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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극복하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284 추천 수 0 2013.05.10 0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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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상에는 "욕망을 채워줄 터이니 나를 선택하라."는 광고가 널려 있습니다. [유혹의 기술]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세상의 모든 것은 유혹으로 통한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세상의 핵심 키워드는 '유혹'이며 정치, 사회, 문화, 남녀 관계 등 도처에서 유혹으로 넘쳐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혹은 숨은 권력으로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기 위한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심리적인 기술입니다. 기업의 마케팅이나 광고 전략, 그리고 개개인의 PR 전략, 정치인들의 선거 전략 등 모든 것들이 유혹을 배제하고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유혹의 언어들이, 유혹의 그림들이, 유혹의 영상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유익과 편리, 기쁨과 감동을 준다고 욕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유혹자들은 소비자를 욕망의 그물로 낚기 위해 감각과 본능에 미끼를 던져 놓고 있습니다. 거친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순진한 듯 하면서도 교활하게 다가와 관심과 소유욕을 자극하며 허영심을 부추깁니다.

완벽하게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유혹이 소용없습니다. 유혹은 채워지지 않은 욕망의 호수에 낚싯대를 던지는 것입니다.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에게 유혹의 그물이 뚫고 들어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삶의 불만과 공허감에 사로잡히거나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유혹을 받아들일 준비가 충분히 된 훌륭한 유혹의 대상이 됩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지적 욕망을 미끼로 유혹했듯이 유혹자들은 불안과 불만을 자극해 욕망을 일깨워 접근합니다. 유혹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이 단계에서 문을 열어 주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아담과 하와는 유혹자 앞에서 힘없이 무너졌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유혹자 앞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라고 단호하게 물리쳤습니다.

살다보면 때로 연약하여 유혹자들이 던져주는 미끼를 물수가 있습니다. 누구도 그 미끼 앞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토마스 카알라일이 "역경은 인간으로서 견뎌내기 힘든 상대이다. 그러나 역경을 견뎌내는 사람이 백 명이라면, 번영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듯이 번영과 기쁨을 주겠다고 달려드는 유혹을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혹의 미끼를 물면 쾌락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혼란이 다가옵니다. 때로 유혹자는 완벽한 환상을 줌으로 현실을 잊게 만들어 버립니다. 때로 심리적, 육체적으로 고립하게 만들고 오직 유혹자에게 집중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유혹은 욕망의 창인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각을 통해 가랑비처럼 다가옵니다. 유혹은 나팔을 불며 다가오지 않고 저항하지 않도록 안심시키며 우회적으로 고삐를 조일 끈을 만들며 접근합니다. 헷갈리도록 애매한 태도를 취하며 교란합니다. 거부할 수 없는 쾌락을 제공하여 마음속으로 딱딱한 껍질을 깨고 방어본능을 서서히 허물어뜨려 버립니다.

유혹의 늪으로 들어섰다면 깨달은 순간 결단을 하여 합니다. 숨기려 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라고 했습니다. 그대로 가면 종착역은 사망입니다. 유혹의 가랑비를 맞다 보면 어느새 옷이 젖게 되고, 바꾸어 입지 않으면 비 맞은 닭처럼 추하게 되어 버립니다. 유혹자들은 지속적인 포로로 삼기 위해 사회적 금기를 깨뜨려 자유를 맛보게 하고, 죄책감을 공유할 수 있는 은밀한 일을 공모하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만큼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고, 공유된 경험을 통해 마음은 유혹자에게 장악당하고, 인생은 유혹자의 노략물이 되어 버립니다.
유혹을 극복하려면 양심의 청문회를 통해 잘못을 알게 되면 회개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성경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라고 말씀합니다.

유혹에 대한 가장 좋은 태도는 처음부터 유혹을 피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혹은 사람의 약점을 타고 들어옵니다. 노아는 술에 약한 것이 약점이고, 에서는 배고픈 것 못 참는 것이 약점이었습니다. 유다는 돈, 모세는 의분을 참지 못하는 것, 베드로는 겁이 많은 것, 바울은 건강이 약한 것이 약점이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물질 욕심이, 삼손과 솔로몬은 이성이 약점이었습니다. 이들은 약점 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유혹에 무너졌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유혹의 통로를 차단해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혹받을 상황을 피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다가 올 때 뿌리치고 도망하였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고전6:18)”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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