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민들레 씨앗

김민수 목사 | 2013.05.13 18:38: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풀편지(22)-민들레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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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니 마느니 해도 봄은 왔다가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도심의 불빛을 바라보고 있는 민들레씨앗이 행복한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서든 자기 됨을 피워내는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자기의 의지입니다.

상황이 너무 안 좋아 피어나지 못하면 또 어떠합니까?

그 때는 내 책임이 아니니 그것은 내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어디서든 나를 피워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덜 예쁘게 피어나더라도

감사하며 살아갈 일입니다.

 

2013년 5월 2일(목)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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