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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의 즐거움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732 추천 수 0 2013.06.05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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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의 즐거움

 

미국수정교회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어느 지역의 탄광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매우 깊은 곳까지 내려가 탁한 공기를 마시며 힘든 노동을 해야 하는 탄광 작업을 처음 본 슐러 목사님은 광부들에게 깊은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슐러 목사님을 보러 작업하던 모든 광부들이 모여들자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석탄을 캐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정말로 고생이 큰 것 같습니다. 일이 너무 힘들고 고되지 않으십니까?˝

  대부분 그 말에 동감을 했는데 한 광부가 손을 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희가 캐는 석탄이 세상에 나가면 사람들의 빛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 줍니다. 이 석탄이 가정을 따스하게 만들어주고 공장을 돌려 사회와 국가를 유지시켜 줍니다. 저희 일은 분명 고되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록 힘들지만 즐거운 맘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일의 과정을 떠올려 보십시오. 분명 그 일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받는 급여가 일의 모든 것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일의 가치를 생각하십시오. 일에 사명감이 생기고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받은 도움에 감사하고 줄 도움에 열심을 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모든 일의 과정을 깊이 있게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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