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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2108 추천 수 0 2013.05.27 0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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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59번째 쪽지!

 

□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

 

부모의 말에 자식의 운명이 달려 있고, 사장의 말에 사원의 운명이 달려있고, 대통령의 말에 국민의 운명이 달려있고, 목사의 말에 교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권위자들의 권위는 '말'에서 나옵니다.
70-80년대 산업화 시대를 살아온 우리 부모세대의 삶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루하루 '먹는' 문제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팍팍하고 고단한 삶의 스트레스를 '욕'으로 푼 것 같습니다.
우리 부모세대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왜 그렇게 다들 욕을 잘하는지... 그 대상은 항상 자신의 권위 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욕하고, 사장은 사원을 욕하고, 목사는 교인을 욕하고... 오죽하면 욕 잘하는 것으로 인기를 끌며 부흥회를 인도하는 목사들까지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나이가 많은 어떤 부흥사들은 설교를 할 때 반말을 찍찍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욕을 하면 자식의 운명은 그 욕처럼 됩니다. 왜  '암'환자가 많습니까? "저 썩을놈의 섀끼" 소리를 들어서 세포가 썩는 것입니다. 정신병이 많은 것은 "미친놈!" 소리를 들어서고, 폐륜아가 많은 것은 "저  상노므셰끼" 소리를 들어서고, 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망할 놈" 소리를 들어서, 개 같은 사람이 많은 것은 "개새끼" 소리를 부모 세대로부터 들어서입니다. 우리는 부모 세대에게 정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 결과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요즘 아무도 부모를 모시는 자식은 없습니다. 자업자득입니다.
저의 어머니도 정말 욕을 잘했습니다. "호랭이가 물어갈 놈, 호랭이가 씹어갈 놈, 호랭이가 깨물어갈 놈..." 그래서 저는 지금도 동물원에는 잘 안 가고 가도 혹시 물려갈까 봐 호랭이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은 '재산'만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게 저주하는 '욕'만 물려주지 않아도 자식들은 지 알아서 잘 삽니다. ⓞ최용우

 

♥2013.5.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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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윤성준

2013.05.27 17:21:10

대대로 잘 된 집인 조나단 에드워드가와 대대로 안된 집인 막스주크가가 떠오릅니다
정말 말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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