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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2주 전부터 허리가 아팠다. 밤에 잠을 자기가 불편할 정도여서 며칠 고생했지만 큰 문제없이 그냥 지냈다. 목감기가 와서 감기몸살이겠거니 하고 약을 먹으면서 지냈다. 약간의 차도를 보면서 지냈는데 웬걸 몸에 수포가 나는 것이 대상포진이 아닌가 의심이 돼 병원에 갔더니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입원해 그 뿌리를 잡아야 한다고 권유를 받았다. 연말연시에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개인적으로 약간 힘든 일로 마음고생을 하였던 것이 원인이었는지 내게 찾아온 손님이 되었다.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그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니라 몸속에 남아 있다가 몸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가장 약한 부분으로 공격하는데 그것이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통증이 심한 사람은 얼마나 고통이 큰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인 것을 다른 분들이 앓을 때 본 적이 있다.
좋은 것인 줄은 모르지만 아픈 것을 조금 잘 참는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그렇게까지 통증이 심하지 않고 옆구리쪽이 약간 얼얼한 정도로 몸살 끝에 와 있는 상태인 것 같아 그래도 다행인 것 같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입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중이기도 하다.
우리는 언제든지 공격의 대상이다. 그렇기에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영과 육이 더욱 강건하여 어떤 상황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성경 공부와 체력단련에 시간을 투자하는 균형 잡힌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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