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이름값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조회 수 2337 추천 수 0 2013.06.06 23:56:59
.........

130306_30_1.jpg

얼마 전 이름값 하는 직원이라는 제하의 ‘영양사로 일하는 박양념 선생님, 정수기 영업을 하는 정숙이씨’라는 기사를 읽고 중·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다. 새 봄이 오면 매 학년 초에 이름 때문에 나름의 고초를 많이 겪었다. 꽃샘추위가 오면 친구들은 항상 “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냐?”고 놀렸었다. 서로 상(相)자에 화목할 화(和)자. 시인 이상화씨하고 한자까지 똑같은 이름이니 놀릴 만도 했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그렇게 놀려댔던 친구들이 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너의 이름은 서로를 화목하게 한다는 피스메이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름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는 거네.” 그래서 때때로 사역이 벽에 부딪히거나 어지럽게 흐트러진 상황을 만나면 “너 이름값 제대로 하면서 사냐?”고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가 있다.

이름에 집착하거나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이름의 뜻은 별 볼일 없지만 그 이름보다 더 아름다운 삶 때문에 후대의 사람들 가슴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기왕이면 이름값을 제대로 하면서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후손들이 기억의 상자에서 나의 이름을 끄집어내 부를 때마다 부끄럽지 않은 이름말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정신 바짝 차리고 바르고 충실하게 살아가려고 마음을 다져 먹어본다.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94 웃음십계 이주연 목사 2013-06-18 2618
26493 경축 오늘! 이주연 목사 2013-06-18 1930
26492 번데기의 구멍 이주연 목사 2013-06-18 2579
26491 인터넷 중독과 치유 이주연 목사 2013-06-18 2148
26490 테레사의 기도 이주연 목사 2013-06-18 2710
26489 믿음에 관하여 이주연 목사 2013-06-18 1696
26488 먼저 베푸십시오 이주연 목사 2013-06-18 2383
26487 품위 있는 삶을 위하여 이주연 목사 2013-06-18 2407
26486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주연 목사 2013-06-18 2675
26485 신앙은 투항 이주연 목사 2013-06-18 2573
26484 놀이와 학습 이주연 목사 2013-06-18 2321
26483 천천히 바르게 이주연 목사 2013-06-18 2489
26482 나는 배웠다 이주연 목사 2013-06-18 2462
26481 8년동안 잊고 지냈던 소녀 다람지 2013-06-17 2776
26480 8·15 그리고 한국교회 김형석 2013-06-17 2041
26479 83세 된 권사님의 기쁨 최용우 2013-06-17 3848
26478 돼지는 무게로 등급을 매기고, 사람은 교양으로 등급을 매긴다 공수길 목사 2013-06-15 2590
26477 어느 날 나는 노예시장에 서 있었습니다. 공수길 목사 2013-06-15 2715
26476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공수길 목사 2013-06-15 2942
26475 장애물 무너뜨리기 공수길 목사 2013-06-15 1991
26474 태신자를 작정한 후 해야할 중요한 일 공수길 목사 2013-06-15 2224
26473 왜 우리는 영혼 구원을 해야 합니까? 공수길 목사 2013-06-15 2923
26472 첫 딸은 살림 밑천이다 공수길 목사 2013-06-15 2228
26471 어제는 부도난 수표 같은 것이고, 내일은 보장 없는 어음 같은 것 공수길 목사 2013-06-15 2035
26470 좁은 마음과 크게 열린 입은 항상 붙어 다닌다 공수길 목사 2013-06-15 1857
26469 9원과 구원 예수구원 2013-06-13 4932
26468 지옥에서의 구원 예수감사 2013-06-13 2218
26467 AIDS와 천형죄병 김준곤 목사 2013-06-13 1343
26466 아궁이와 맷돌 한태완 목사 2013-06-12 3082
26465 이단과 거짓을 분별하라 한태완 2013-06-12 5789
26464 인간 수명과 음식 김필곤 목사 2013-06-10 2080
26463 기다림의 힘 김필곤 목사 2013-06-10 3327
26462 신앙인의 회복탄력성(resilience) 김필곤 목사 2013-06-10 2875
26461 성취와 인성지능 김필곤 목사 2013-06-10 1517
26460 성취와 관계지수 김필곤 목사 2013-06-10 187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