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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의 신분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4366 추천 수 0 2013.04.20 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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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6:1-2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37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의 신분

로마서 6 : 1 - 2

 

  서 론 : 바울의 구원교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론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아담의 죄로 인하여 죄인이 되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의 의로 인하여 의인이 되어 생명에 이르게 되었다는데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그 무엇이 개입될 수 없는 것입니다. 율법이 가입한 것도 그 율법으로 의를 얻게 하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죄로 드러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미치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바울의 논증에 있어서 영적인 깨달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반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바울의 이 같은 논증은 인간으로 죄를 더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구원이 우리의 죄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그러면 율법이 소용없는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인간에게 의도 줄 수 없고 정죄 할 수 도 없는 것이라면 그런 율법이야 없는 것이나 무엇이 다를 것이냐는 것입니다. 바울은 6장과 7장에서 이 반론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8장에 들어가 보다 심오한 구원의 교리를 펼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은혜에 거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바울은 1절에서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란 말로 서두를 꺼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바울은 자기가 주장하는 이신칭의(以信稱義)의 메시지는 위대한 진리요 놀랄만한 발견이지만 그 안에는 오해의 위험한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첫 번째로 등장할 오해의 요소에 대해 1절에서 “은혜를 더 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라고 예상되는 문제를 제시했습니다. 바울의 구원론은 마치 죄는 은혜의 방편인 것처럼 들려지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다고 말하고 있으니 은혜를 받으려면 우리는 언제나 죄 가운데서 살아가야 할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I) 이렇게 주장하는 그들은 그리스도의 의는 우리의 죄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이론을 세웁니다. “일을 하지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라고 하신 말씀은 경건치 아니한 자(죄인)에게 의를 주셨으니 우리가 죄악의 생활을 계속한다한들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같은 사람들에게는 믿음이나 의의 존재란 얼마나 편리한 존재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만 받으면 앞으로 계속적으로 범하는 죄악은 그들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죄를 지어도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구원은 죄와는 상관이 없이 보증수표처럼 맡아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의 ‘구원파’라고 하는 이단교파의 주장이 이들과 같은 주장입니다. 초대교회의 니골라당의 교훈도 이 같은 주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계2:15).


  (2) 이들의 주장은 우리의 의는 우리의 어떤 의로운 행위로 얻은 것이 아니라 다만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 받은 것이므로 우리가 짓는 죄와는 상판이 없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를 소유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3) 또 한가지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아니하니 죄를 범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주장입니다. 이 같은 주장은 두 가지 면에서 문제가 제기되는데 하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죄를 범해도 구원과는 상관이 없으니 죄를 범하는 일에 대하여 오히려 더 은혜를 받는 수단으로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율법을 초월한 자들이니 그리스도인들과 율법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 율법은 무용지물인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율법의 완성이요 율법의 성취이기 때문에 율법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존속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율법이 없는 곳엔 죄가 없기 때문에 그런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배워 그 은혜에 대한 감사생활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규범을 배워 그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율법에 얽매이는 생활이거나 율법에서 의를 얻고자 하는 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하는 감사에서 나오는 결실인 것입니다.


  2.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서 더 살리요.


  이 같은 반론들에 대하여 바울은 “그럴 수 없느니라”고 강력하게 거부했습니다. 우리들이 바울이 주장하고 있는 이신청의의 구원교리를 설교하다보면 바울이 예상했던 이 같은 반론이 반드시 제기되는 것입니다. 이런 무리들에게 우리는 단연“그럴 수 없느니라”고 못을 박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바울의 반론은 “죄에 거하는 일은 은혜를 더하게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 죄는 사망 안에서만이 왕 노릇 하는 존재지 은혜 안에서는 발 부칠 곳이 없는 존재입니다. 은혜는 죄 안에서 역사 하지만 죄와 손을 잡거나 죄와 공동보조를 취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죄인이 은혜 안에 들어서면 이미 그의 죄는 은혜 안에서 죽어버리고 은혜 안에서 왕 노릇 하는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죄의 종인 것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신분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요5:24).


  (2) 바울은 죄에 대하여 우리는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라고 반격했습니다. 바울의 이 말은 그리스도인의 성화를 뜻하거나 성화의 과정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죄로 죽었다는 것과 의로 인하여 살았다는 이것입니다. 죄로 죽었다는 신분이 없으면 의로 살았다는 신분을 가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영적인 신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이나 모든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로 죽었다고 말할 때 이 사실은 영적인 신분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서 육은 무익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신분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신분은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서 법적인 선언입니다. 이 하나님의 법적인 선언은 그 무엇으로도 취소할 수 없고 무효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 같은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너무나도 확실하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살아지면 우리의 믿음은 파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신분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이 믿음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죄와 의에 대한 공동 운명을 말함인데 그리스도가 내 죄를 속죄해 주셨기 때문에 그와의 연합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의 신분이 되며,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의롭다하심을 주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음으로 그와의 연합은 의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에 입각한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의에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6:11). 그럴 때 우리의 생활은 은혜 안에서 의가 왕 노릇하여 의의 열매를 맺는 생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 론 : 바울이 로마서 6장에서 제시한 반론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의 악의적인 비방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우리의 영적인 분명한 신분을 알아서 그 신분에 합당한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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