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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져보라 -부활

요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356 추천 수 0 2013.04.03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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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0:24~29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3.3. 31 부활주일설교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나를 만져보라     요 20:24~29

 

인류 최대의 불치병, 난제, 불행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암도 아니고, 공해도 아니고, 가난도 아니고, 전쟁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이야말로 인류 최대의 문제이고, 모든 불행의 원인이며, 모든 죄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다 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14:23) 이 불신앙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도 여실히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신 그분이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는 가난과 슬픔과 미움과 수치와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주님의 모든 고난과 죽으심은 우리를 대신하신 것이었고,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고난을 당하셨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모든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고난당하시고 죽으실 것과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귀담아 듣지도 않았습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아무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안식일 다음 날 무덤에 갔던 여자들은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았고,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고 전하는 천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남아서 주님의 시신이 없어졌다고 울고 있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전혀 믿지 못한 채 체념과 절망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무덤에 다녀온 여자들의 말을 듣고 허탄한 말로 여기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 중 베드로와 요한은 직접 무덤에 가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던 승리와 기쁨의 날,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여전히 슬픔과 절망과 흑암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한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두려워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20:19-20)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 숨어 있던 제자들은 그제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렇게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마침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다는 제자들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노라 하니라”(24-25)

 

주님께서 부활하셨고, 믿지 못하여 여전히 절망 가운데서 두려워하며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마는 자신이 직접 보지 못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믿지 못했기 때문에 도마는 혼자만 여전히 슬픔과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도마에게 나타나신 주님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여전히 절망 가운데 빠져 있던 도마를 위해 다시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26) 그리고 도마에게 그의 말대로 주님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 자국을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26-27)

 

도마가 주님의 손과 옆구리의 상처 자국을 만져보았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마는 자기 앞에 서 계시며 말씀하시는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8)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뵙게 되자 도마의 의심과 불신앙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고서야 불신앙을 버리고 절대적인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런 도마를 책망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29)

 

도마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을까요? 그는 다른 제자들처럼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뵙기 원했습니다. 이것이 잘못일까요? 그렇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분명히 보았다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죽으시기 전에 이미 부활하실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해주셨습니다. 만일 그 말씀을 믿었다면, 도마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나타나셨다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눈으로 보고 믿는 것보다 말씀대로 믿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이 올바른 믿음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부활하신 당신의 모습을 보라고 하시지 않고 성경을 풀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4:25-27)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 복된 주일에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하는 성찬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시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떡과 잔을 통해 나를 만져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만져볼 수가 있을까요?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이 떡과 포도주에 참여할 때, 우리는 주님을 만져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 오늘 나에게 찾아오시는 주님을 뜨겁고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주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모든 불신앙이 사라지고, 우리의 인생이 완전히 새로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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