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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기능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4211 추천 수 0 2013.04.20 21:31:52
.........
성경본문 : 롬7:1-4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 48

율법의 기능

로마서 7 : 1 - 4

 

  서 론 : 우리는 로마서 7장을 해석함에 있어 여러 가지 해석하기 어려운 문제들 앞에 당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을 난해 장이라고도 하여 진리에 대한 이해에 매우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로마서 7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성령에 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고 율법에 대한 언급으로 일관되어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1-6에는 율법과의 결혼관계, 7-12에는 율법의 옹호, 13-25에는 율법으로 인한 탄식 어린 호소 등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을 기록한 목적은 율법의 기능과 그 목적을 우리에게 보여 주려는데 있습니다. 바울이 7장에서 밝혀주려고 애쓴 일은 율법은 통한 칭의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그뿐 아니라 율법에 의한 성화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7장 서두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율법과의 결별과 그리스도와의 결합에 대한 문제를 남녀간의 혼인관계를 예로 하여 깨닫게 해주려고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율법과 혼인관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를 설명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비유를 혼인관계에서 예를 들고 있습니다.


  (1) 율법이 사람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율법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하나님의 법입니다. 죽은 사람들은 이 율법이 적용될 수 없습니다. 인생은 죽음으로 모든 일이 끝나버립니다. 율법이 사람을 정죄하는 권능이 있다고 해도 죽은 사람들을 정죄하지 못합니다. 죽음은 율법의 마침이 됩니다. 율법이 그리스도인을 정죄치 못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은 율법에 대하여 죽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롬6:2,4,6).


  (2) 바울은 이 원칙을 남편 있는 여인의 경우와 결부시킴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율법과의 관계가 끊어졌으며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남편 있는 여인은 자유로운 신분이 못됩니다. 남편은 그의 머리가 되어 있으며 그는 범사에 남편에게 순종해야 할 입장에서 있기 때문입니다(엡5:23,24).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율법의 지배아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한 가지 뿐입니다. 율법에 대하여 죽어버리는 일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남편의 지배아래 있는 여인이라 할지라도 그 남편이 살아 있을 동안만 입니다. 죽으면 남편의 법 아래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만약 사람이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면 그 사람은 그 율법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남편의 법에서 자유 함을 얻은 여자는 다른 남자에게 합법적으로 시집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법을 어기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음부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이런 비유적인 해석은 4절에 가서 그 의도하는 뜻을 분명히 나타내주고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율법과 결별하여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며 그 일이 어째서 하나님 편에서 합법적인가에 대한 해석이 되는 것입니다.


  (3) 바울의 이런 설명은 그리스도인과 율법과의 오해의 위험성을 분명히 밝혀 두려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때로는 죄에 빠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다시 율법 아래로 잡아 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율법의 정죄 아래 묶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은 하루에 몇 번씩이건 율법과 그리스도와의 사이를 왕래하면서 방황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같은 일은 다만 자기와 율법과의 관계를 모르는데서 나온 잘못된 지식으로 말미암아서 입니다.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관계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려고 혼인관계의 비유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혼인관계


  바울은 4절에서 아직까지의 혼인관계의 비유에 대한 실체를 들어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첫 번째 것이 해소되어야 다음 일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율법에 대한 처리를 분명히 하지 않고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을 향하여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율법과의 관계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또 다른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음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으려면 율법과의 관계가 해소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해소의 방법이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죽는 일입니다.


  (2) 우리가 율법과의 혼인관계가 해소된 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함으로 우리가 율법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루신 그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평생을 지내도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도 없고 율법의 지배아래서 빠져 나올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로 더럽혀 진 우리의 육신의 연약에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리스도께서 이루셨습니다(롬8:3). 하나님은 자기 아들로 이 일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이 율법의 정죄함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어 주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뿐이면 아무 것도 우리에게 올 것이 없고 그렇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새로운 생명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나셨습니다. 이 생명은 율법의 지배를 받는 생명이 아닙니다. 죄의 권세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생명,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그가 이처럼 살아나신 것은 우리에게 그의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중생은 이 생명으로만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 같은 사역을 믿을 때 우리는 그 순간 그와의 새로운 연합관계가 이루어짐으로 그 순간부터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한 자가 되어 율법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3) 이렇게 하여 우리는 율법이 아닌 새로운 남편과 혼인관계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결합은 하나의 혼인관계입니다. 이 새로운 혼인관계는 율법과의 혼인관계를 청산하지 아니하면 안됩니다. 그 길은 죽음밖에 없습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게로 가서 새로운 혼인관계를 성사시킨 것입니다.


  결 론 : 우리는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왜 이처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에 대하여 죽어주셨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혼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일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당신의 신부로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에서 벗어남을 얻은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그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하나님께서 이같이 하신 이유는 “우리로 하나님을 향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이 열매를 원하시는 것입니다(요15:1,2 ; 눅13:6-9 ; 벧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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