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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재앙, 메뚜기가 땅을 덮다.

출애굽기 성홍모 목사............... 조회 수 2159 추천 수 0 2013.04.18 22: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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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0:1-20 
설교자 : 성홍모 목사 
참고 : 2009. 8. 5(수) 영주교회 [서울시 후암동] http://youngjoo.co.kr/ 

출10장 1-20 

여덟 번째 재앙, 메뚜기가 땅을 덮다.


오늘은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재앙입니다.     메뚜기 재앙은 경고-협상의 결렬-재앙-약속- 약속의 번복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어본 여덟 번째 재앙, 메뚜기 재앙은 이전의 재앙과는 다르게 재앙의 목적을 말씀하시고 있다는 점입니다.   1-2절의 말씀입니다.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은 불신 세상에 당신이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적절하게 드러내시고 있습니다.  먼저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출 10:1-2)


모세는 하나님의 새로운 지시를 받았습니다.  다시 “바로에게 들어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모세는 어떠한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있습니다. 


재앙의 목적은 마음이 완악하고 강퍅한 바로, 완강하게 저항하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분은 능력이 많으신 분이시며, 참된 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바로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습니다.  고집을 부리게 하셨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온갖 이적을 보여주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바로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공연히 완악한 마음을 불어 넣어주어서 더욱 완악하게 만드신 것이 아니라, 본래 마음이 강퍅하고 완악하다보니, 완악한대로 내버려두시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불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은 두려우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엄위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인식되라고 이적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 은혜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2절에서 자세히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인들,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고 있으며,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간섭하시고 역사하셔서 건져주시고, 해방시키시는 것을 자자손손이 증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신앙의 유산은 부모님의 입에서 자녀의 귀로, 다시 부모님의 입에서 자녀의 귀로 전달되고, 이어지고 계속해서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됩니다.  말해주지 않으면, 옛날의 이야기는 알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조상 대대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가족들이 모여 앉으면 제일 어른께서 옛날 자기들의 조상들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고 가르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여 찬송하는 것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언하는 이가 있어야 합니다. 


출12:24에서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유월절에 대한 규례를 말씀드릴 것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이 되어, 양고기를 구워먹고, 쓴나물을 먹고,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무교병을 먹을 때면 어린 자녀들은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느냐, 하나님의 어떤 섭리가 있느냐고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자세히 그 의미를 전달하고, 증언해야 했습니다.  이런 명령과 명령에 따라 순종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가정에서 자기의 신앙, 하나님을 만난 체험,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베풀어주신 은혜, 나의 일생에 미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간증하고 증언해야 합니다.  쉽게 아이에게 교회에나 다녀와라, 신앙을 가져라, 예수 믿어야 한다는 식으로 간단히 권면하지 말고, 왜, 예수 믿어야 하며, 왜 교회를 다녀야 하고, 우리 가정을 예수 믿을 수밖에 없는 가정이며,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정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을 증언해야만 합니다.  가정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며, 가정에서 30분 정도 예배를 드리며, 우리 가정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각자 간증하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백성을 위하여 불신세계를 책망하시고,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히브리 백성을 위하여 싸우시는데, 애굽의 바로와 싸우십니다. 그리고 애굽의 수많은 신들을 무력화시키고, 그것을 인간이 생각해낸 신이지, 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3절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고집불통 바로는 하나님의 사람, 모세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고 책망하시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와 아론이 들어와 책망하시는데, 이 때에 잘못을 깨닫고 돌아서기만 하면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예, 제가 하나님 앞에 겸비하지 못하였습니다.”라고 회개하면 재앙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로는 정말 고집불통입니다.   대단한 사람입니다.  웬만하면 돌아서고 잘못을 받아들이고, 회개할 수 있을 터인데, 바로는 전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낮은 사람으로, 겸손한 사람으로, 겸비하게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아니라면 하나님이 그를 낮추어버리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왕을 낮추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입니다. 그가 왕궁 지붕을 거닐면서 자기에게 말합니다.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단4:30)라고 말할 때에, 그 말이 그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단4:31-32)라고 하셨습니다.  느브갓네살은 사람들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비해야 합니다.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모세아 아론은 바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관된 명령은 이스라엘, 히브리 민족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씀이고, 그들의 하나님을 섬겨야 하기에 애굽에서 내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면 보내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는데, 누구의 말을 듣고 일손인데 보내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시금 경고하십니다.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선포하고 그 길로 바로의 궁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사실 모세와 아론은 거칠 것이 없고, 주저할 것도 없고, 조심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전하는데, 거칠 것도 없고, 주저할 것도 없고, 조심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증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메뚜기 재앙이란 애굽 사람들은 적게나만 경험한 바 있어 미리 항복해야만 했습니다.  메뚜기란 곤충은 모든 풀, 모든 나뭇잎, 모든 식물을 먹어 제치는데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박의 재앙으로 모든 식물들이 찢어지고 부러졌는데, 우박이란 모든 식물을 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남겨진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메뚜기란 곤충은 하나도 남김없이 갉아먹는데,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애굽의 나일강 계곡에서 자라나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이동하는데, 중동지역 지역을 휩쓸고 다니고, 머리는 인도와 중국까지 엄청난 떼로 몰려다녔습니다.


시골에 살 때에 메뚜기들이 논과 밭에 있었습니다.  청정지역이기에 곤충들이 날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메뚜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옛날 중국에는 메뚜기가 날아들 때면 하늘을 까맣게 뒤덮고, 온 마을 초토화시킨 것 같습니다.  펄벅 여사가 쓴 대지에 보면 메뚜기가 날아들어 온 마을을 뒤덮고 모든 곡식과 풀을 갉아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왕릉 일가 피땀 흘려 일구어놓은 농사가 메뚜기떼의 공격을 받고 하루 아침에 초토화되어 버립니다.


해외토픽에 보면 메뚜기의 공격을 받고 소나 말 같은 큰 가축도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뚜기 떼가 새까맣게 달려드는데, 그것을 피하려고 뛰다보니 사고로 죽는 것입니다.  메뚜기가 떼를 지어 달려들면 참으로 걱정입니다.  사람이 죽는데 메뚜기에게 물려죽는 것 참으로 기막힙니다.


이 때에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합니다.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함정이 되어야 합니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불을 알지 못하시나이까?”라고 직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신하들이 나서서 직언하고 보내주자고 하면, 못이기는 척하고 보내주면 쉽게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까?   왕의 체면도 살리고 실리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신하들의 간곡한 진언을 듣고,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다시 데려오게 하였습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말합니다.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모세가 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다 떠나가겠다고 말합니다. 


바로는 지금까지 장정들만 광야에 나갔다고 돌아오겠다는 말로 들은 것 같습니다.  바로는 말합니다.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라고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쫓아내었습니다.  지금까지 바로는 연소자들을 볼모로 잡아두기만 하면 장정들이란 돌아온다고 믿었습니다.   바로는 계속해서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자기네가 유리하도록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애굽 땅에서 제사 지내라, 광야에 가서 제사를 지내지만 멀리 가지 말아라 장정만 가고 아이들은 남겨두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탄의 타협안에 속아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온전히 나가야 합니다.  자식들과 양과 소와 모든 가축까지도 데리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완전히 나아가야 합니다.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출 10:10) 이 말은 애매모호한 말입니다.    번역이 깨끗하지 못합니다.  우리 성경에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번역도 있습니다.


척 스미스목사님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너희가 만일 어린 아이까지 데려가려 한다면 참으로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않고는 배겨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함께 하시기를 비노라)  왜냐하면 광야에는 온갖 악한 것들이 너희 앞에서 너희를 기다리고 있으므로”라고 했습니다.


새번역에서는 “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어디 다 데리고 가 봐라! 너희와 함께 있는 너희의 주가 나를 감동시켜서 너희와 너희 아이들을 함께 보내게 할 것 같으냐? 어림도 없다! 너희가 지금 속으로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다!”(10)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로가 타협안을 제시하는 말입니다.  광야란 험한 곳이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니, 장정들만 갔다가 오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타협안이 솔깃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세상의 유행에도 뒤처지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예수도 믿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것입니다.  술담배 같은 것도 타협안이 될 수 있습니다.  끊을 때에는 아예 다 끊어버리고 주님으로 기뻐하여야 합니다.  


 성난 바로는 모세를 향하여 악하다고 야단을 칩니다.  누가 누구에게 호통을 치고 악하다고 야단합니까? 


바로의 궁에서 쫓겨난 모세와 아론은 다시금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애굽 땅 위에 그의 지팡이를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동풍을 일으켰습니다.  동풍이란 태풍을 일으키셨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메뚜기 떼를 불러오셨습니다.  하루 종일 바람이 불었는데, 그 바람을 타고 메뚜기가 떼를 지어 왔습니다.  메뚜기가 떼를 지어 내려앉는데, 그 피해가 심하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메뚜기들이 왔는지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었습니다.  


메뚜기는 하나님의 위대한 군대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요엘2:25에 보면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요엘 선지자 시대에 메뚜기 재앙을 보면서 그것은 하나님의 큰 군대라고 보았습니다.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15)


이 때에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들였습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바로는 다급해졌습니다. 


이제 메뚜기 재앙으로 그가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겸손해지는 법입니다.  메뚜기 떼가 얼마나 무서운지 자칫하면 메뚜기 떼에게 뜯어 먹힐 수도 있었습니다.  죽음 앞에 서야만 사람이 낮아지고 겸비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입으로만 회개하고, 전혀 마음으로는 회개하지 않습니다.  말을 들어보면 정말 죄를 회개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진지한 말로 들립니다.  그러나 바로는 자기의 죄는 인정하고, 자백하지만, 회개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원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면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야 합니다.   행동의 변화가 없는 회개는 입술의 회개요, 그냥 해본 말입니다.  재앙이나 물러가게 하려고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리라고 잘못을 범하지 않나요?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회개합니다.  그러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진정 회개한 것입니다.  입술로만 회개하면 무엇합니까?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였습니다.  아마도 간구할 때에 바로가 “하나님과 우리 모세와 아론에게도 잘못했다고 그럽니다.  그러나 메뚜기를 멀리 보내시옵소서”라고 기도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역으로 서풍이 불러하셔서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어버리셨습니다. 이제는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없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메뚜기가 없으니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20절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재앙이 지나가면 언제 내가 약속해주었느냐, 언제 잘못했다고 그러느냐는 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하지, “이제부터 나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물론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해야만 합니다.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목사님의 하나님, 아버지의 하나님도 안 됩니다.


이사야1:5에 보면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비해야 합니다.  교만을 패망의 선봉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죄를 버리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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