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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엡4: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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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 참고 :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
기본에 충실하라
엡 4:13-16
08. 1. 6, 신년주일
수년 전에 우리는 비참한 경험을 했습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 나라. 그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알고 보면 기본이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기초공사가 부실하기 때문에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 건물들이 마치 칼로 자른 것처럼 쓰러지고 맙니다.
박 세리 선수가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렇게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도 종종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날 기자가 박 세리 선수에게 물었습니다.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극복합니까?” 이 때 박 세리 선수가 “맨 처음 골프를 배울 때처럼 기초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어디에서 내가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야만 잘못된 것을 고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지난 2002 월드컵에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거스 히딩크 감독입니다. 그의 리더십은 탁월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리를 생각하는 감독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시합에서 잘 하지 못하면, 무조건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몰아붙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전엔 선수들이 공만 쫓아다니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력이고, 실력 이전에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원리였습니다. 히딩크는 매우 과학적으로 시합을 분석하고, 대비했습니다. 스탭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분석사들입니다. 원리 없이도 한 두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승리하는 강팀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히딩크는 원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매우 강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모든 운동에서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훈련 못지 않게 원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론서를 많이 읽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강해집니다.
농구를 잘하고 싶은가? 『NBA 농구 독본』같은 것을 읽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카드 놀이에 강하고 싶은가? 『이렇게 하면 카드에 강해진다』같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탄탄한 이론이 뒷받침된 철저한 훈련이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승리는 머리 싸움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왜"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왜 내가 링커이고, 왜 내게 이런 역할을 맡기는 것인가, 왜 상대가 이런 포메이션으로 나오는가. 수비수들도 상황에 맞게 변형하는 "플렉서블 백"(Flexible back)에 익숙해 졌습니다. 왜? 생각하는 축구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40년 신앙생활을 해도, 어떤 사람은 초보 신앙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종종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봅니다. 신기한 것은 이단에 빠진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교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앙의 기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했지만 신앙의 기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기본이 없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보면서 염려했습니다.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말라. 요동치 말라. 흔들리는 신앙이 되지 말라고 사도바울이 권면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에게 동일하게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앙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실을 통해서 성장과 발전의 원리를 도출하여, 그 원리를 삶에 적용하면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신앙의 기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13절
유명한 근대 신학자인 칼 바르트라고 하는 교수가 어느 날 시카고 대학에 방문하여 젊은이들에게 신학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다음에 젊은 친구 하나가 따라오면서 집요하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다는 못 읽었습니다만 몇 권을 읽었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에 저는 늘 놀라곤 했습니다. 한평생 저술 생활을 하고 가르치고 또 연구하고 그러면서 깨달은 진리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한평생 연구하고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가 무엇입니까?” 라고 한마디로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교수님은 껄걸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주일학교를 다닐 때에 부른 찬송 한 구절을 외웠습니다. “Jesus loves me bible said so;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예수사랑 하심은, Jesus loves me bible said so. 그것이 핵심이요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다 잊어버리세요. Jesus loves me. 예수께서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딱 한마디만 똑바로 알고 똑바로 느끼면 모든 문제는 다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문제, 그것이 마스터키요 그것이 생명선이요 모든 것을 이기는 힘입니다
2천년 전의 예수님이 바로 지금 오늘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믿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2000년 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분이 예수님이요, 그 예수님이 지금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보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기본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야 합니다. 13절
믿기만 하고 알려고 하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었다면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땅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닮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많으나 성도는 적고, 교인은 많으나 그리스도인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은 25%라고 합니다. 본래 물에 5%의 소금만 있어도 물은 썩지 않습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오늘 우리 사회를 보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5%도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두 번째 기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 알게 되면 예수님을 바르게 믿게 됩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믿게 되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이 날 사랑하심을 알게 됩니다.
세 번째 신앙의 기본은 성장하는 것입니다. 15-16절
성숙하는 것입니다. 성장과 성숙은 오늘에 머무르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장과 성숙은 자라는 것이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변화하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하면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것만 사랑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만 사랑합니다. 내 입맛에 맞는 것만 사랑합니다. 이것뿐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나와 다른 것도 사랑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도 사랑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사랑합니다. 원수도 사랑합니다. 세상의 명예 보다 십자가의 고통을 사랑합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이만큼 성숙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이렇게 될 때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의 아들을 잘 알고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2008년도에는 기초부터, 기본에 충실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히딩크 축구이야기로 가 보십시다. 히딩크 축구에서 가장 변화된 것은 강인한 체력 훈련을 시킨 점입니다. 축구 잘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 능력이 무엇일까요? 전후반 90분을 열심히 뛸 수 있는 체력입니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개념도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초 체력에 대한 강화 훈련이 있자, 비로소 많은 기술적인 부분과 전략적인 부분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기초 체력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도와 말씀, 헌신 등의 가장 많이 듣던 초보적인 것들입니다. 기도없는 교회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소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성이 살아있으면, 어떤 단순한 것에서도 예상 외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초 강화에 역점을 두고 기본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올해는 8가지 기본에 충실할 것을 바랍니다.
그동안 훌륭하지만 추상적인 표어가 많았는데 2008년을 선교원년으로 삼아 기본부터 새롭게 다지는 해로 삼기를 바랍니다.
1. 주일을 잘 지킵시다.(출20:10) 주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2. 온전한 십일조를 드립시다.(말3:8∼10)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3. 매일 3장씩 성경을 읽읍시다.(딤후3:16) 성경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4. 쉬지말고 기도합시다.(살전5:17)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5. 전도를 생활화 합시다.(행1:8)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6. 범사에 감사합시다.(살전5:18) 은혜의 열매는 감사입니다.
7. 서로 사랑하십시다.(마5:43∼47) 사랑의 실천은 봉사이고 성도의 단결은 화목입니다.
8. 가정예배를 꼭 드립시다.(행10:2)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자 기초입니다.
수년 전에 우리는 비참한 경험을 했습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습니다.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 나라. 그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알고 보면 기본이 안되어서 그렇습니다. 기초공사가 부실하기 때문에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 건물들이 마치 칼로 자른 것처럼 쓰러지고 맙니다.
박 세리 선수가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렇게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도 종종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날 기자가 박 세리 선수에게 물었습니다.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극복합니까?” 이 때 박 세리 선수가 “맨 처음 골프를 배울 때처럼 기초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어디에서 내가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야만 잘못된 것을 고치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지난 2002 월드컵에서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거스 히딩크 감독입니다. 그의 리더십은 탁월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원리를 생각하는 감독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시합에서 잘 하지 못하면, 무조건 정신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몰아붙이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전엔 선수들이 공만 쫓아다니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력이고, 실력 이전에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원리였습니다. 히딩크는 매우 과학적으로 시합을 분석하고, 대비했습니다. 스탭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분석사들입니다. 원리 없이도 한 두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승리하는 강팀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히딩크는 원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매우 강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모든 운동에서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훈련 못지 않게 원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론서를 많이 읽은 사람이 장기적으로 강해집니다.
농구를 잘하고 싶은가? 『NBA 농구 독본』같은 것을 읽어야 합니다. 하다못해 카드 놀이에 강하고 싶은가? 『이렇게 하면 카드에 강해진다』같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탄탄한 이론이 뒷받침된 철저한 훈련이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승리는 머리 싸움입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왜"를 묻기 시작했습니다. 왜 내가 링커이고, 왜 내게 이런 역할을 맡기는 것인가, 왜 상대가 이런 포메이션으로 나오는가. 수비수들도 상황에 맞게 변형하는 "플렉서블 백"(Flexible back)에 익숙해 졌습니다. 왜? 생각하는 축구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40년 신앙생활을 해도, 어떤 사람은 초보 신앙에 머물러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종종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봅니다. 신기한 것은 이단에 빠진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교회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앙의 기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했지만 신앙의 기본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기본이 없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보면서 염려했습니다.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지지 말라. 요동치 말라. 흔들리는 신앙이 되지 말라고 사도바울이 권면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에게 동일하게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앙의 기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실을 통해서 성장과 발전의 원리를 도출하여, 그 원리를 삶에 적용하면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신앙의 기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13절
유명한 근대 신학자인 칼 바르트라고 하는 교수가 어느 날 시카고 대학에 방문하여 젊은이들에게 신학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다음에 젊은 친구 하나가 따라오면서 집요하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다는 못 읽었습니다만 몇 권을 읽었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에 저는 늘 놀라곤 했습니다. 한평생 저술 생활을 하고 가르치고 또 연구하고 그러면서 깨달은 진리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한평생 연구하고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가 무엇입니까?” 라고 한마디로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교수님은 껄걸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주일학교를 다닐 때에 부른 찬송 한 구절을 외웠습니다. “Jesus loves me bible said so;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예수사랑 하심은, Jesus loves me bible said so. 그것이 핵심이요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중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다 잊어버리세요. Jesus loves me. 예수께서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딱 한마디만 똑바로 알고 똑바로 느끼면 모든 문제는 다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문제, 그것이 마스터키요 그것이 생명선이요 모든 것을 이기는 힘입니다
2천년 전의 예수님이 바로 지금 오늘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믿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2000년 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분이 예수님이요, 그 예수님이 지금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보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기본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야 합니다. 13절
믿기만 하고 알려고 하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었다면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땅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닮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많으나 성도는 적고, 교인은 많으나 그리스도인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은 25%라고 합니다. 본래 물에 5%의 소금만 있어도 물은 썩지 않습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면 오늘 우리 사회를 보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5%도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두 번째 기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잘 알게 되면 예수님을 바르게 믿게 됩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믿게 되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이 날 사랑하심을 알게 됩니다.
세 번째 신앙의 기본은 성장하는 것입니다. 15-16절
성숙하는 것입니다. 성장과 성숙은 오늘에 머무르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장과 성숙은 자라는 것이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변화하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하면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것만 사랑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만 사랑합니다. 내 입맛에 맞는 것만 사랑합니다. 이것뿐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나와 다른 것도 사랑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것도 사랑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사랑합니다. 원수도 사랑합니다. 세상의 명예 보다 십자가의 고통을 사랑합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이만큼 성숙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이렇게 될 때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의 아들을 잘 알고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2008년도에는 기초부터, 기본에 충실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히딩크 축구이야기로 가 보십시다. 히딩크 축구에서 가장 변화된 것은 강인한 체력 훈련을 시킨 점입니다. 축구 잘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 능력이 무엇일까요? 전후반 90분을 열심히 뛸 수 있는 체력입니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개념도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초 체력에 대한 강화 훈련이 있자, 비로소 많은 기술적인 부분과 전략적인 부분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기초 체력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도와 말씀, 헌신 등의 가장 많이 듣던 초보적인 것들입니다. 기도없는 교회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소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성이 살아있으면, 어떤 단순한 것에서도 예상 외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초 강화에 역점을 두고 기본에 충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올해는 8가지 기본에 충실할 것을 바랍니다.
그동안 훌륭하지만 추상적인 표어가 많았는데 2008년을 선교원년으로 삼아 기본부터 새롭게 다지는 해로 삼기를 바랍니다.
1. 주일을 잘 지킵시다.(출20:10) 주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2. 온전한 십일조를 드립시다.(말3:8∼10)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3. 매일 3장씩 성경을 읽읍시다.(딤후3:16) 성경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4. 쉬지말고 기도합시다.(살전5:17)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5. 전도를 생활화 합시다.(행1:8)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6. 범사에 감사합시다.(살전5:18) 은혜의 열매는 감사입니다.
7. 서로 사랑하십시다.(마5:43∼47) 사랑의 실천은 봉사이고 성도의 단결은 화목입니다.
8. 가정예배를 꼭 드립시다.(행10:2)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자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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