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까만 양복만 입으면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623 추천 수 0 2013.06.01 07:07: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63번째 쪽지!

 

□ 까만 양복만 입으면

 

우리나라에서는 까만 양복만 입으면 다 목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목사 되기가 너무 쉽습니다. 세간의 이목을 끌던 사람이 한동안 안 보이다 갑자기 나타나서 목사라고 합니다. 깡패, 거지, 승려, 무당, 고문기술자, 전과자, 연예인, 사업가가 사업하다 망하면 목사가 됩니다.
법명까지 받았던 전직 스님이 어찌어찌 해서 목사가 되었는데 왜 목사가 되었느냐는 물음에 "목사 되는 게 너무 쉬웠어요" 라고 했습니다. 스님이 되려면, 출가-행자-사미(니)-비구(니)의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법명을 받고 승려가 되는데, 집에서 나와(출가) 절에 들어가는 순간 군대보다도 더 힘들다는 사찰체험을 열흘 간 합니다. 열흘을 견디면 머리를 깎고 행자복을 입고 '행자'가 되어 1년 동안 절의 허드렛일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80%는 중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절을 떠난다고 합니다. 행자과정을 마치면 예비승려인 '사미'가 되고, 4년의 과정을 마치면 '비구'가 되어 대학과정에 해당하는 승가학교에서 또 4년을 공부한 후에야 비로소 '승려'라고 불릴 자격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된 전직 스님은 승복을 벗고 목사가 되는 데 3년도 안 걸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에도 불교의 '행자 과정'과 같은 장치가 있어서 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을 미리 걸러 내야 '질 좋은(?)' 목사가 나올 것이란 조언까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레위기 21장은 '제사장'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게 살아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 우리는 모두 제사장이라는 귀한 신분을 받았습니다.(벧전2:9) 그 중에 특별히 '목사'는 기름을 부어 제사장의 일을 전무하는 역할로 세웠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고 꼼꼼하게 살아야 합니다. 까만 양복만 입었다고 다 목사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최용우

 

♥2013.6.1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댓글 '3'

최용우

2013.06.02 08:56:12

알고보면 목사 되기도 쉽지는 않죠. 일반 성도의 죄가 1 이라면 똑같은 죄도 목사에게는 7이라는 가중치가 붙습니다. 일반성도보다 7배가 무거워지죠. 레위기를 잘 읽어보면...정말 목사되기가 무섭습니다. 잘 모르니까 쉽게 목사가 됩니다.

나무

2013.06.02 09:24:22

제물 중에 비둘기가 가장 작았고 수송아지가 가장 컸다.
비둘기가 1천원이라면 수송아지는 500만원이었다.
똑같은 범죄라도 보통사람이 지으면 1천원짜리지만,
영향력 있는 지도자나 목회자의 범죄는 500만원짜리이다.
지도자나 목회자의 범죄는 재앙이다.

이천원

2013.06.02 21:18:40

역대하29:34 그런데 번제로 바칠 짐승을 다 잡아 가죽을 벗기기에는 제사장의 수가 너무 모자라서, 이 일을 끝낼 때까지, 성결 예식을 마친 제사장들이 보강될 때까지, 제사장들의 친족인 레위 사람들이 제물 잡는 일을 거들었다.

마9:370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대학교의 입학과 졸업을 전세계적으로 보면 크게 두가지의 방법으로 나뉘어 분류할수 있습니다.

쉽게 입학하고 어렵게 졸업하는 것과, 어렵게 입학하여 쉽게 졸업하는 것으로 분류할수 있을 것인데 그 두가지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학교를 공부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조폭 식구들을 구하기 위하여 들어간 대학생이 있다면 그 사람은 거론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할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제외하고 거론해야 할 제외대상을 주 대상으로 삼고 거론한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모순된 시작이 될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571 2013년 가장큰선 나눔의 기적 최용우 2013-10-09 1629
4570 2012년 예수잘믿 고민해결 어렵지 않아요 최용우 2012-02-22 1629
4569 2011년 정정당당 손이 있어 감사합니다 [1] 최용우 2011-12-14 1629
4568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을 이끄는 3대 論 최용우 2011-12-07 1629
4567 햇볕같은이야기2 세상에 이런 억울한 일이! 최용우 2002-03-18 1629
4566 2014년 인생최대 마케팅에 물든 기독교 [1] 최용우 2014-01-27 1628
4565 2009년 가슴을쫙 참으로 고마운 길잡이 최용우 2009-04-14 1627
4564 햇볕같은이야기2 확실한 방법 최용우 2002-03-20 1627
4563 2011년 정정당당 십자가는 부정(否定)이다. [1] 최용우 2011-09-06 1626
4562 햇볕같은이야기2 왕따! 당하지 않는 비결 [1] 최용우 2002-03-12 1626
4561 2013년 가장큰선 틈(gap) [2] 최용우 2013-03-09 1625
4560 2012년 예수잘믿 구원은 하나님의 일 [1] 최용우 2012-04-02 1625
4559 2011년 정정당당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최용우 2011-04-27 1625
4558 햇볕같은이야기2 폭탄 안 던지길 참 잘했다. 최용우 2002-03-20 1625
4557 햇볕같은이야기1 농부의 아내와 거지 최용우 2002-03-07 1625
4556 햇볕같은이야기2 15년동안 읽은 성경 최용우 2002-03-20 1624
4555 햇볕같은이야기1 즐겁게 살기 최용우 2002-02-24 1624
4554 햇볕같은이야기1 세쿼이어나무를 아십니까? 최용우 2002-01-29 1624
4553 햇볕같은이야기1 머리 좋아지는 확실한 방법 최용우 2002-01-21 1624
» 2013년 가장큰선 까만 양복만 입으면 [3] 최용우 2013-06-01 1623
4551 2012년 예수잘믿 맑은 눈 밝은 눈 [1] 최용우 2012-03-28 1623
4550 햇볕같은이야기1 행복이 있는 곳 [2] 최용우 2002-03-04 1623
4549 햇볕같은이야기1 9원을 1960년 굴리면? 최용우 2002-01-24 1622
4548 2013년 가장큰선 네 가지 관점 최용우 2013-07-25 1621
4547 2011년 정정당당 가장 나쁜 것 최용우 2011-08-25 1621
4546 2013년 가장큰선 자존감과 자신감 최용우 2013-06-17 1620
4545 2012년 예수잘믿 잘 자겠습니다 [1] 최용우 2012-10-02 1620
4544 2011년 정정당당 똑바로 가자 1 최용우 2011-03-24 1620
4543 2008년 한결같이 깨달음이 무엇이냐 하면 [1] 최용우 2008-12-06 1620
4542 2010년 다시벌떡 들뜬 기분으로는 홈런을 칠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0-12-06 1619
4541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최용우 2011-02-01 1618
4540 2011년 정정당당 스스로 존재하는 신 최용우 2011-11-02 1617
4539 2010년 다시벌떡 나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 최용우 2010-12-08 1617
4538 햇볕같은이야기2 동네잔치 최용우 2002-03-20 1617
4537 햇볕같은이야기1 작은소리 크게 듣기 최용우 2001-12-29 161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