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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삯과 하나님의 은사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3124 추천 수 0 2013.04.20 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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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6:20-23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47

죄의 삯과 하나님의 은사

로마서 6 : 20 - 23


  서 론 : 우리는 로마서 6장에서 많은 진리를 배웠습니다. 주로 죄의 종과 의의 종에 대한 교리입니다. 우리가 원래는 죄의 종이었다는 사실을 밝혀줍니다. 그러던 것이 의의 종의 신분으로 바뀐 사실에 대하여 자세하게 배웠습니다. 종이란 완전한 노예의 신분을 가리킵니다. 노예의 이동은 매매의 수단으로 됩니다. 하나님이 충분한 대가를 치르시고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물인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이전은 완전한 것입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소유권의 이전입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의 종에서 의를 종의 자리로 옮기게 하시는 일을 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그의 사역을 통해서 이루신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우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이루어져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로마서 6장의 결론이 되겠습니다.


  1. 죄의 종이 되었을 때의 열매


  바울은 우리로 다시 죄의 종이 되었을 때의 상황을 돌이켜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느니라 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날 죄의 종으로 있었을 그때에 의에 대하여 자유 하였다는 말은 노예가 아닌 상태를 의미해 줍니다. 의의 종이 되기 이전임으로 의에 대해서는 노예상태가 아니라 온전히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의의 종이 아닌 신분이었기 때문에 의에 순종해야 할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의에 속박 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죄가 그를 폭군처럼 지배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음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죄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지 못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입니다. 아담이 불순종으로 최초의 죄인이 되었고 우리는 이미 죄인이 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죄인이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상태를 원죄(原罪)란 말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성현들이라고 말하고 있는 매우 도덕적인 사람이라도 그들이 절대로 의인이 될 수 없는 것은 죄인으로 태어났을 뿐 아니라 그의 모든 도덕적인 행위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곳에서 말하고 있는 열매란 성결에 대한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육신에 속한 열매인 것입니다. 바울은 죄의 종들이 맺는 육신의 열매에 대하여 이처럼 열거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고 말씀했습니다(갈5:19-12). 죄의 종으로 있을 때에 우리가 얻은 열매란 거룩함에 이르는 것이 못되었습니다.


  (3)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이제란 말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라고 한 말은 죄의 종의 자리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자리에 서 있는 나를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이제는 우리는 죄의 종이 아닌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는 의의 종인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종과 의의 종과의 분계선을 분명히 넘어 온 사람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그 일을 부끄러워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의의 종의 자리에 서 있으면서 죄의 종으로 있었던 그 때를 회고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즐거움으로 아무런 부끄러움이 없이 그같은 육체의 일을 행했지만 이제는 그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날의 일에 대하여 하등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아직도 그런 일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하고 있다면 이 사람은 죄의 종의 자리에 그대로 있는 사람이지 의의 종의 신분으로 바뀐 사람이 아닙니다.


  2. 하나님께 종이 되었을 때의 열매


  바울은 22절에서 다시 이제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의 현재적인 신분을 의미해 주는 표현입니다.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이 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열매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1) 죄에게서 해방되었다는 말은 다시는 죄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죄의 종의 자리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다른 영역으로 지역적으로 옮겨졌을 뿐 아니라 우리의 지배자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노예는 팔려 가면 장소도 주인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노예들은 이 주인에게서 다른 주인에게로 팔려가며 팔려간 그 주인의 소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죄의 종에게서 하나님의 종으로 팔려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는 죄에게 팔려갈 수 없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죄가 우리에게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죄는 우리들의 이 죽을 몸에 아직 남아서 우리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우리를 지배하거나 주장하는 일에 왕 노릇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들의 이 죽을 몸에서 이 죄가 왕 노릇하지 못하도록 의식적으로 힘써야 하며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성결 생활입니다.


  (2) 우리는 이제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의 성결 생활의 열매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성결 생활은 세상사람들의 도덕적인 기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따른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열매는 성결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 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따른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하는 생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반드시 이 열매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결 생활은 두 가지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하나는 이전의 죄의 종으로 있었을 때의 육체의 일을 끊는 일이요, 다른 하나는 이제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바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지지 않는 생활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거룩이란 말은 ‘하기아스모스’로 봉헌한다는 뜻입니다.


  (3)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영생이란 그리스도인들의 종국적인 목표점입니다. 우리는 이 영생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을 때 이미 영생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영생의 실제적인 실현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갈 때에 이루어집니다.


  결 론 : 바울은 본문의 말미에서 “죄의 값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값이란 말은 일한 임금(賃金)의 배당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죄로 말미암은 배급, 배당을 말합니다. 죄의 종으로 죄를 위해서 노예로 일한 사람은 응당 그 임금을 배당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배당의 규정은 율법이 정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이란 영원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둘째 사망입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임금은 값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종으로 사신 일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는 선하심에서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의 공로나 의가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 된 것이기 때문에 은사 곧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이 대가는 놀랍게도 영생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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