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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교회 문턱은 높을수록 좋다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31 추천 수 0 2013.03.25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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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09번째 쪽지!

 

□ 교회 문턱은 높을수록 좋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펜션에서 2박3일 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갈 때는 기도를 많이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실제로는 실컷 놀다 왔습니다. 펜션이라는 곳은 원래 이야기하며 놀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고 간 곳입니다. 그래서 노는 기운이 충만한 펜션에 가기만 해도 막 놀고 싶어집니다.
우리는 아무데서나 기도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지만 기도는 아무데서나 되지 않습니다. 기도는 기도하는 곳으로 가서 해야 합니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어 교회가 사람들이 아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교회, 커피숍교회, 쇼핑센터교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고 시대상황을 따라가는 '상황화'(Contextualization) 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는 교회 문턱을 낮추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회의 교육관이나 특별한 공간을 따로 떼어 그런 목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본당이나 주된 공간을 비신자들이 맘대로 드나들며 자신들의 기운을 쏟아내게 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왜 우리는 '교회'라는 공간을 특별히 구별해야 하는가? 교회는 예배와 찬양과 기도와 성도들의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운이 충만해야 누구든 교회 안에 들어오면 기도하고 싶고 찬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교회에 호기심을 갖는 이유는 교회와 세상이 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데 교회에 왔다가 오히려 "교회나 세상이나" 하고 교회를 가볍게 여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세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을 교회에서도 본다면 굳이 교회에 와야 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교회는 세상과 가능하면 많이 달라야 하고 구별되어야 하고 교회의 문턱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용우

 

♥2013.3.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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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김수산나

2013.03.26 10:31:34

성전은 주님과 기도하는 곳! 거룩하고 침묵이 필요 한곳. 절대고요!!!
하지만 기도는 시간과 공간 구별없이 항상!
화장실에서도, 버스안에서도, 다른사람과 대화 중에도...
주님이 생각나면 대화와 주님향한 웃음 한번..~

황윤복

2013.03.26 10:33:09

교회의 본당을 어떤 경우에라도 구별하려는 의견에 무한 동의 합니다.

처음사랑으로

2013.03.27 16:08:59

아멘... 동의합니다.. 구별된장소입니다.. 예수님의 제2의 채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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