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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과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18 추천 수 0 2013.05.28 0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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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과

 

미국의 44대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에게는 고교 시절 단짝 친구였던 가쿠가와가 있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인 '내 아버지의 꿈'에 언급될 정도로 친한 친구였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한 사람은 미국의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고 또 한 사람은 LA에서 노숙인으로 살고 있답니다. 흑인 혼혈아로 같은 고민을 안고 성장했던 두 사람입니다. 똑같은 나라 똑같은 시간 속에서 살았지만 인생은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미국 대통령 중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 방탕과 갈등의 세월을 보낸 청년이 있었습니다. 날마다 나쁜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골목을 누볐습니다. 술을 마시고 돈을 내는 적은 한 번도 없고, 걸핏하면 시비를 걸어 닥치는 대로 부수고 파괴하는 것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그에게 시간이라는 보화는 술 한 잔에 비교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2차, 3차를 가던 중에 우연히 교회당 앞을 지나가다가 그 건물 벽의 현수막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순간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말씀이 그의 가슴을 예리하게 찔렀습니다. 마치 자신의 사형선고문 같았습니다. 그는 교회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친구에게 교회에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친구는 그의 제안을 뿌리치고 제 갈 길로 가버렸습니다. 그는 교회당에 들어가 지나간 죄를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이제 주를 위해 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술 마시자는 친구의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고학 끝에 감옥의 간수장이 되었습니다. 시장이 되었습니다.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22대 대통령 클리브랜드입니다. 그런데 클리브랜드가 대통령에 취임하던 날 알콜 중독자로, 범죄자로, 사형수로 교도소에서 클리브랜드의 대통령 당선 신문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30년 전 교회 앞을 지나던 그 친구였답니다. 플립사이드(Flipside)란 말이 있습니다.

아담 J. 잭슨이 지은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레코드의 뒷면 혹은 B면’, ‘사물이나 사람, 현상의 이면, 반대면’을 뜻하는 말입니다. 똑같은 시련이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8살 때부터 앓아온 심각한 피부병과 사투하며 오랜 탐색과 연구 끝에 획기적인 건선 치료법을 개발해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 시련에는 반드시 더 큰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일이 꼬이거나 불운의 사건에 휘말릴 때도 기회는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책에서 여러 사람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전 세계 82개국에서 매년 20억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KFC 왕국을 건설한 커넬 샌더스는 65세에 105달러의 정부지급금과 치킨 레시피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막다른 길, 어려운 조건 속에서 그대로 '뒤집어서' 그 안에 숨은 기회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은 함께 온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잡을 것인가 나쁜 소식을 잡은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삼중고의 절벽에서 비행한 헬렌켈러는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원망의 눈으로 닫힌 문만 바라보느라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또 다른 문을 보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축구선수에서 세계적인 팝가수로 변신한 훌리오도는 친구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축구 신동으로 레알마드리드와 일찌감치 골키퍼 계약을 맺은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18개월 동안 병상에 누워 있으면서 밤마다 라디오를 들으며 시를 썼습니다. 1968년 7월 17일, 그의 인생을 파멸시킬 뻔한 교통사고가 일어난 지 5년 만에 그는 'La Vida Sigue Igual(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이란 곡으로 베니돔 음악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가수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똑같은 상황일지라도 시련이 걸림돌이 되는 사람도 있고 디딤돌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테데스키 박사와 캘훈 박사는 지난 20년간 심각한 육체적, 감정적 트라우마가 사람들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 트라우마는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지 않으며 오히려 반대로 작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더 많이 부른다는 것입니다.

헬리 밀러는 "성장은 뜻밖의 어둠 속에서도 도약할 때 이루어진다."라고 했습니다. 모든 일에는 긍정과 부정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태양이 있으면 그림자는 항상 있습니다. 어느 쪽에 서느냐는 자신의 몫입니다. 어둠과 밝음, 절망과 희망, 성공과 실패, 죽음과 삶, 신앙과 불신앙, 좌와 우... 어느 편에 설 것인가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4:12)”

열린교회/김필곤목사/섬기는 언어/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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