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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승리의 요인(2)

사사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028 추천 수 0 2013.05.14 18: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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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삿5:14-3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사사기(13) 인생 승리의 요인(2) (사사기 5장 14-31절)

 

1. 최대한 협력하는 삶

 하솔 왕 야빈의 군대장관인 시스라와의 싸움에는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스불론 지파와 납달리 지파 외에 에브라임 지파, 베냐민 지파, 므낫세(마길) 지파, 잇사갈도 참여했습니다(14-15절). 그처럼 몇몇 지파가 최대한 협조했지만 방관했던 지파들도 있었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토론 끝에 평안하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길을 택하고 결국 참전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16절). 또한 길르앗에 거주하는 갓 지파와 배를 이용해 무역하던 단 지파와 해변 지역에 살던 아셀 지파는 참전하지 않았습니다(17절).

 소중한 뜻을 세울 때 모두가 그 뜻에 동참하면 좋지만 대개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 닥쳐도 상처나 충격 받지 말고 뜻을 함께 한 사람끼리 최대한 협력하면 됩니다. 동참하는 숫자가 적어도 실망하지 않고 거룩한 비전에 최대한 협력하면 인생의 의미와 보람도 커지고 영적인 나라에서 축복의 지분도 커질 것입니다.

2. 최선을 다하는 삶  

 시스라와의 전쟁에서 스불론 지파와 납달리 지파는 선봉에 서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움으로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18-19절). 그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자세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도 도와주십니다(20절). 하나님은 최선을 다하는 성도에게 최선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주어진 의무를 행하려는 자세도 없이 행운에 의지만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기회에 최선을 다함으로 협력하십시오.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싸워서 훈장을 많이 받은 한 남자가 고향에 돌아와서 매일 술로 보낸다면 복된 영혼이 아닙니다. 싸움에서 적군을 다스릴 능력은 있었지만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시련이 있어도 힘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사명에 용기 있게 직면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복된 모습입니다.

3. 어려울 때 돕는 삶

 왜 메로스는 저주받게 되었습니까? 그들이 여호와를 돕지 않고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23절). 사명을 따라 전쟁에 나가는 사람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지 말고 최선을 다해 협조하되 특히 어려움을 당했을 때 힘써 도우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큰 축복과 보상이 있습니다.

 주변에 내 도움을 필요한 사람이 보입니까? 그는 축복을 위한 거룩한 미끼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싶으면 그를 돌보시고 그의 이웃이 되어주어 하나님의 거룩한 미끼를 덥석 잡으십시오. 고통당하는 자가 있으면 남이 손길을 펴기 전에 내가 먼저 펴려고 하십시오. 그 축복의 전주곡을 흘려보내고 다른 곳에서 축복된 길을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우면 내가 그의 축복의 통로가 되면서 동시에 신비하게도 그가 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4.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

 드보라는 노래를 마치면서 주의 대적은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31절). 이 기도에서 드보라가 인생 승리의 최대 요건으로 언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참된 종교생활의 원천이고 모든 선한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되기에는 너무나 큰 분이지만 그래도 힘써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파스칼은 철학자로서 신을 탐구했을 때는 신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병들어 어린아이같이 하나님 앞에 엎드렸을 때는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잘 알기 위해 하나님을 철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인생의 승리와는 거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결국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무엇을 해드리는 사람보다 무엇을 하시도록 기회를 드리는 사람을 더 귀히 여깁니다.

 사랑과 순종은 한 꽃나무에 달린 두 송이의 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은 순종하는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예수님이 무한한 희생으로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부터 구원하셨다면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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