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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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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채플이란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하여 답을 하는 형식의 채플이었습니다.
질문 하나에는 3분 이상 넘어가지 않는 단문단답 형태였습니다.
어느 방송 스튜디오 이상으로 잘 세팅된 무대에
지성적이며 세련된 2000여 명 학생들이
조용히 집중하는 진지한 자리였습니다.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보면 기독교 관련 뉴스에 비판적인 댓글이 굉장히 많습니다.
교회가 젊은 층에게 외면당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
저는 우선 젊은이들이
"교회를 걱정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말로
대답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부터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였습니다.
그리고 "본래 기독교는 광야의 종교였는데
광야를 잃어버린 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답했습니다.
광야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출애굽의 역사와 십계명과 율법이 주어집니다.
또한 예수께서도 광야의 기간이 있었으며,
늘 산과 광야의 고독한 자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이 광야는 없고
세상으로 빠져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근본의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카페트와 자동차와 아파트에 갇혀서
은행과 백화점과 고급 음식점과
대접 받기를 즐기며 안일과 부유함을 추구하니.......
그 결과 세속에 물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다시 광야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을 추구하며
묵묵히 선을 행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보던 말던
묵묵히 그 길로 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타락하였을 때에
예언자들이 등장하여 예언을 할 때에
그 내용의 원점은 모두 광야 전통의 회복이었습니다.
시간이 없고 학생들인지라 이 이야기를 다할 수는 없었지만
결국 목사나 교역자는
주 앞에서 주인이 아니라 오직 종이어야 하는데
주인 노릇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주연>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기도가 일보다 앞서게 하십시오.
지혜와 힘과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연>
*사진-이화여대 대화 채플의 모습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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