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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공수길 목사............... 조회 수 3791 추천 수 0 2013.04.16 2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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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아름다워

 

1999년 제71회 아카데미상에서 남우 주연상등 3개 부분을 석권한 '인생은 아름다워'(Life Is Beautiful)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작품으로 희극으로서 비극의 경지에 도전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30년대 말 나치스가 이탈리아를 점령하면서 독일의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유태인 귀도와 아들 조슈아는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게 됩니다. 귀도는 수용소의 무시 무시한 현실을 아들이 깨닫지 못하게 하려고 수용소 생활 자체를 게임이라고 속입니다. 울지 않기, 엄마를 찾지 않기, 간식 달라고 조르지 않기, 꼭꼭 숨어서 들키지 않기 등 1,000점을 먼저 따는 사람이 1등 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게 된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무시 무시한 일이 벌어질 때마다 재치와 코믹한 제스처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오직 아들의 마음을 지켜 주기 위해서 이 아버지는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과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하자 아버지 귀도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독일군에게 사살 당하고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는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나무 궤짝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조그만 구멍으로 독일군에게 총살당하기 위해 끌려가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조슈아, 그런 아들에게 우스꽝스러운 걸을걸이를 보여주며 끝까지 게임을 하는 귀도..... 다음날,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텅빈 사방을 두리번 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연합군의 탱크가 다가옵니다. 끝까지 그것을 게임으로 알았던 아들은 구출을 받고, 게임에서 이긴 줄로 알고 즐거워합니다. 그 앞에 멈추는 미군의 탱크.... 조슈아는 아버지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깨닫고 좋아하며 탱크를 태워주는 미군을 따라가다 엄마를 만나며 영화는 끝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였던 베니니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웃음은 인간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사물의 다른 면을 생각해 보도록 인도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위기의 순간을 대처해 나가는 부정은 눈물겹다 못해 가슴이 아릴 정도입니다. 아버지 덕분에 공포스러운 수용소 생활을 하나의 놀이로 알고 그것을 잘 이겨낸 조슈아에게 인생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 목숨을 주시기까지 아까워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사랑, 주님안에서 돌봄을 받는 우리에게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요?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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