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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신비

마태복음 이상호 목사............... 조회 수 2376 추천 수 0 2013.04.12 2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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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1:18-25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성탄의 신비
마 1:18-25 

07. 12. 23, 오전

어제는 아주 특이한 시집 출판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임실에 사는 이병창목사(진달래교회 뫔수련원)가 '메리 붓다마스'라는 시집을 냈습니다. 성탄절날 절에 사는 스님이 '메리 크리스마스! 교우들에게도 평화와 안부를 전해주세요"라는 인사를 받게 되었답니다. 교우들이 우리는 석가탄일 때 무어라 인사를 해야할까요? 하는 토론이 벌어져 '메리 붓다마스!'라 하면 되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시집 제목부터 색다른 출판기념회는 내용 또한 이채로웠습니다. 창과 장단이 있고, 춤과 노래가 있었으며 시와 관련하여 관계된 사람들이 직접 한 편씩 낭송하는 시낭송회로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양지'라는 필명을 얻게되어 참석하고 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성탄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성탄의 주연은 언제나 어머니 마리아였습니다. 성탄을 주제로 한 명화를 보면 어머니는 온화한 모습으로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요셉은 곁에 서 있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은 작품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아버지 요셉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요셉은 입이 무거운 사람이었고(마 1:19), 정조가 분명한 사람이고(마 1:25), 책임감이 강한 가장이었습니다(마 2:14, 21).

성경은 성탄을 예비한 또 한 사람의 아버지 사가랴를 소개합니다. 아들 세례 요한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어둠의 시대를 밝힐 등불을 예비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들의 출생을 맞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가랴의 찬가(눅 1:67∼79)는 하나님이 열어가시는 구원의 역사를 노래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무심했습니다. 성탄을 기다리며 우리는 믿음의 아버지들 속에서 신실함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이 공식적인 교회절기로 교회력에 제정된 것은 354년에 로마 교회의 리베리우스 교황에 의해 제정되었을 뿐, 성경에는 그 날짜가 없고 오히려 12월이 아니라 초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12월 25일은 절기상 동지(冬至)와 가까운 날로서 로마에서는 농사의 신을 경배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예수님은 빛이라 하셨으므로 태양에 비유되어 비록 근거는 불신자들의 민속종교에 있었으나 좋은 면만 받아들여서 이 날을 주의 탄생일로 삼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곧바로 1885년부터 성탄절을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성경적인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성도들은 제대로 알고 이 시즌을 지내야 할 것입니다.

1. 예수님의 탄생은 성령으로 신비한 탄생입니다.

성령은 불신자가 모르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탄생하신 예수를 제대로 알 리가 없습니다. 모르고 성탄을 축하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됩니다. 종교의 한 문화적인 축제로 알고 술마시고 노래하고 노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의 성탄은 성령으로 이루어진 지극히 신비한 사건이었습니다.
18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20절,'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그러므로 예수의 탄생은 여러 타종교의 교주들이나 보통 인간들의 출생과는 전혀 근본적으로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믿음이 건실한 집안의 딸 마리아가 경건한 요셉과 정혼하고 아직 동거하기 전에,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령으로만 가능한 신비한 사건입니다.

정혼(약혼)한 상태는 법적인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늘날의 약혼보다는 더 엄숙한 관계였고, 간음한 일 없이는 결코 파혼할 수 없는 사실상의 기혼 상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19절에, 요셉과 마리아의 둘 사이를 남편과 아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략 1년 정도의 정혼 기간을 가지는데, 바로 그러한 상태에서 남편이 사망하면 그 여자는 자동적으로 과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런 엄청난 상황 앞에 마리아도 요셉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말씀으로 성령으로 잉태하심을 믿고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탄생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역사적으로 내 삶의 상식에서 혹은 도덕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하시고 성령으로 우리를 감화하시면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을 잉태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감화가 없이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할 수가 없습니다.
참된 믿음을 가지려면 마리아와 요셉같은 긴장과 고민이 따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성령의 신비적 사건인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것도 일상의 생활에 엄청난 충격이어야 합니다. 고민과 긴장이 따라야 정상입니다. 상식으로 예수를 이해하지 말고 성령으로 믿어지시기 바랍니다. 믿을 때에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2. 예수님은 왜 오셨습니까?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뚜렷합니다. 마리아가 아이를 잉태했을 때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하여 성령의 잉태와 함께 아이가 세상에 탄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함께 일러주었습니다.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문화로만 아는 자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이유를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우리들의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불교에는 자비는 있으나 영생은 없습니다.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부활 영생 약속을 위해 오셨습니다.
요 6:38-39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저희 죄에서, 여기서 죄(하말티아)란 하나님의 법에서 떠나 올바른 행위의 과녁에서 빗나간 모든 부도덕과 죄의 행위들을 총칭합니다. 이 죄악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수아란 발음에서 유래했다고는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고, 당시에 예수란 이름을 가진 자들이 성경에 더러 나옵니다. 구원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신자들이 과연 내세의 천국과 지옥을 알고 예수의 성탄을 즐깁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런 예수의 존재로 안다면 술마시고 즐기는 크리스마스가 안될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죄를 위하여 오신 구속의 제물이십니다.
알고 보면 엄숙하게 받아들이며 그의 성탄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는 우리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다리는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 앞에서 행한 감사의 경배를 보십시오. 지금 사람들이 떠들고 노는 수준인가! 경건한 자세로 구주를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3. 또한 예수님은 역사의 중심으로 오셨습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대로 출신 가문과 처녀 잉태 그리고 정확한 장소까지 예정된 탄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신 것은 그를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대 변혁을 주도하게 하셨습니다.

역사는 주님이 오신 이전과 이후, 서기 전, B.C와 서기 후, A.D를 갈라놓는 역사의 중심이 되시고 주도자로 부상되셨습니다.
예수를 영접하게 된다면 삶의 전 생애의 목표와 방향이 혁명을 가져와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는 지금까지 세상 속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본문 23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면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바울은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탄생을 기릴 때, 무엇이 달라져야 합니까? 사람 사이에서 즐거움이 찾고 겨우 육신적으로 연약한 자를 돌보는 정도에서 성탄의 바른 의미를 찾을 것이 아니라, 그것도 있어야 하지만 진정한 변화! 진정한 삶의 역사적 의미가 변하는 대 역사적 큰 사건의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의 성탄은 곧 우리들의 새로운 탄생, 곧 중생의 시대를 가져와야 합니다. 예수는 그 귀한 목적으로 이 세상에 탄생하셨는데, 우리는 아무런 변화가 없이 전혀 새롭게 태어나는 거듭나는 사건이 없다면 백번 성탄절이 돌아오면 뭐하겠습니까?
아무쪼록 이번 성탄절기는 성탄의 신비를 깨닫는 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롭게 거듭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귀한 목표대로 우리 속에 예수님을 잉태하고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그래서 진정한 새해 2008년도를 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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