는 ‘아침 시간에 발전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 그러나 실상은 “대한민국의 아침이 괴로워지고 있습니다”가 아닌지 모르겠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학원에 다니면서도 그래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가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아침 단잠을 즐기던 시절이 더 이로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붐을 일으킨 사이쇼 히로시의 책 ‘아침형 인간’은 아침을 유용하게 보냈던 많은 사람이 성공했다는 내용으로 부지런한 삶을 권한다. 그러나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우리는 왜,무엇을 위해 성공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성공을 위해 포기해도 될 것과 그러면 안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없다면 사실 ‘성공을 위한 아침형 인간’이라는 카피는 모래성 위에 서 있는 셈이다.

특히 크리스천들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쪼개가며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나온 ‘습관 혁명’(진흥·02-2230-5114)은 두 가지 질문 모두에 대한 충실한 대답이다.

저자 메리 휄첼은 미국에서 전국 500여개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일하는 크리스천 여성’의 진행자다. 이 여성은 책에서 ‘나는 이렇게 습관을 극복해서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 절제하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실제로는 정반대로만 가는 자신의 삶을 가감없이 공개하고 그런 가운데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다른 누구보다 나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체질이 아니다!” “나는 몸무게가 쉽게 불어나는 부류의 여성이다” “우리 몸에 해로운 음식은 왜 그다지 맛있는지 의아스럽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 처음으로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다.” “나는 정말로 운동을 싫어한다” 등 저자의 고백은 처절할 정도다.

심지어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집에서 늦게 출발해 라디오 생방송 시간에 닿지 못한 경험도 소개한다. 운전대를 잡고서 휴대전화로 청취자의 질문에 대답해야 했다고 고백하며 “미국 전역의 모든 청취자들에게 나 스스로 정확히 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광고한 셈이 되고 말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저자가 나태한 자신과 처절하게 싸우는 이유는 절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태함을 떨쳐버려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가 훈련되고 절제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비록 “너희는 반드시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야 한다”는 계명을 주지는 않았지만 게으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4)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잠 6:9∼11)

이밖에도 저자는 성경에 비추어 먹고 싶은 것을 절제하기,운동하며 몸을 다스리기,시간 지키기,주변 정돈하기,집중해서 일하기 등보다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다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는 것이다. 저자는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 시간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에 반드시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고 반드시 할 일조차도 좀더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 그래서 출근시간 등교시간 등의 정해진 시간에서 필요한 아침시간을 뺐을 때 예를 들면 5시30분이 된다면 그때가 내가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일에 필요한 시간들은 좀더 짧아지도록 조절해야 하지만 꼭 한 가지만은 최대한 길어지도록 조절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성경을 읽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경건 시간’이다.

우리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성경을 펴는 일을 짐처럼 여긴다. 그리고 바쁜 아침을 고려해 5분 정도에 해치워버리는 일도 다반사다. 그러나 저자는 이 경건 시간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훈련된 삶을 사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외국어를 배운다고 해도 하나님과 멀어진다면 그것은 성공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세원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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