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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1)

창세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1967 추천 수 0 2013.05.13 19:09:18
.........
성경본문 : 창1:26-28 
설교자 : 이준엽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1)

본문/ 창1:26-28, 마8:10, 빌2:13

1. 들어가는 이야기  

   꽃 피는 봄 4월입니다.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마당에 하얀 목련꽃이 간난 아기 볼 같이 뽀얗게 피었습니다. 이 봄날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 하는 주제로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라(마18:5) *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one of these little ones)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18;10) *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빌2:13)

2. 오늘 본문 말씀을 마음 깊이 묵상하면서 다함께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아주 먼 옛날
아주 먼 옛날 하늘에서는 당신을 향한 계획 있었죠.
하나님께서 바라보시고 좋았더라고 말씀 하셨죠.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게 나의 손으로 창조하였노라.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하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사랑해요 축복해요.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사랑을 드려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날 향하고 있었다는 걸.
고마워요 그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께 주께서 허락하신 당신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더욱 섬기며 이젠 나도 세상에 전하리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리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주께서 택하시고 이 땅에 심으셨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3. 왜,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해야 하는가?
첫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지음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창1:26-28).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疏通(소통)-對話(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요, 장차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존재라는 뜻입니다(약2:5).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왕자요, 공주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벧전2:5). 그러므로 우리는 각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하나님의  형상은 어떠한 경우에도 훼손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선하게 살든-악하게 살든 사람 속에 심겨진 하나님의 형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病魔(병마)에 시달리기도 하고-죄로 얼룩지기도 하고-때로는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고-주님과 단절된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사람 속의 하나님의 형상은 결코 훼손되지 않습니다. 즉, 사람은 그가 비록 지극히 작을지라도-죄악의 수렁에 빠져 있을지라도 사람 그 자체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셨고-예수님 당시 죄인으로 취급받던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셨고-심지어 모든 사람들이 天刑(천형: 하늘이 내린 형벌) 이라고 하던 문둥병자나 귀신들린 사람들 까지도 사랑으로 품으셨기에 죄인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으셨습니다.  

둘째. 각 사람은 저마다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바닷가의 모래알도 저마다 다른 것처럼 각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현재에도 없고-앞으로도 영원히 없습니다. 각 사람은 그야말로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유아독존)입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존재! 그 얼마나 귀한 존재 입니까?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각 사람은 그가 무엇이 되고-무엇을 해서가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충분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시덤불-절벽-소용돌이치는 강물을 건너 잃은 양 한 마리를 그토록 애타게 찾으시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눅15:4-7). 그러므로 우리는 각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

셋째.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빌2:13)”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각 사람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소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야말로 각 사람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오직 나만이 피울 수 있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 사람을 존귀하게 대접하여야 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본문 설교 : 하늘가족교회 이준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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