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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자

창세기 김성철 목사............... 조회 수 2663 추천 수 0 2013.05.16 22:34:50
.........
성경본문 : 창39:19-23 
설교자 : 김성철 목사 
참고 :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는 자
본문: 창세기 39:19-23

성서에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형태의 생애와 삶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 이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될 사람으로 살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을 대립하거나 대적하는 모습으로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징벌의 대상으로 살았고 많은 사람에게 피해와 고통을 안겨준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 가룟 사람 유다에게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 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마26:24)'고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무의미한 삶을 살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뚜렷한 삶의 목적이나 특성 없이 주어진 일상성의 그대로의 삶을 산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주지도 않고,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자기 안에서 안주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산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는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소중한 자로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합당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을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대상으로 산 사람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이러한 삶의 선두자로 사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예수님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님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마17:5)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서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생활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애굽에 살게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주도하여 이끌어간 야곱의 아들 요셉입니다. 우리는 이 요셉의 생애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창세기 39장 23절의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는 말씀을 읽게 됩니다. 39장 2절에서는 요셉을 '형통한 자'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형통한 사람이었으며, 범사를 형통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형통한 삶이란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았다는 표현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꼭 귀중하고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형통한 자의 삶은 아브라함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축복의 근원자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범사를 형통케 하는 자는 그가 있는 곳에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들이 나타나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변화의 역사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형통은 어떤 투기나 우연한 사건으로 횡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의 형통은 어떤 고난이나 역경이 없는 좋은 환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난과 역경 중에도 그 사건에서 나타나는 가치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삶이었습니다. 요셉의 생애 중에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이 모두에게 귀하고 유익하게 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형통한 삶이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그런데 성서본문은 요셉의 형통한 삶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삶의 역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창39:2)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39:23)
그렇다면 하나님게서 요셉을 형통케 하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성실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에 대하여 하나님을 향한 요셉의 믿음은 성실하였습니다. 그는 매사에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생활은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 성실함이 생활의 성실함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실함이 생활의 성실함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요셉의 행복했던 환경은 불행한 환경으로 바뀌었습니다. 야곱의 12 아들 중 가장 큰사랑을 받았던 아들에서 노예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애굽의 미디안 상인에게 팔려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에 노예로 팔려 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불행하고 억울한 환경 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성실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성실함의 자세는 주어진 불행한 환경을 비관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고난의 환경을 하나님께서 주신 과정으로 받아드리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성실함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보디발에게 신임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보디발은 그의 모든 소유를 요셉에게 맡겼습니다. 보디발의 가정에 요셉으로 인하여 더 큰복이 성취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요셉에게는 더 큰 시련의 고난이 찾아 왔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반하여 요셉을 성적으로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요셉을 모함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옥에 갇혔습니다. 노예에서 죄수로 전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곳에서도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실함에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요셉의 이러한 믿음의 성실함은 형통케 하는 자의 삶을 이룬 것입니다.

금발 미녀 제인이 왼쪽 젖가슴을 내 놓은 채 급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경찰관이 호루라기를 불며 달려왔습니다. "아가씨, 당신의 왼 쪽 젖가슴이 노출됐다는 것을 아십니까? 노출 죄로 당신을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오 마이 갓! 너무 서두르다가 아기를 버스에 내려 놓았어요"
우리의 현재의 삶은 바쁜 세속의 삶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실함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차에 내려놓고 부끄러움을 드러내면 사는 불성실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삶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성실함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실함에서 나오는 진실함으로 주어진 자기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투자가 아닙니다. 믿음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얻어지는 도 박의 횡재가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최선의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축복하시기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믿음은 노동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향한 성실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성실함이 주어진 환경에 성실함으로 드러나게 하십시오. 그곳에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시는 삶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죄악에 대하여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입니다.
죄악은 하나님과 분리됨에서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등진 행동이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는 더욱 큰 죄악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을 따라가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 죄악입니다.
요셉의 용모의 준수함과 성실함에 반한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유혹하였습니다. 요셉에게 동침하기를 요구하는 여인에게 요셉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치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창39:8-9)

요셉은 죄악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죄악의 유혹에 대하여 주저하거나, 망설이거나, 기웃거림이 없었습니다. 요셉은 계속되는 죄악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옷을 잡아당기며 동침하기를 요구하는 보디발의 아내에게서 자신의 겉옷을 벗어버리고 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죄악의 유혹을 단호히 거부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죄악의 즐거움 보다 하나님을 더욱 두려워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요셉에게 보디발의 아내의 요구를 물리친 것이 패배를 안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것은 감옥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에게 감옥의 생활로 애굽을 지배하는 총리가 되는 길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죄의 뿌리침은, 결국 더 큰일을 만드시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계획에 참여하도록 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범사를 형통케 하는 역사입니다.

예수님께서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심은 죄의 능력에 패하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십자가 다음에 부활의 영광을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죄악에 대하여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를 가지는 사람이 되십시다.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활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형통한 삶의 역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하나님의 섭리에 비추어 사는 삶이었습니다.
인간 삶의 전문가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생애를 다루십니다. 모든 사람의 생애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치 있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간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애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과정인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 섭리안에 살아간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1:1)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향한 고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애굽이 총리가 되어 식량을 얻으러 온 형들과 만났을 때 말했던 것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창45:5-8)
또한, 야곱이 죽은 후, 요셉이 혹시 자신들을 미워하여 과거의 자신들의 죄악에 보복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형제들에게 같은 표현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50:19-20)

요셉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야곱의 자손들을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자손인 언약의 백성과 수많은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요셉이 7년 흉년에 앞서 노예로 팔리는 과정과 죄수가 되는 과정이 필요했던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후손가운데서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태어나시게 하기 위해 약속의 백성들을 7년 흉년의 어려움 속에서 보호하셔야 했고, 거기에 요셉을 필요로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불행한 환경 중에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그러한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중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는 사람이 현실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소중한 생애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비추어 살아가는 사람이 범사를 형통케 하는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시골 가난한 농부의 아들인 한 젊은이가 사진기술을 배우고자 도시의 큰 책방에 우편으로 사진술교본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서점의 착오로 복화술에 관한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가난함으로 반송할 수도 없고 하여 복화술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고 복화술에 대하여 흥미를 갖게되어 복화술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이 젊은이는 후에 유명한 복화술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에드가 베른'입니다. 그가 자신이 조각하여 만든 인형으로 복화술을 구사하며 연기할 때,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하며 삶의 시름을 잊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진 사건들은 그 어느 하나라도 우연한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역사에 의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많은 삶의 사건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에 비추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속에 나의 삶의 의미와 함께 가치와 형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각자의 생활의 정황은 어떻습니까? 어렵고 힘든 모든 과정을 감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러한 삶의 과정을 어떻게 걸어가고 있습니까? 감사의 사건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모두에게 유익함을 전해주는 삶의 역사로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바로 형통케 하시는 역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에서 비롯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의 역사는 믿음의 성실함을 가짐으로서 입니다. 죄악에 대한 단호한 태도의 생활에서입니다. 주어진 조건을 하나님의 섭리에 비추어 보는 지혜로움에서입니다. 바로 여러분 모두가 범사를 형통케 하는 자의 삶으로 승리하십시오. 아멘.
/김성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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