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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사람 몸 가운데 가장 단단한 것은 무엇이며
"사람 몸 가운데 가장 단단한 것은 무엇이며, 가장 부드러운 것은 무엇이냐?"
어느날 노자(老子)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단단한 것은 이빨이고 가장 부드러운 것은 혀입니다."
"옳다. 나를 봐라. 내 나이가 되니 이는 모두 빠져 버렸어도 혀는 아직 말짱하지 않느냐."
노자는 아직 말귀를 못 알아 듣는 제자에게 다시 얘기를 계속 했습니다.
"봐라. 큰 나무는 풀보다 강하지 않느냐. 그러나 태풍이 불면 뿌리채 뽑히지만 풀은 아무렇지도 않다. 어디 그뿐이냐. 바람은 형체가 없어도 집과 나무를 쓰러뜨릴 수 있고, 물은 그릇의 모양에 따라 그 형체가 변하지만 능히 산과 언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제자는 비로소 고개를 끄덕 거렸습니다.
천하의 공자(孔子)가 하루는 노자를 찾아 갔습니다. 며칠을 묵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집으로 돌아 가려는데 노자는 송별선물 대신 두마디 말을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첫째는 옛사람의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말것이며, 둘째는 교만과 애착, 고집과 가식 따위는 미련없이 버리라는 충고 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필요한 것도 바로 그런 것입니다. 현대는 후기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이 시대는 인간이 인간성을 상실하고 나와 너 사이가 단절된 시대입니다. 그래서 엘리어트(T. S. Eliot)라는 시인은 "현대인은 고독한 지옥에 살고 있다"고 말했듯이 인간이 불행한 것은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담을 쌓고 사는 것입니다.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 입니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삶'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 사랑'이 결합된 말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참 사람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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