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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가난이라는 것은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808 추천 수 0 2013.05.10 07:50:3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47번째 쪽지!

 

□ 복된 가난이라는 것은

 

성경에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이 딱 한번 나오며, 그 외에 '가난'을 좋게 말한 구절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가난하게 사는 것이 좋다고 가르친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속고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의 8복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는 구절에서 '가난'은 아나뷤(anawim)인데, '주님의 가난한 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님을 갈망하고 주님을 구하고 찾는 마음을 '가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난'이라는 번역이 썩 좋은 번역은 아닙니다. 마치 삶이 가난해야 복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은 "벼랑 끝에 서있는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고 번역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거나, 아니면 어떤 놈은 강도짓이나, 사람을 속이거나, 그럴 능력도 없으면 복권이라도 사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주님이 부족하면 주님을 얻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 같은 마음을 '가난한 마음'이라고 하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복이 있다는 뜻입니다.
탈무드에, 부자들 뒤에는 마귀가 한 마리 있고, 가난뱅이 뒤에는 마귀가 두 마리 붙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돈이 많아서 짓는 죄보다 어찌보면 돈이 없어서 짓는 죄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삶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등 부자이면서 복 있는 사람
2등 가난하면서 복 있는 사람
3등 부자이면서 악한 사람
4등 가난하면서 악한 사람 
이왕이면 다들 부자이면서 복 있는 1등이 되세요. ⓞ최용우

 

♥2013.5.10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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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검은눈

2013.05.10 11:08:37

'1등--- 2등--- 3등--- 4등---'
조금 위험한 생각이 내포 된 듯 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같은 잘못을 해도 돈이 없으면 더 큰 죄다' 뭐 이렇게 들릴 수도 있지 않나요?

최용우

2013.05.10 11:42:51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갈망(가난한 심령)이 있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인데
부자이면서 가난한(예수님을 향한 갈망)사람은 '유전무죄' 같은 상황을 만들리 없잖아요.
유전무죄는 3번쯤에 해당하겠습니다.
1번이 가장 좋은데...문제는 부자이면서 주님을 향한 갈망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겠죠.
1등 2등 3등 4등...은 장경동 목사님이 자주 하는 네박자에 맞추어봤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부자 되세요. 그리고 복있는자가 되시길 빕니다.

복음안에서...

2013.05.12 07:49:24

그러게요.. 이번 글은 조금 위험성이 있네요...
본인이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사람도 있고 게을러서 가난한 사람도 있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 줄은 알겠는데요...
젖먹는 자들이 보면 조금 오해할 부분이 있어보입니다...
열심히 벌어서 남는 돈 없이 기부하고 이웃을 돕고...
하는 것이 더 성경적이라고 봅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가기 어렵다고 하셨잖아요... ^^

최용우

2013.05.12 08:32:50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가난하고 싶어서 가난한 사람도 있고 게을러서 가난한 사람은 4번입니다.
성경은 '돈' 많은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있는 사람'이란 '주님을 향한 갈망(가난)'이 있는 사람입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그게 중여한 것이 아니고
복있는 사람(주님을 향한 갈망)이냐 악한 사람이냐가 중요합니다.
부자도 복이 있을 수 있고, 악할 수 있고
가난해도 복이 있을수 있고, 악할수 있습니다.
헬라어와 우리나라 말이 다르기에 번역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향한 갈망을 '가난'으로 번역한 번역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마소니

2013.05.12 22:27:43

구약에 나오는 소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사람들 전부 대단한 부자들이고 사회지도층이었습니다.
허나 그분들이 남는 거 없이 기부하고 이웃돕고 그래서 다 버리고 가는 이야기는 본 적이 없네요.

예수님 등장 이후로 기준이 다르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또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제가 빈부와 관련하여 이해하고 있는 바로는, 말씀하신 "성경적"에 대한 기준(남는 것 없이 기부하고 이웃돕고)보다는 또 다른 관점으로 이 주제를 보야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나그네

2013.05.18 14:20:00

최전도사님> 정말 글 잘 썼어요. 멋있는 해석 최고^^

복음안에서...

2013.05.19 02:13:33

1)예수님은 부자가 천국가기가 바늘.... 이란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그럼 예수님은 왜 ???
2)부자이면서 복있는 사람이 1등이면 예수님은 왜 그리 2등 모습으로 삶을 살다 가셨나요???
예수님도 부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게하는 동기부여를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3)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약속인 구약을 신약의 사랑의 율법의 시대인 지금에 적용한다면...
구약은 그림자가 아닌지...^^
4) 현재 미국에서는 신실한 크리스챤은 유산 물려주지않고 사회에 환원합니다. 우리보다 신앙의 깊이가 깊다면
깊은 그들의 행동에서 일만악의 뿌리인 돈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음으로 자녀를 보호합니다...

최용우

2013.05.19 08:57:30

댓글을 잘 읽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의견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부자이면서 복있는 사람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비유이지요.
2.예수님은 1번입니다.사람들은 예수님을 가난한 사람으로 오해하는데 예수님은 집도 있었고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만큼 부자이셨습니다. '공중의 새도 집이 있는데 인자가 머리둘 곳이 없다'는 말은 예수님의 집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시고자 했던 사역은사람들을 부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복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복있는 사람'을 만들면서 가난한 자나 부자들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쉽게 '복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부자들은 쉽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부자가 천국가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고 한 것이지 부자들을 차별한 것이 아닙니다.
3.말 그대로 '구약'은 이미 이루어진 약속입니다.'신약'은 새로운 약속이고...구약성경에서의 약속은 신약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그래서 구약을 본문으로 설교할때는 항상 신약에서 그에 관련된 구절을 찾아 대비 비교 해야 합니다.
4.미국의 신실한 크스스찬들은 1번이군요.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는 '악한 부자'는 많은데 '복있는 부자'가 드물어서 부자에 대한 인식이 아주 나쁘지만, 미국의 신실한 크리스천들처럼 주어진 부를 선하게 사용하는 부자들은 많답니다.
5.덧붙이는 글 -글을 천천히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복있는 사람'이 되자는 말입니다. 그 숫자가 아주 희박하지만, 복있는 사람이 부자이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지요. 복있는 가난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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