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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쑥티일기358】트로이 목마! 아, 싫다
<그리스는 트로이를 둘러싸고 10여 년간 공성전을 벌였으나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30여 명의 군인을 그 안에 매복시켰다. 그리스가 이 목마를 버리고 거짓으로 퇴각한 척 하자 트로이 사람들은 목마를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성 안으로 들여놓았다. 그날 밤 목마 속의 군인들은 성문을 열어 그리스 군대를 성 안으로 들여놓았고, 이로 인해 긴 전쟁은 그리스의 승리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인터넷 인용>
요 며칠동안 내 컴퓨터로 들어온 트로이 목마(Trojan Horse) 때문에 해야할 일도 못하고, 그거 치료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했습니다. 나는 어디에 버려진 ‘목마’를 내 컴퓨터 안으로 끌고 들어온 적이 절대로 없으니 이것은 주인의 허락없이 들어온 ‘불법 침투’이지 트로이목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웹페이지를 열기만 하면 알약이 ‘트로이목마를 감지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수 있다’는 경고창을 띄우는데, 그것 또한 왕짜증나는 일이었습니다. “그깟일로 심각한 사태는 무슨 ‘예수 안 믿는 것’ 외에 이세상에 그보다 더 심각한 사태란 없어!”
국산 백신 프로그램으로 잡아내지 못하는 트로이 목마를 결국 advanced를 설치해서 잡아냈습니다. 도대체 이런 악성프로그램을 만들어 퍼트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그 마음 안에 마귀가 이상한 트로이목마를 설치해서 조종하는 사람들이 분명합니다. 정말 때려 죽이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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